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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5년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유치 확정

K-파크골프 성지로 발돋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17일 (사)대한파크골프협회의 이사회 결정에 따라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유치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4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유치경쟁은 경북 구미시, 강원 화천군, 서울 영등포구와의 치열했던 경합 속에서 양산시는 황산공원 일원의 훌륭한 경기 장소와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이 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산공원은 푸른 경관을 자랑하며,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또 양산시는 전국대회 준비를 대비하여 기존 36홀을 공식 공인구장으로 승인받았으며, 대회 개최 전까지 추가로 54홀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산시는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황산파크골프장의 우수성을 알리며 양산시 체육인프라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또 양산시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의 체육 발전을 도모하며, 전국적인 파크골프 성지로서의 발돋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향후 다른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유치로도 이어져 양산의 스포츠 역사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전국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성공적인 대회 준비와 진행을 통해 양산시의 체육인프라를 전국에 홍보해 전국에서 손꼽는 파크골프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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