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수(이상근)는 7월 21일 고성읍사무소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소비쿠폰 지급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 1인당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지류·모바일), 선불카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군민이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매장에서 사용가능하며, 대형마트나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전자상거래,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고성군은 신청과 이용 과정에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과 읍·면사무소별로 TF팀을 구성하여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소비쿠폰이 차질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행정 지원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회복을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소비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이상근 고성군수는 7월 21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 상황과 복구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성군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최대 누적 강수량 259.7mm(영오면 469mm)를 기록했으며, 도로 침수 등 총 109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됐다. 이 군수는 도로 및 소하천 석축 유실 현장, 시설하우스 침수 농가 등을 찾아가 수해 피해 상황과 위험 요소를 직접 점검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피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다행히 고성군 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피해를 입은 전국의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침수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7월 19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의 키자니아 부산에서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키자니아 진로·직업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50여 개 직업군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 체험 코스를 설정하여 체험함으로써 진로·직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또래 구성원들과의 협력·의사소통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50여 개의 직업 체험활동으로 직업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이해하고 장래 희망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키조(키자니아 유통화폐)를 활용하여 직업 수익과 소비를 체험하고 남은 비용을 저축함으로써 올바른 경제관념을 배울 수 있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로봇·인공지능(AI)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프로그래밍하고 활용해 봄으로써 보람을 느꼈다”라고 했고 또 다른 청소년은 “평소 궁금했던 한의사라는 직업과 관련 치료법을 직접 체험해보며 한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더욱 커졌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진로·직업에 대한 관심을 직접적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청 공무원봉사단은 7월 19일 고성군치매요양원을 방문해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봉사단 회원 10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의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시설 내 정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정서적 교감과 따뜻한 돌봄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고성군청 공무원봉사단은 지난 2013년 5월,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고성군청 소속 공무원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정기 봉사활동 실시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을희 고성군청 공무원봉사단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기를 전해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과 배려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상길 고성군치매요양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준 고성군청 공무원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정서적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벼 주요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 등을 활용한 공동방제에 본격 돌입했다.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벼 재배지에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고, 특히 중국 남부에서 유입되는 비래 해충인 벼멸구는 6월 하순부터 나타나 수확기까지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선제적인 총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군은 개별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방제 횟수를 확대하고, 3737ha 면적에 드론 등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시행 중이다. 또한 병해충 종합방제, 공동방제 대행료 및 농약 안전 사용 장비 지원에 전년보다 30% 증액된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최고 품질의 하동 벼를 생산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병해충 예찰반을 편성해 매주 병해충 발생 상황을 관찰하고 있으며, 확인된 정보는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집중 방제 기간인 7~8월에는 농촌진흥청,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 예찰 및 현장 기술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잦은 호우와 높은 기온으로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여건이 갖춰진 만큼 농업인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과 안양시 청소년들이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만남을 가지며 우정을 이어갔다. 하동군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안양시와 서울시에서 ‘2025년 자매결연 청소년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만남에 안양시 신성중학교 학생들이 하동군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엔 하동중앙중학교 1학년 학생과 지도사·교사 등 20여 명이 안양시를 방문했다. 이는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도농 간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의 삶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되는 행사다. 첫날에는 안양시 만안청소년수련관 도담소극장에서 환영식을 열고, 이후 안양예술공원 도슨트 투어와 범계 문화의 거리 탐방을 통해 안양의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놀이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친목을 다졌고, 마지막 날에는 안양 볼링장에서 교류를 마무리한 뒤 중식을 함께하고 작별 인사를 나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7월 17일에서 19일까지 사흘간 평균 404mm, 최대 646mm(옥종면 기준)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군 전역에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나섰다. 군은 호우경보 발효 직후부터 대책 회의를 잇달아 열고, 전 부서와 읍면을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전 부서 소관 시설물의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피해 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도 병행했다. 20일 13시 30분에는 옥종면사무소에서 군수 주재의 긴급 상황판단회의가 열렸다. 하승철 군수는 회의에서 “주거시설 복구가 최우선이다”라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와 하천, 산사태, 농업 기반 시설 등 공공시설에서 총 59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38건은 현재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주요 도로 2개 구간이 사면 유실 등으로 전면 통제됐고, 8개의 간이 다리와 2곳의 둔치주차장도 침수 우려로 폐쇄 조치했다. 또한, 일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7월 17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펼치며,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7월 18일 오전 7시 기준, 하동지역의 일 평균 강우량은 157.6mm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악양면 296mm ▲옥종면 287mm ▲화개면 289mm ▲청암면 192mm ▲횡천면 168.5mm ▲적량면 153mm ▲북천면 147mm ▲하동읍 145.5mm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교면은 55mm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특히 17일 오후 5시부터 옥종면 일대에 시간당 최고 70mm에 달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 우려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우에 대비해 군은 7월 17일 오후 1시 30분, 안전교통과장 주재로 ‘호우예비특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3시 40분에는 부군수 주재로 ‘호우경보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호우경보가 발효됨과 동시에 전 부서 및 읍·면 공무원 약 250명이 1/3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군은 비상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읍주민자치회(회장 전광열)는 7월 17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내빈, 고성읍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성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에 추진할 마을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주민자치의 꽃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정된 안건이 주민총회에서 투표로 우선순위가 정해지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편성·추진된다. 이날 총회에는 퓨전북난타, 아코디언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및 인사말씀,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회위원 소개, 2025년 고성읍 주민총회 진행과정 안내,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현황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각 분과의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설명이 이어져, 사전 현장 투표와 주민총회 현장에서 진행하는 본 투표로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이 이루어진다. 올해 주민총회에 상정된 2026년 읍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LED 가로등, 보안등 설치사업 △클린하우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16일 철성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행복다모임 알뜰시장 수익금 기탁에 따른 전달식을 진행했다. 철성초등학교는 지난 7일 학생자치회 ‘행복 다모임’ 주관으로 교내 체육관에서 알뜰시장 행사를 개최했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수익금 전액을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기로 결정 했다. 학생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가져와 부스를 꾸리고, 간판 제작, 가격 책정, 홍보 및 판매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기획·운영하며 경제활동과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학부모회는 간식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수익금 기탁식에서 문종두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행사를 통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진 위원장은 “철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탁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