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음성군지회는 17일 음성체육관에서 지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2025년 음성군 지체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지체장애인과 보호자, 장애인단체와 기관 관계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이번 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체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목표로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음성군장애인복지관 회원들의 난타, 노래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부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이바지한 유공자 9명을 표창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한궁, 풍선 터트리기, 오재미 던지기 등의 경기종목과 레크레이션이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가족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윤혜진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음성군지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도와준 각 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를 통해 지체장애인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17일 금가면 마사마을회관에서 순회전문봉사단 사업으로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의 태양열 LED 센서등 설치, 소리샘보청기 충주센터의 무료청력검사 및 난청상담, 재능나눔 봉사단체인 이혈건강봉사단(이혈건강요법), 충주발사랑봉사단(발마사지), 으뜸이봉사회(염색 및 커트), 힐링원예봉사단(반려식물 만들기), 캘리원정대봉사단(캘리그라피 문구 부채 나눔), 금가면향기누리(어르신 활동보조)가 함께 동참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순회전문봉사단은 시내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식 재능나눔 봉사활동이다. 심영자 센터장은 “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의 다양한 재능나눔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촌지역에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은 6월 10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지역 이해와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한 옥천온마을배움터 성장 지원 마을탐방연수 ‘마실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 학부모, 마을교육활동가,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옥천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마을교육의 의미를 나누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연대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6월 10일 옥천 구읍과 이원면 일원 탐방에서는 옥천향교, 정지용 생가, 옥주사마소 등 옥천의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지역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이원 3.1 만세운동 골목과 이원양조장, 묘목공원 등을 방문해 마을의 역사·문화 자원을 살펴보았다. 이어지는 6월 17일 연수에서는 청산면의 정순철 생가, 청산공원 내 재기포령기념비, 동학군 훈련장 등 동학운동 유적지를 중심으로 탐방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지역의 항일운동과 민족정신의 뿌리를 찾고,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의 가치를 더욱 깊이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옥천교육지원청 김인권 교육장은 “마을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은 6월 17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협의회 간담회를 관내 식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운영위원장 간의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청렴 및 학교발전기금 연수와 옥천교육지원청 주요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위원장들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권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는 민주적인 학교 공동체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운영위원회와 함께 옥천교육이 한 걸음 더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3주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26명을 대상으로, 부모들 간 공감하고 소통하는 가족지원프로그램인 “자연을 엮어 손끝에 담다”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의 마음을 잇고, 가정에서의 장애학생 돌봄과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나눔으로써, 부모들에게는 힐링을, 특수교육대상 부모공동체에게는 심리적 지지망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상반기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자연을 테마로 실용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으며, 라탄, 감성 식물 등을 다루는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손 끝으로 자연을 엮는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위로받는 느낌이었고, 아이들 키우며 어려운 점들을 편안하게 꺼내 놓을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 부모들이 서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녀 양육에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증평군보건소는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해 구성된 ‘감동 서포터즈’가 17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역 내 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맞춤형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집 3곳(한라비발디 어린이집, 홍익어린이집, 공립바른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감염병 예방 교육과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특히 △올바른 손씻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등을 주제로 한 교육 콘텐츠는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제작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감동 서포터즈는 지난 4월 지역 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돼, 감염병 대응 역량 교육을 이수한 뒤 활동 준비에 매진해왔다. 이들은 전문성과 젊은 참신함을 바탕으로 지역 보건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체 개설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과 일상 속 실천 방법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며, 주민들에게 쉽고 정확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난 16일 증평읍 용강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노래’를 주제로 △한국가곡 △가요 △오페라 등 익숙하고 감성적인 곡들로 구성돼 큰 공감을 얻었다. ‘옛사랑’, ‘사랑한 후에’, ‘고향의 봄’ 등 한 곡 한 곡이 어르신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비바남성합창단(단장 오광수, 지휘 배하순)은 깊이 있는 하모니로 어르신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했다. 특히 소프라노 한주희가 특별출연해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며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에 즐겨듣던 노래를 이렇게 직접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문화공연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돌봄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증평군이 지난해 5월부터 충북도 최초로 시행한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가 높은 만족도와 함께 이용자 증가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의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9% 증가했으며, 특히 5월 기준 이용자 10명 중 8명(82%)이 본인부담금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들의 돌봄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인 정책 효과를 보여주는 수치로 해석된다. ‘365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한부모 등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에 전문 돌봄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서비스다. 기본형, 종합형, 영아 종일형, 질병감염아동 지원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되며, 기본형 기준 시간당 요금은 1만2180원이다. 정부는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최대 85%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증평군은 여기에 더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추가 군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자녀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50%, 3자녀 이상 가정은 무려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영동교육지원청이 14일 10시 영동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3층 시청각실에서 '우리 아이 지방에서 키워도 괜찮은 걸까' 학부모 교육이 70명 이상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은 해마다 지역기반 학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연수는 고교학점제가 본격화되면서 학부모가 교육격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안 심리가 높아져, 영동학교학부모연합회(회장 손인숙)가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이뤄졌다. 강사는 경기 병점고 정미라 교사다. 정미라 교사는 서울대 입시 자문단,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부소장 등으로 활발한 대학입시 관련 경력이 있다. 이날 학부모교육에서 정미라 강사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학부모들의 ‘지방 고교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인식에 대해 많은 통계와 근거 경향을 들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영동학교학부모연합회 손인숙 회장은 “아이가 중3이다 보니 진로와 고교 입시에 대한 고민이 크다. 지역에 살아도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도시만큼 충분히 알게 되는 기회가 많이 제공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영동교육지원청 태영환 교육장은 “고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학교 관리감독자 대상 산업안전보건 법정교육을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집중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 특화 연수로, 총 527명의 관리감독자가 참여해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서, 학교 및 각급 교육기관의 안전 관리 책임자인 관리감독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며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및 위험성평가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교육 과정을 구성해 관리감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첫 연수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17일(화)과 19일(목)에는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A to Z ▲학교 현장 맞춤형 위험성평가 및 TBM(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