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3일부터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면접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 품목으로는 남성용 재킷, 바지, 셔츠, 넥타이와 여성용 재킷, 바지 또는 스커트, 블라우스가 제공된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며, 1인 연간 최대 2회까지 대여 가능하다.
신청은 창원청년정보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구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희망 방문 날짜 및 시간을 예약 후 대여 승인이 진행된다.
예약 완료되면 지정된 대여업체에서 정장을 수령할 수 있으며, 방문 시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는 2018년부터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면접 준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