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최근 밀양역 광장 일대에서 흡연 민원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밀양역은 KTX와 SRT가 정차하는 주요 철도역으로,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이다. 현재 청사 공사로 인해 출입구가 협소한 상황이다. 보행통로에서 흡연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간접흡연에 대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어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밀양시보건소, 금연 지도원, 밀양역 관계자, 밀양 역전파출소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촉구와 간접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홍보와 함께 금연 구역 준수 계도로 시민들이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김효선 건강증진과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밀양역 이용객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금연 의식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금연 계도 활동을 통해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금연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일까지 봄을 맞아 전 사업장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체육·환경·문화시설 등 공단이 관리하는 전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설물 청소, 쓰레기 수거, 조경 관리 등 다양한 작업이 포함된다. 또한 시설물 점검을 통해 노후 설비나 시설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김경민 이사장이 직접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경민 이사장은“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고, 공단의 노력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라며“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읍면동장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곽근석 밀양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16개 읍면동장, 산림녹지과, 안전재난과 등 관련 부서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 특별대책에 대해 읍면동의 주요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청명·한식 산불방지 대책과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곽근석 부시장은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 전역에 일체 소각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금 더 적극적인 단속 및 예방 활동을 당부하며, 선제적 주민 대피를 위한 재난대피 취약 시설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현재 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점검 활동을 강화했으며, 대형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난달 29일부터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 구간을 확대했다. 또한 산불 예방 행위 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라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엄정 처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안병구 밀양시장이 3일 부북면 산불 피해 복구 현장, 산외면 건강아카데미 교실 등 주요 사업장 및 민생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 시장은 먼저 부북면 산불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2022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4일간 이어진 대형 산불로 인해 소실된 약 660ha의 산림 복구 상황을 살폈다. 시는 2023년부터 편백과 고로쇠 묘목 40만 본을 심어 1차 복구 사업을 완료했다. 안 시장은 도시계획과 연계한 산불 피해지의 지속 가능한 복구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이 체계적으로 재생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와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산외면 보건지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쾌지나 건강하세 보건지소·진료소 건강아카데미’수업 현장을 둘러봤다. 참여 어르신들과 강사를 만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더욱 많은 시민이 보건·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현장에서 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피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위원 및 업무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부산생명의전화 홍재봉 원장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고독사 예방의 이해’를 주제로 2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했으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공유하며, 일상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강의했다. 이익중 읍면동협의체 위원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복지의 파수꾼으로서 읍면동협의체가 주민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읍면동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오늘 교육이 위원들의 역량을 높여 밀양시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지난 2일 구 밀양대 내 햇살문화도시관에서 청년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밀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추가 모집한 위원 17명을 신규 위촉하고 본격적인 정책 제안 활동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밀양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밀양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한 공식 조직이다. 위원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며, 신규 위원 17명을 포함해 현재 총 40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정책발굴을 위해 이번 정기회에서 문화·복지, 주거·일자리, 참여·소통 총 3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시는 청년인구 증가와 청년 정주 환경 개선을 목표로 올해 7개 분야 22개의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추진 중이다. 실효성 있는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청년 정책 5개년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창업 활동을 지원할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 또한 지난 3월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사)경남무형문화재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에서 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밀양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는 1987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에서 지신밟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활용해 2017년부터 총 1,2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백미 등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 해왔다. 남정곤 회장은“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밀양법흥상원놀이를 널리 알리고, 그 수익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 모든 회원이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 해 주신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더 많은 단체와 기관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함께 나누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주민자치연합회가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4대·제5대 밀양시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및 읍면동 주민자치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회기 이양, 이임사, 취임사, 축사,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소개, 임원진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4대 이달우 이임 회장은“재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어서 기뻤으며, 그동안 협조해 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위원의 일원으로서 주민과 지역에 대한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이임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밀양시주민자치연합회를 이끌게 된 제5대 김태훈 취임 회장은“주민자치는 참여와 소통에서 시작한다”라며“주민자치가 많은 시민의 참여와 함께 멈추지 않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축사를 통해“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신 이달우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새로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밀양시가 봄을 맞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영남루, 위양지 등 문화 관광명소와 봄꽃이 어우러진 밀양은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관광 성수기를 맞는다.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봄꽃 행사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봄꽃 명소, 밀양의 비경을 수 놓다 밀양의 대표적인 봄 관광 코스인 영남루 주변 벚꽃길은 국보인 영남루와 밀양읍성, 밀양강이 어우러진 풍경에 벚꽃이 더해져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밀양강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은 매년 많은 사람이 찾는 벚꽃 명소이다. 이와 함께 가곡동 벚꽃길, 삼랑진 안태마을 벚꽃길도 연인과 가족들의 봄나들이로 각광을 받는다. 상남면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정상에 오르면 밀양시가지와 낙동강 들녘, 영남알프스 산군이 한눈에 들어오는 가운데 분홍빛 진달래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매년 4월 초순이면 절정에 이른다. 하남읍 명례생태공원 일대는 5월이 되면 낙동강과 함께 금계국이 드넓게 펼쳐져 노란 물결을 이룬다. 메밀꽃도 함께 볼 수 있어 봄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일몰 시각에는 낙동강에 비치는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31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경상남도교육청과‘밀양도서관 신축·이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 및 독서 문화 환경 개선을 목표로 내이동 구 밀양대 유휴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특색 있는 도서관을 신축하며, 2029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밀양시와 경상남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서관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삼랑진읍에 소재한 경남도교육청 밀양도서관은 2010년에 개관했다. 향후 내이동에 신축 도서관이 완공되면 삼랑진읍의 기존 밀양도서관은 밀양시로 운영권이 이관돼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축 도서관이 들어설 내이동은 과거 밀양시 원도심의 중심지였으나, 밀양대학교가 이전한 이후 인구 유출과 함께 지역 상권과 문화 인프라가 쇠퇴하면서 점차 활력을 잃게 됐다. 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구 밀양대 부지에‘햇살문화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