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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청실회, 제17회 사랑 실은 몰래산타 대작전

청실회원 30여 명 일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관내 22세대 선물 전달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청실회가 지난 21일 하동청실회관에서 ‘제17회 사랑 실은 몰래산타’ 발대식을 진행한 데 이어 아이들을 위한 ‘몰래산타 대작전’을 펼쳤다.

 

이날 조종득 회장을 비롯한 청실회원 가족 30여 명은 “몰래 산타” 4개 조를 구성해 관내 어려운 이웃 22세대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쌀·과자·고기·재첩·귤·떡 등 생활에 필요한 11종의 식품으로 구성됐다.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이들은 선물 전달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겨울을 맞이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조종득 회장은 산타가 쓰는 편지를 직접 적어 아이들에게 특별함을 선물했다.

 

조 회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힘을 낼 수 있는 활력소가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청실회는 1979년 발족 이후 ‘행복나눔, 사랑나눔 봉사하는 하동청실회!’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생필품 나눔 행사, 사랑 실은 연탄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사랑과 나눔을 아낌없이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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