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고성읍 성내리 125-1번지 일원에 조성한 성내공영주차장을 오는 11월 3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내공영주차장은 고성읍 시가지 중심부에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불법 주정차 해소와 상가 이용객의 주차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올해 9월 초 완공됐다. 군은 지난 9월 15일부터 임시 무료 개방 기간을 운영해 왔으며, 11월 3일부터 유료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는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여 보다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다. 유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차요금은 ‘고성군 주차장 조례’에 따라 1시간까지 1,000원, 1일 최대 4,000원이 부과된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무료로 운영되며,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무료 개방하여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주화 도시교통과장은 “주차장의 유료화 전환을 통해 과도한 주차 수요를 조절하고, 주차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과 상가 방문객이 더 쾌적하게 주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의회는 10월 22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SK오션플랜트 매각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최두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고성군의회 의원 11명 전원이 공동발의했다. 결의문에는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고성 동해면 소재)의 지분 매각을 추진함에 따른 고성군의회의 단호한 반대 입장이 담겼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SK에코플랜트가 인수 후 불과 3년 만에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과의 상생 약속과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위일 뿐만 아니라 고성의 지역경제와 고용 안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임을 지적했다. 특히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해상풍력 생산기지 조성 사업과 SK 시티 계획 등 고성군이 추진해오고 있던 사업 등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의회는 “SK에코플랜트와 SK그룹은 지역과의 상생 약속을 즉각 이행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을 전면 백지화하라”며, 기업의 단기적 이익보다 고성군민의 생존 보장과, 지역 경제의 안정, 지역과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2025 KBO 아카데미 주니어리그(고1 교육리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위원회(KBO)가 주관하고, 전국 17개 시·도 야구협회가 추천한 전국 각 시·도에서 선발된 고등학교 1학년 최고의 엘리트 선수로 구성된 11개 팀, 약 250명이 참가해 총 33경기를 치른다. 이번 KBO 주니어리그는 군비 투입 없이 전액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예산 3억 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성군이 예산 부담 없이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하게 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이 대회는 고등학교 저학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리그로 미래 프로야구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리그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 선수들이 향후 프로 입단으로 이어지는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일정이 없는 날에는 수비 기본기 집중훈련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프로야구 출신 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수비클리닉’도 마련된다. 클리닉 강사진으로는 내야수비에 김지수, 신본기, 외야 수비에 임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여성의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 온(溫) 고성 엄마 교실’을 10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溫) 고성 엄마 교실’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건강올임 프로그램을 활용한 임산부 요가 등 운동 프로그램과 임신 및 가임기 여성 건강교육, ‘아가맘(Mom) 행복한 건강꾸러미’ 만들기 등 실습형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회차별 프로그램으로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난임 부부 지원사업 안내 △임산부 태교 및 출산 후 건강관리 △임신 시기별 신체활동·영양관리법 △올바른 수유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글라스 아트 무드등 만들기 △손뜨개 겨울용품 만들기 △수제 입욕제만들기 및 족욕체험 등 특색있는 활동도 병행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온(溫) 고성 엄마 교실이 따뜻한 엄마, 건강한 아기라는 주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 및 문해의 달 기념행사'에 참여하여 지역 평생학습 성과를 홍보하고, 내방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공존과 상생, 평생학습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경남!'을 주제로 도내 18개 시‧군과 평생교육 관련 기관이 참여해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은 이번 행사에서 ‘고성을 담은 비즈 책갈피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공룡과 가리비 모양의 비즈 책갈피를 직접 제작하며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체험했다며 호평했다. 또한,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2025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관람객들에게 고성의 대표 지역축제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국 문해학습자 대표 행사인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의 ‘시화’부문에서 성인문해 고성학당의 김갑선 어르신이 대회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과 (사)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전광열)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에 걸쳐, 고성읍 내 일원을 무대로 하는'제3회 읍내아트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술 둠벙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제3회 읍내아트페스티벌'은 작년에 개최된 제2회 축제와 비교하여 더욱 풍성하고 신선한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고성의 새로운 대표 문화콘텐츠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음을 알렸다. 고성읍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번 축제는 10월 17일, 군민들의 쉼터 책둠벙 도서관 앞 힐링공원에서 연희퍼포머 그룹 ‘처랏’, 우리음악연구소 ‘일하’, 연희공방 ‘음마갱깽’ 등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젊은 전통 연희꾼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그 시작을 알렸다. 다음날인 18일에는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야외광장에서 연희누리 ‘뭉치락’, 예술공동체 ‘해슬’, 가야금 나들이 ‘오드리’, 줄타기 공연, 한누리연희단의 사물판굿이 펼쳐지며 군민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올해 개관한 책둠벙 도서관 앞 힐링공원에서 진행된 첫날 공연은 읍내를 밝히는 도서관의 불빛, 군민들을 위해 조성된 푸른 잔디광장, 청춘 연희꾼들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10월 21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관내 거주 중인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증진 프로그램『베트남 셰프와 함께하는 베트남 맛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이 베트남의 전통 요리를 직접 배우며 문화적 다양성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체험형 교육이다. 단순한 강의 중심이 아닌 ‘요리를 통한 문화 체험’ 방식을 도입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강사는 고성군에서 쌀국수 전문점을 운영 중인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으로, 직접 강의에 참여해 베트남 음식 문화의 의미와 전통 조리법을 소개했다. 교육 과정은 반쎄오, 월남쌈, 반미 등 현지 대표 음식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입맛에도 맞게 조리법을 조정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고성읍)씨는 “베트남 음식은 낯설다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만들고 먹어보니 익숙한 재료도 많고 생각보다 맛도 좋아 놀랐다”라며, “주위에 다문화가정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인구·가구·주택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해 각종 정책 수립과 행정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과 전화로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조사로 먼저 진행된다. 스마트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 가구는 통계청에서 발송한 조사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 또는 QR코드를 활용해 PC나 모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직업 △점유 형태 △거주 기간 등 현장 조사 42개 항목과 행정자료 등으로 대체되는 13개 항목을 포함해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회 변화에 따라 ‘비혼 동거’와 ‘결혼 의향’, ‘가족 돌봄 시간’, ‘가구 내 사용 언어’, ‘한국어 실력’, ‘임대 주체’, ‘자전거 보유’ 등 7개 항목이 새롭게 도입됐다. 조석래 기획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0월 29일 고성군 노인복지회관 강당(1층)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이다. 노인복지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신용회복위원회 등 협업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상담은 모든 행정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 소외·취약계층 복지지원, 신용 및 채무문제 진단, 서민금융 지원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당일 행사장소를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담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산업 상생을 위해 관내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지역 업체 하도급 확대 및 지역 자재·인력 사용 협조를 요청했다. 류해석 부군수는 10월 16일 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 공사 현장, 10월 21일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공사 및 관계자들에게 지역 업체 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형사업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가 지역에 직접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설 공정에 지역 자재 및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류해석 부군수는 현장점검에서 “지역자재 및 인력 사용은 단순히 당장의 사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역의 기반을 강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고성군 소재 건설업체에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관내 건설사업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업체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소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