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7일 시천면 상지마을 일원에서 산사태 재난 대응 주민 사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취약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산청소방서, 산청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했다. 훈련에서는 산사태 경보발령 따른 상황판단회의와 주민 대피 결정 후 거동불편자, 대피거부자, 부상자 등 대응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또 주민 사전대피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설명을 통해 산사태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사태는 예측이 어려운 재난이다”며 “위험 징후가 나타나거나 대피 권고 및 명령이 있을 때 사전대피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산불피해지 내 산사태우려지역 27곳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37곳은 산지사방, 사방댐 등 산사태예방공사와 연접지 약 30㏊에 대한 긴급벌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제적 주민대피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안전에 만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26일 엄마손봉사단 회원들이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친환경 모기 기피제를 제작해 나눔 활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날 엄마손봉사단 회원 12명은 여름철 아이들을 위한 자연 유래 성분의 모기 기피제 38개를 정성껏 만들었다. 제작된 모기 기피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 봉사자는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마손봉사단이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은 ‘아빠와 함께 봉사단’, ‘엄마손봉사단’ 등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제고하고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유대감을 형성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난 26일 자연생태해설사 5기(심화과정)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대상은 지난해 5기 기초과정을 마친 수료생과 기존 생태해설사 중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성실히 이수한 18명이다. 해당 교육은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가 주관하여 지난 3월 13일부터 6월 26일까지 16주간 매주 목요일 총 24회 71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생태프로그램 기획 및 실제(강미영 경남숲교육협회 대표) △절기생태인문학(유종반 생태교육센터이랑 상임대표) 등 이론 교육과 국립생태원, 천리포수목원, 우포늪 등 주요 생태 탐방지 방문, 생태프로그램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하동생태해설사회 회원으로서 국가생태관광지 별천지생태마을 8개소, 도 대표 우수습지 동정호, 설산습지, 하동 송림공원, 지리산생태과학관 등에서 생태해설사로 활동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직접 현장을 탐방하고 생태 프로그램을 기획·실습하면서 해설사로서 자신감을 얻었다.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된 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보건소가 지난 25일 하동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집단급식소에서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환자 발생을 대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 체계 확립과 업무 담당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김치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했으며, 안전위생·김염병관리대응 부서가 함께 참여해 식중독 현장 대응 절차가 체계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훈련 내용은 시나리오에 따라 △식중독 발생 인지 △식중독 발생 보고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 구성 및 현장 대책회의 △관련 부서 원인·역학조사 △식중독 사후 조치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식중독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보존 식·조리 기구 등의 환경 검체 채취와 환자의 인체 검체 채취를 통해 실제 상황처럼 훈련하며 현장감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만큼 급식시설 및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 하동군수)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협의회 주요사업의 하나로 섬진강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가 주최하고 놀루와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탐사는 섬진강 유역의 생태적 가치와 지역 간 연대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어, 섬진강의 발원지인 전북 진안군 데미샘에서부터 임실과 곡성을 거쳐 경남 하동까지 섬진강 본류를 따라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상·중·하류 구간을 걸으며 섬진강의 자연경관과 마을 자원을 체험하고, 문화탐방, 지역교류, 생태예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일정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전북 임실군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전문가 강의로 일정을 시작하고, 데미샘 탐사와 참가자 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김용택 시인 생가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진메마을부터 천담마을까지 섬진강 본류를 따라 트레킹한 뒤, 곡성 미실란 방문, 카누체험, 화개장터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고, 저녁에는 하동 평사리 캠핑장에서 ‘섬진강 달마중’ 문화행사가 열렸다. 마지막 날에는 하동 동정호 탐사와 송림공원 대지예술 체험을 끝으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추진 중인 재가의료급여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퇴원 이후의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복귀 지원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에서 퇴원한 뒤에도 가정 내에서 적절한 건강관리와 사회복귀를 위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하동군은 의료기관, 보건소, 복지 부서 및 지역 협력 기관과 연계하여 의료와 복지의 통합 돌봄체계를 지역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다. 현재 16명의 수급자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돌봄, 식사, 정신건강, 생활복지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으며, 입원 재발률 감소와 자립 생활 유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에서도 특히 취약한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이후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재가의료급여사업 담당자는 “병원에서는 의학적으로 퇴원 가능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면 다시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많다”라며, “이번 사업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함양산청축협은 시천면 덕산행복나눔회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덕산행복나눔회가 추진하고 잇는 반찬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종호 함양산청축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들을 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덕산행복나눔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성금을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딸기연합회는 지난 25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를 활용한 제과 가공 실습 교육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청 특산물인 산청딸기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산청군의 가공식품 제조 기술을 전수 받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산청군딸기연합회는 40개 작목반 670명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교육에서는 산청딸기라떼와 딸기 모나카 제조 기술 교육이 이뤄졌다. 권성현 산청군딸기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이 잔딸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득원 창출을 위해 산청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자살수단차단 예방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번개탄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점검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번개탄(일산화탄소)이 자살 수단으로 사용되기 전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취지를 상기시키고 자살예방교육도 이뤄졌다. 특히 지역 내 33개 번개탄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번개탄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하거나 별도 보관함에 진열하도록 교육하고 판매 시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릴 것을 당부했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 “이번 모니터링이 자살 고위험군의 신호를 먼저 인지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위기상담전화나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남도 수출탑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수출신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산청군은 글로벌 국제 경기 악화에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농산물 수출을 위해 홍보판촉전을 3회 개최한 바 있다. 또 산청군수출협회와 해마다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판촉 행사도 2회 가졌다. 뿐만 아니라 K-농산물 전략품목 통합지원사업과 신선농산물 생산단지 클로컬 육성 지원사업,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해외진출 지원사업, 해외 신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런 노력은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축산물, 임산물 등 역대 최고 수출액(161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산청군은 올해 하반기 미국, 호주, 캐나다 등 판촉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미국 안테나숍 운영, 수출농가 지원사업 확대 및 해외 신시장 개척 마케팅 강화 등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