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영도구는 영도구 소재 꿈동산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들이 지난 12월 4일 영도구청을 방문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 165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꿈동산어린이집에서 진행한 “놀GO, 먹GO, 보GO 장터” 수익금과 원아·교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는 영도사계절산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심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작은 나눔이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영도구청은 영도구의 청학힐링(청학배수지 실외정원)이 ‘제13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청학힐링은 ▲노후 배수지 상부 유휴 공간을 정원형 휴식공간으로 재정비한 공공성, ▲이용자 중심의 동선 및 공간 구성, ▲사계절 경관을 고려한 식재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도구 청학동 475-4번지 일원에 조성된 이 정원은 블루아이스, 로즈마리, 모닝라이트 등 50여 종의 다양한 식물로 꾸며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파고라 쉼터, 벤치, 앉음벽 등 다양한 휴게시설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정원 중앙에 조성된 순환형 황톳길은 방문객들이 맨발로 걸으며 산책과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청학힐링 정원이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휴식 공간 확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녹지 확충과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 수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영도구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로 지역에 배분되는 재원으로 지자체 중심의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사업 추진에 사용된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올해 4년 차에 접어든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창출하도록 ‘시설조성’ 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기존 배분체계를 다층화하여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이에 영도구는 해양 신산업 및 커피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생활 인구 유입이라는 두 가지 큰 방향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일자리 육성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확충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생활인구 유입으로 활력 넘치는 영도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구 초량16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 동구는 초량16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세계 최고 권위의 엘리베이터 전문 매체 ‘엘리베이터 월드’에서 주관하는 세계 경사형 엘리베이터 콘테스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 월드’는 1953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 유일의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전문 출판사로, 매년 전 세계의 경사형 엘리베이터, 수직형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 리프트 등 각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동구가 2017년 좌천동 경사형 엘리베이터로 같은 콘테스트에서 1위를 수상한 이후 약 9년 만의 성과로, 동구의 고지대 이동편의 정책이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1위로 선정된 초량16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기존 모노레일의 잦은 고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철거 후 2025년 3월에 새롭게 조성됐다. 주민 공모를 통해 ‘초량168계단 하늘길’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기존 모노레일의 상징 색인 빨간색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연제구는 부산광역시에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구·군 평생교육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2010년 평가가 도입된 이후 16년간 단 한 번도 수상을 놓치지 않은 성과로, 연제구의 평생학습 정책과 운영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다. 구는 추진체계와 사업 구성의 우수성, 추진 프로그램의 성과관리, 다양한 평생교육 데이터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 '일상의 IT, 디지털전환 학습도시 연제' △지속가능한 동아리 여정 '재능을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 동아리' △네트워크 활성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연제', '평생학습 활동가로 연결되는 연제구 평생학습!' 등 타구와 차별화된 우수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구는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으로 누구나 언제든지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 정착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구 관계자는 “1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끝이 없는 배움, 평생학습 생활화를 통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 확정과 함께 최대 규모의 국고 확보 성과를 거두며 미래 에너지 전략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에너지 전문과학관과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 등 대형 국책사업을 포함한 전 분야 국고 예산을 대규모로 확보하며 미래 에너지 전략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중앙부처와 국회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지역 핵심사업의 국가적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온 결과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에너지, 문화, 농촌, 정주, 복지, 사회기반시설 등 전 분야에 걸쳐 국비를 대폭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수백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며 미래 성장동력이 한층 강화됐다. 국회 단계에서 7개 사업 135억 증액…에너지 전문과학관 신규 반영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에 없던 사업 7건이 총 135억 증액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기본계획 및 설계비 5억(총사업비 460억), 나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진주 햇살가득유치원에서 유아 디지털 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 교육전문직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시범 유치원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시범 유치원으로 지정된 햇살가득유치원과 현동숲유치원의 운영 결과를 나누고, 2026년 이후 유아교육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놀이 중심의 유아 디지털 역량 강화 수업 사례 △교원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사례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 구축 및 운영 사례 등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된 디지털 놀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시범 유치원에서 축적된 디지털 활용 경험을 나누고, 모든 유아가 안전하고 즐겁게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치원 맞춤형 디지털 기반 환경을 조성하고,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공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대한민국 첫번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익산에 들어서며, 전국 그린바이오 창업보육 플랫폼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4일 익산시 함열읍에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준공식이 열렸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산업 전주기 육성을 목표로, 창업 준비부터 제품 개발, 투자 유치, 수출 확대까지 체계적인 성장지원 시스템을 갖춘 혁신 공간이다. 익산 캠퍼스에는 21개 유망 기업이 입주해 바이오 기술을 실현할 준비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국가바이오위원회,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북도와 익산시의회, 그린바이오 6대 분야 거점기관, 원광대학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입주기업 관계자 등 지역 산·학·연·정도 함께 참여해 캠퍼스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1부 준공 기념식 △2부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소개와 기술 역량을 살펴봤다. 발전협의회에서는 △지역 주도 산업 생태계의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해운대구가 고용노동부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운대 청년잡(JOB)카페’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운대기술교육원(해운대구 반여로 120) 1층에 조성한 청년잡카페는 일대일 상담을 기반으로 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 실전 대비 모의 면접 등 기본과정부터 60시간 이상의 실무 중심의 심화 과정까지 폭넓게 구성해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개소 이후 11월 말까지 모두 265회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54명이 지역 우수기업 등에 취업했다. 또한, 568명은 해운대구 청년정책 및 고용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구직활동을 이어가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실무 중심의 마케팅 스쿨 과정, 현직 임원 특강, 지역 우수기업 탐방 등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청년잡카페가 청년들의 취업 준비 출발점이자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총회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해법을 모색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후위기 시대, 광주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빛고을 기후위기 대응 시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총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기후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행정 중심의 대응을 넘어 시민이 주체적으로 대응 방안과 전략을 모색하고 우수 정책을 발굴해 실행하고자 마련됐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성별·계층·직업 등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아우르는 민주적 참여와 사회적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다. 특히 그동안 의견수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청소년·여성·활동가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확대해 시민 주도형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도이다. 시민총회에는 강기정 시장, 윤제정 광주기후에너지지흥원장, 최지현 광주시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시민을 비롯해 청소년, 대학생, 에너지전환마을 주민, 넷제로 프렌즈, 사회적경제기업, 종교계, 자원봉사자, 광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