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곽근석 밀양시 부시장은 11일 교동 일원의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밀양시가 지난 2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올해의 문화 도시’로 선정된 후 첫 문화시설 점검이다. 곽 부시장은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향교, 복합문화공간‘볕뉘’등 교동 일원의 5개 문화·관광시설을 방문해 면밀히 살폈다. 첫 방문지인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국내 유일의 외계행성 및 외계생명체를 주제로 한 특화 천문대로, 2020년 5월 개관 후 지난해 7만여 명이 방문했다. 부시장은 천체투영관과 전시시설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을 방문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한 기상·기후 관련 특성화 과학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 시설은 지난해 약 24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밀양시립박물관에서는 2022년 리모델링 및 어린이박물관 개관 이후 관람객이 200% 증가한 점에 주목하고 향후 종합박물관으로의 승격 추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밀양시 공무원 주니어·시니어 혁신 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과 주니어·시니어 혁신 보드 7개 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팀 소개 △혁신 보드 설립 취지와 운영 방향 설명 △지난해 우수사례 발표 △팀별 올해 계획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주니어·시니어 혁신 보드는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과는 달리 후배 공무원이 선배 공무원의 멘토가 되는 역멘토링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날 참가자들은 선·후배 공무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해 시정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각 팀은 오는 8월 말까지 팀별 연구 활동 및 벤치마킹 후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아이디어에 대한 온라인 설문 조사, 부서장 및 MZ 평가단의 실무 평가 후 우수 제안은 내년도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혁신 보드 회원들은 밀양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열정 넘치는 직원들이다”라며“수평적이고 다양한 시각에서 창의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해 주길 바란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밀양시장, 전 부서장, 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점분야 선정 및 투자 집적화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거·일자리·보육 등 청년층이 이주해 정착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분야별로 발굴된 사업은 △일자리 분야 6개(신규 5, 계속 1) △복지‧보육 분야 8개(신규 6, 계속 2) △생활 인구 분야 4개(신규 3, 계속 1) △정주 여건 개선 분야 6개(신규 6) 등 총 24개 사업이다. 향후 권역별 인구 증가를 위해 필요한 사업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제안된 사업들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일자리 창출 및 생활 인구 확대 등 지역 활력에 보탬이 되고 시 특성에 맞는 사업을 우선 선정해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인구감소는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다. 부서에서 제안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지난 7일 제2회 MY아리나 드림페스티벌을 앞두고 행사장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밀양시를 비롯한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건축전문가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축제 현장 내 재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고 예방 등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대 및 부스 전기 시설 설치 적정성, 시설물 구조 안전성, 화기 관리 및 소화기 비치 상태, 긴급 차량 출동로 확보, 위탁·용역 안전관리 실태 적정성 등으로, 점검 결과 안전관리 상태가 부적합한 사항에 대해서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곽근석 부시장은“축제장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9일 향교 대성전에서 밀양향교 주관의 춘계 석전대제를 성대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안병구 밀양시장, 아헌관에 김현수 옹(翁), 종헌관에 손양현 옹(翁)이 참석해 공자와 여러 성현에게 예를 올렸다. 참석자들은 전통 복장을 갖추고, 향을 피우며 폐백을 올리는 등 유교 예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제례를 진행했다. 행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봉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유교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석전대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봉행하며, 유교의 핵심 가치인 예(禮)와 덕(德)을 실천하고 선현의 덕을 기리는 중요한 의식으로, 지역사회의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지역 유림과 주민들이 함께해 석전대제의 의미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해서 열려 후손들에게 전통의 가치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초헌관을 맡은 안병구 밀양시장은“석전대제는 우리 전통을 계승하고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행사”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밀양시가족센터에서 6일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해피스쿨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실 및 센터 사업 안내, 과정별 세부 설명, 인권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해피스쿨 한국어교실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 및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한다. 다양한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실용 한국어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실을 신규로 개설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필리핀의 한 여성 결혼이민자는“입국하고 2년 동안 센터 교육에 참여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며,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창희 밀양시가족센터장은“이 사업으로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6일 시장과 올해 출산을 앞둔 직원 10명이 함께하는‘소담소담 토크’를 개최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담소담 토크는 지난해 시장과 8~9급 주니어 직원 간 솔직담백한 소통 시간을 시작으로 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서로의 친밀감을 쌓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분위기를 통해 조직의 역량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소통 대상을 전 직원으로 확대해 시장과 직원 간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늘리고 모두가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조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진솔한 소통으로 직원의 부담을 줄이고 편안하고 유의미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형식적인 진행을 생략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직원 위주의 소통에 주력했다. 내이동 소재 카페에서 진행된 올해 첫 토크에 참석한 안병구 밀양시장은 올해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직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자연스럽게 대화의 물꼬를 텄다. 이어 참석자들이 작성한 질문지가 담긴 소담소담 토크박스를 오픈해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초보 부모들의 건의 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경청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경남도교육청(밀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초등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밀양형 늘봄 다봄센터’를 지난 4일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늘봄 다봄센터는 밀양초등학교 내 구 도서관 건물을 리모델링 해 조성했으며, 총 2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연면적 792.35㎡, 2층 규모의 센터는 돌봄 교실 6실, 놀이 공간 4곳, 단체실, 보건·상담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초등 1~2학년생 130명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방학 중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돌봄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이동 및 급·간식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센터 내부에서는 푸드아트, 음악 놀이, 토탈공예 등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활동을 제공하며, 청소년수련관 등 외부 공공시설과 연계해 코딩, 창의 과학·수학, 요가 등 전문 강좌를 운영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다봄센터는 초등 돌봄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 내 인권 경영 강화를 위해 인권경영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 재구성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을 도모하고, 공단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신규로 위촉된 위원들은 법률, 노동,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단 내 인권 정책 수립 및 개선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은 지난 5일 공단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장을 받은 신규 위원들은“인권 존중 문화 확산과 공단의 인권 경영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민 이사장은“새롭게 구성된 인권위원회가 공단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권 친화적인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월 26일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에 이어, 지난 4일 경상남도 지역특화 축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동부보훈지청이 주관하는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밀양의 기억: 독립정신을 계승하다’라는 참여형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의열체험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은 해당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2년 전‘비밀미션: 미래에서 온 의열단’은 전국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 평가에서 3위를, 작년 ‘끝나지 않는 임무: 미래를 지키는 독립운동가’는 6위를 기록하는 등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모사업 기획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 관광정책과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 축제 지원 사업에 밀양시와 함께 신청해‘제6회 외계인 대축제’에 1,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6회 외계인 대축제는 외계인이라는 밀양만의 독특한 테마를 살린 이색적인 체험 거리로 구성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