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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지 위 쉼표 같은 공간, 의정부음악도서관

2025년에도 음악감상 프로그램 운영 이어가

 

[경남도민뉴스=김미순 기자] 의정부음악도서관은 2025년에도 다양한 음악감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의정부음악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서는 보기 드문 연주용 그랜드 피아노와 수준급 음향 시스템을 갖춘 음악 전문 공공도서관이다. 음악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다양화하고 전문성을 더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음악감상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음악도서관에는 음반과 영상 자료를 최상의 청음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룸과, 자동 연주 기능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실연을 재현하는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 뮤직홀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음악을 좋아하는 시민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하며 소중한 음악의 아지트이자 오선지 위 쉼표처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오디오룸에서는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어워즈 피아노 부문에 선정된 임윤찬, 최근 세상을 떠난 위대한 음악가 퀸시 존스 등 도서관이 엄선한 명반들을 7.7채널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상시 감상할 수 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오페라 작품을 감상하는 ‘탐구생활 오페라’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뮤직홀은 전문 공연장이자 음악이 흐르는 독서 공간으로, 피아니스트 안종도와 김수연 등 국내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연주와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추초 발데스 같은 전설적인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자동 연주 피아노를 통해 매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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