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운영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선아 부구청장을 비롯하여 사회복지관, 아동복지시설, 교수 등 현장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과 사업 자문하는 지원 기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도 추진 성과와 2025년도 사업 계획 보고, 지역자원 연계 방안 등 드림스타트 활성화를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올해 동래구는 205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지원, 부모가족 4개 영역에서 총 5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의료비, 생계비, 물품 지원 등 아동 가구의 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4년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취약계층 아동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위기 아동을 조기 발굴하는 등 공적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족 단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욕구 조사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도모하고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선아 동래구 부구청장은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드림스타트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래구 드림스타트는 0세에서 12세 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