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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인플루엔자(독감)환자 급증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철저’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급증하면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군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어린이 등은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여 2024년 기준으로 52주차(12월22일에서 28일)에는 외래환자 1천명 당 73.9명으로 전주대비 136%으로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과 함께 철저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를 강조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은 △외출 전ž후 손씻기 △기침 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현 시 외출 자제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하여 백신접종으로도 충분히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백신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예방접종 및 기타사항은 고성군 보건소 감염병 대응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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