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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과수 만감류 이야기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의 새로운 소득으로 만들기 위하여 농가 맞춤형 아열대 과수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고품질 아열대 과수 최적지인 고성은 만감류인 한라봉, 천혜향과 아열대 과수인 패션푸르트, 용과 등을 재배하고 있고 앞으로 만감류 생산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만감류는 완전히 익었을 때 따는 감귤이란 뜻으로 감귤과 오렌지를 교배해 만든 한라봉·천혜향·레드향이 대표적이며, 크고 당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설 명절을 겨냥해 출하되는 만감류는 2024년 9월부터 당산도 관리에 들어가 수확기 당도는 13브릭스(Brix) 이상 산도는 1% 이하로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고 있다.

 

만감류 판매는 현재 전량 직거래로 하고 있으며 재구매 소비자가 대다수이고 입소문에 의해 주문량이 이어지고 있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아열대 과수 재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 아열대 과수가 특색 있는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과수화훼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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