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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직접 담근 김장김치 취약계층 기부

600만 원 상당 150박스 전달…손맛에 정성과 온기 담아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4일 하동축협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김장 김치 15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지난 4일 하동축협이 주관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날 하동여성한우회원 등 30여 명은 고전면 일대에 모여 이웃들을 위한 김치 200포기를 직접 담갔다.

 

김장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 가구당 2kg씩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구영 본부장은 “함께하는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농산물로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고자 지역의 사회단체와 함께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봉사활동으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속되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이 별천지 하동에 따뜻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라며, “정성과 온기가 담긴 김장 김치를 꼭 필요한 곳에 배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축협은 장애인보호작업장 자동포장설비 지원(150만 원 상당), 관내 결식‧우선돌봄아동 한우 선물세트 제공(500만 원), 취약계층 김장 김치 후원(400만 원 상당) 등 끊임없는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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