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기상청 제공

부산시, 영화의전당과 문화재단에 새로운 리더 임명

부산시, 영화와 문화산업 발전 위한 새로운 대표 임명
부산문화재단, 지역 예술 발전의 핵심 기관으로 역할 기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최근 재단법인 영화의전당과 부산문화재단의 새로운 대표를 임명했다. 고인범 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영화의전당의 신임 대표이사로, 오재환 전 부산연구원 부원장은 부산문화재단의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임명장은 13일 오전 9시 50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수여되며, 고인범 대표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오재환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1월 17일부터 시작되며, 두 대표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

고인범 신임 대표이사는 배우 출신으로 영화와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추고 있다. 그는 부산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문화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경력을 바탕으로 부산이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재환 신임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부산연구원에서 근무하며 문화정책과 도시 비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온 전문가다. 올해로 설립 16년을 맞이하는 부산문화재단은 그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화의전당과 부산문화재단이 각각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지역 예술인들에게 중요한 기관임을 강조하며, "문화는 도시를 변화시키고 품격을 높이며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신임 대표이사에게 부산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재가 치매환자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교육 시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대상자인 치매노인 166명을 대상으로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5주간 시행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란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전담 인력이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계절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적 방문교육과 생활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폭염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냉방용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연계해 폭염 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치매노인을 위해 간편식, 소금 등 식자재를 함께 지원해 영양관리도 병행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노인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교육과 푸드뱅크 서비스 연계가 조금이나마 도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