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고성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추가매입 및 고성쌀 생태계 보전 종합대책 준비

2023년산 대비 매입가격 9.4%하락에 따른 농업인 소득감소 대응책 준비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에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을 작년 169,943포(40㎏)에 이어 올해도 1월 말까지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46,640포(40㎏)를 대형포대(800㎏,톤백) 형태로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매입으로 고성군의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물량은 2023년산 147,697포 대비 46%(68,886포) 증가한 235,829포지만, 80㎏ 정곡 기준 시장가격이 202,797원에서 184,700원으로 하락했으므로 이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가격도 9.4%(1등 기준 70,120원에서 63,510원) 하락함으로써 농업인 소득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1차적으로 2024년산 쌀 생산비 보전을 위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1월 고성군 의원월례회 공공비축미곡 매입관련 보고과정에서 고성군 관내 공장 등 대규모 급식소에 고성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과 의회가 함께 T/F팀을 구성해서 추진하자는 제안도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고성쌀 소비와 생산·공급 방향까지 포함한 ‘고성쌀 생태계보전 종합대책’을 수립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재가 치매환자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교육 시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대상자인 치매노인 166명을 대상으로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5주간 시행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란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전담 인력이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계절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적 방문교육과 생활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폭염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냉방용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연계해 폭염 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치매노인을 위해 간편식, 소금 등 식자재를 함께 지원해 영양관리도 병행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노인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교육과 푸드뱅크 서비스 연계가 조금이나마 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