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북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부산여자개인택시여운회에서 빵 200개와 두유 2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 나눔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두 단체는 10년 전부터 뜻을 함께하는 회원들이 자비를 모아 부산 내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에 한 달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김영자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온 나눔 활동이 벌써 10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힘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현순 만덕3동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부산 북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부산여자개인택시여운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빵과 두유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