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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2025년도 희망나눔센터 운영

위기가구 빈곤 진입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의 빈곤 진입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5년에도 희망나눔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안군 희망나눔센터 사업은 갑작스러운 실직, 질병, 화재, 주택 노후 등으로 위기상황이 발생한 위기 가구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주택개보수비, 소액 검진비, 체납 월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2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381건, 5억6000만 원을 지원했다.

 

소득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4인 기준 609만7773원), 일반재산기준 1억4000만 원, 금융재산기준 2000만 원이며, 의료비는 최대 300만 원, 생계비는 4인 기준 187만2700원으로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6조 및 제8조에 따라 지원된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법적 제도들이 있으나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해 안타깝다”며 “갑작스런 위기에 직면한 저소득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 가구의 빈곤층 진입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는 승일레미콘, 함안라이온스클럽과 협약식을 갖고 저소득 안과질환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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