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 민성식)는 30일 본격적인 유자 수확시기를 앞두고 남해유자 출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남해유자연구회 양명용 회장을 비롯해 관내 유자 가공업체인 우도식품, 다랭이팜 대표와 4개 지역농협 관계자 등 유자 생산과 가공, 유통 현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올해 유자 재배 및 생산 동향 △출하를 위한 수매 일정 △유자 가격 동향 등 구체적인 현장 정보를 공유하고, 유자 유통 활성화와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남해군 내 유자 재배 현황은 218농가, 약 479톤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태풍 등 기상 피해도 없어 상품성 역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올해 유자 예상 수매가격은 상품 기준 4,200원 내외로, 전년도 대비 약 700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매 일정은 가공업체인 우도식품과 다랭이팜이 11월 11일 이후, 새남해농협은 11월 18일 이후로 각각 계획되어 있다. 농협별 일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지역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독려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10월 면·동 축제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 밀착형 홍보를 강화했다. 지난 18일에는 사등면·고현동·수양동, 25일에는 장평동·아주동 축제 행사장을 찾아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안내하고 현장 가입을 받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 방법 등을 소개하며 시민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 10월 한 달간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해양관광개발공사, 문화예술재단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홍보와 현장 접수를 진행해 공공부문의 참여를 견인했다. 거제시는 기관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현장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체육회와 대한(경남)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대회’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경남 남해안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5일 열린 엘리트 국제대회 ‘투르 드 경남 2025’의 열기를 이어받아 국내 자전거 동호인을 대상으로 마련된 자전거대회다. 대회 참가자들은 거제(11월 7일), 사천~남해(11월 8일), 창원(11월 9일)에서 총 230.8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거제 대회 구간은 일운면 지세포유람선 주차장을 출발하여 망치삼거리, 학동삼거리, 함목삼거리, 저구사거리, 탑포사거리, 오망천삼거리, 연담삼거리, 구천삼거리, 삼거교, 망치고개를 2회 순회하고 지세포유람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104.3km에 달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로 교통통제가 있을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김영실 센터장)는 지난 29일 능포수변공원에서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함께 만드는 희망 거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가을 정취를 느끼며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치매예방 걷기코스 완주, 건강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 홍보관 △거제시장기요양기관협회 홍보관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 홍보관 △건강증진 및 감염관리 예방존(ZONE)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관 등 다양한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치매예방과 건강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거제시치매파트너 양성 캠페인과 치매예방 홍보를 통해 ‘치매도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공감의 메시지를 확산시켰다. 이외에도 거제시장기요양기관협회의 경품 후원으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거제시장기요양기관협회는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간의 협력과 정보 교류, 제도 개선, 종사자 권익 보호 및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30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관내 19개 중학교 1학년 3,07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거제시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진로체험박람회는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 및 미래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아보고, 스스로 진로 설계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총 68개 부스에 6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다양한 체험부스를 제공하고, 학생 동아리 공연 등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뮤지컬 배우, 드론 조종, 소방관, 군인 및 간호사 체험 등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거제대학교,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남산업고, 밀양영화고 등의 프로그램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밖에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마을 프로그램과 진로교육지원센터 꿈꿀거제 공모전도 인기를 끌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기회에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직업을 체험해 보면서 미래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제교육지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30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먹깨비와 함께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김주형 먹깨비 대표를 비롯해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거제시지부장이 참석해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운영을 다짐했다. 거제시는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6월, ㈜먹깨비와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결제수단 탑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할인 프로모션 진행으로 소비자 가입을 적극 유도하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먹깨비’는 공공배달앱 중 가장 낮은 중개수수료인 1.5%를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해 입점비, 월 사용료, 광고비 모두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더 많은 업소가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거제시는 공공배달앱 출시를 기념해 11월 1일부터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가 10월 3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제288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조례안, 출연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 15건을 의결했다. 세부적으로 기획·행정위원회는 '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산업·건설위원회는 '남해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2026년 재단법인 남해마늘연구소 출연안'은 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부결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이날 여동찬 의원은 27일 실시한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에 대한 결과 보고를 통해 사업장별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당부했다. 현지 확인 결과는 오는 제289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될 내년도 당초예산 심사자료와 향후 의정활동의 주요 판단 근거로 활용된다. 정영란 의장은 폐회사에서 “현지확인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향후 사업 추진 시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성실한 후속 조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비사업 담당 공무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7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3월경 실시하던 국비확보 교육을 5개월 앞당겨 추진한 것으로, 정부예산 편성 일정보다 한발 앞선 전략적인 행보다. 거제시는 도내 시·군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국비 확보에 나서 대응력을 높였다. 이날 교육에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 정부예산 편성을 담당했던 경상남도 정록환 재정협력관이 강사로 초청됐다. 정 협력관은 국비확보의 목적과 정부예산 편성 절차, 지방자치단체의 국비 확보 절차, 중앙부처 협의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거제시 관계자들은 교육 종료 후 정록환 재정협력관과 함께 거제시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날 방문지는 △독봉산, 고현천 거제 랜드마크 시민 대공원 조성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고속국도 35호선)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추진 등으로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관계기관 협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거제면 동상리의 수정봉 정상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이 지난 8월 19일부터 30일 동안의 사적 지정 예고 절차를 거친 후 10월 30일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시는 수정산성 사적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월 11일 14시 거제농업개발원 잔디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이날 국가유산청에서 거제시에 지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거제 수정산성’은 삼국시대에 처음 만들어지고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 말(1873년) 송희승 부사가 쌓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된 산성이다. 수정산성은 △삼국시대 신라 초축 성벽에 수 · 개축된 고려시대 성벽과 조선시대 성벽이 함께 잔존하고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점과 사각형의 내옹성 문지 등 조선시대 후기 성곽의 구조 및 축조수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는 학술적 가치 △ 조선시대 성곽 축조의 목적과 과정, 비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기록되어있는 축성비가 존재한다는 역사적 가치, △조정의 승인없이 당시 송희승 부사가 지역민들과 함께 독자적으로 쌓아 올렸다는 희소성 △우리나라 축성의 역사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전통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역 돌봄아동을 대상으로 농업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공립지역아동센터 돌봄아동 농심함양 농업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시의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심(農心)의 의미를 깨닫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실에는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16명이 참여해 유용미생물배양실과 지역개발시설 견학하고 나만의 식물 심기 체험을 통해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며, 농부의 노고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통영시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작물 재배 과정과 농업의 가치를 생생히 전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웃음과 호기심이 가득했고,“직접 심은 작물이 자라는게 신기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농심 체험교실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교육의 장”이라며“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농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