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수출기업들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 사파동)은 지난 3일 제146회 임시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중 창원시 주력 산업 분야에 대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성 의원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 제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출기업들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특히 창원시 주력 산업인 기계·금속·자동차 분야에서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창원시 특성을 고려할 때,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창원시가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다. 올해 9월 기준 창원시는 총 209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편성했으며, 현재 124억 원가량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성 의원은 미 관세 대응 관련 정부 부처의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이종화 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4일 제1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미등록 경로당 지원 △체계적인 벚나무 보호·관리 등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먼저 재난대응담당관에게 기후 변화 대응 현황을 질의하며, 최근 증가하는 폭염과 한파에 따른 시민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등록 경로당은 냉난방비 지원을 받고 있지만, 미등록 경로당은 사각지대”라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미등록 경로당도 폭염·한파 쉼터로 지정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지방자치단체처럼 재난관리기금의 용도에 폭염과 한파 등 기후 재난 예방사업을 포함하기 위한 조례 개정 필요성을 제기하며 부서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복지여성복건국장에게도 “정부의 미등록 경로당 지원을 위한 준경로당 제도 도입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경로당 실태 파악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 의원은 벚나무 관리 정책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 의원은 “벚꽃은 창원의 대표적 도시 브랜드이지만, 고사목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정순욱 의원(경화, 병암, 석동)은 4일 열린 제1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창원시 지원안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NC를 강하게 질타했다. 정 의원은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요구했던 21가지 개선안은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면서, 시민들의 동의 없이 혈세를 지출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와 NC가 1346억 원의 지원안을 사실상 거부한 배경에 연고지 이전 계획이 있는 것 아니냐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또한, 정 의원은 “마산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대응이 없다”며 “이들이 오히려 연고지 이전에 찬성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NC와 상호 신뢰 구축을 통해 연고지 이전 없이 창원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마산지역 국회의원도 여러 방면으로 긴밀히 협력해 주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의 전시가 마산지역의 민주화 투쟁 역사를 무시한다며 “이러한 사태를 촉발한 조례에 대해 시장이 재의요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전홍표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4일 시정질문에서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창원시의 대응 방안에 대하여 질의했다. 전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과거 감사의 오류와 왜곡 가능성 △4차·5차 공모의 혼선과 지연 △국책사업 실패에 따른 정부 책임 △창원시의 현행 행정적·정치적 조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마산해양신도시 4차 공모 재평가 지연과 5차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 처분을 둘러싼 항소심과 집행정지 가처분 등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과거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편향성, 특정 업체와 유착 의혹, 일부 왜곡된 확인서 등에 대해서도 따졌다. 독립적인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재감사에 대해서도 의향을 물었다. 특히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의 근본 원인이 된 가포신항 조성 시 잘못된 물동량 예측을 언급하며 정부에 정책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도록 요구하고, 정부 차원의 공공개발 또는 투자 방안을 검토하도록 요청할 계획이 있는지도 물었다. 이에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해양수산부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회원도서관과는 내서도서관이 재건립 공사에 따라 2025년 10월 1일부터 재개관 시까지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내서도서관의 시설 및 도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1997년 개관한 내서도서관은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로 이번에 재건립이 추진되며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독서문화·청소년 특화·전시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인접한 삼풍대 공원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휴관 기간 동안 주민들은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거나, 온라인 전자도서관서비스(누리집)를 통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휴관기간 전에 1인 최대50권까지 도서를 대출하여 재개관 시 일괄 반납하는 ‘두 해 도서대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이용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마산회원도서관 내서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회원도서관에서는 9월부터 10월까지 시니어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같이 걷는 책길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시니어층의 독서 저변 확대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9월부터 시작되는 시니어 독서클럽 ‘같이 읽기’는 전문 강사 지도 아래 하나의 책 같이 읽기, 토론, 글쓰기 등의 독서 활동을 진행하여 깊이 있는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니어 독서클럽 회원에게는 같이 읽기 책 무료 증정, 체험 프로그램 참여권 등 여러 가지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2025년 창원의 책을 필사하여 창원의 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필사 릴레이 ‘같이 쓰기’, ▲ 시니어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을 위한 특강 ‘같이 듣기’, ▲ 나만의 아로마 테라피와 마사지를 실습해보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 ‘같이 만들기’ 등 시니어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룡 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니어 이용자들이 도서관에서 자기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향의봄도서관의 노후된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는 장애인 화장실 내 비상벨을 설치해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화장실과 수유실을 새롭게 마련해 한층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진행되는 3개월간(8월 27일~11월 24일, 90일간) 도서관은 단수로 인한 불편 해소와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전체 휴관한다. 휴관 전에는 ‘1인 100책 대출 서비스’를 운영해 휴관을 알리는 동시에 대출 편의를 확대했으며, 휴관 기간 중에도 ‘폐가제(이용자가 도서를 예약하면 사서가 찾아 다음날 대출해 주는 방식)’를 운영해 지속적으로 자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룡 도서관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고향의봄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2025 창원 북 페스타를 개최한다. 창원 북 페스타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문학관, 지역출판사 등 30개 독서 관련 기관이 참가하는 창원시 최대의 독서문화 축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체험부스, 작가 특강, 독서골든벨, 책 읽어 주세요 캠페인, 별빛 속 책 여행 등을 준비하고 있다. 1일 개막식에는 2025 창원의 책 독후감 전국 공모전 수상자와 독서릴레이팀 우수팀을 시상하고, 양 일간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을 위한 마술 및 음악 공연, 독서휴식공간 북캉스존,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독서 진흥사업인 ‘2025 책 읽어주세요’ 현장 캠페인을 지원받아 작가와 함께하는 책 읽어주기, 독후체험활동 등 더욱 알찬 행사로 진행되며, 최초로 야간 행사인 ‘별빛 속 책 여행’ 운영도 준비되어 있어 가을밤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룡 도서관사업소장은 “창원 북 페스타는 창원시 대표 독서문화축제로 올해는 새로운 장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10개 시립 공공도서관에서 책과 연계한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를 실시한다. 창원중앙·성산·상남도서관에서는 △‘나는 복어’ 문경민 작가 특강 △‘영어 그림책의 힘’ 정정혜 작가 특강 △샌드아트 공연 ‘팥죽 할멈과 호랑이’ △청년 및 어린이 가족체험 특강 등 13개 행사를 운영한다. 최윤덕・명곡도서관에서는 △마술공연 ‘도서관으로 간 매직토끼’ △신민재 그림책 작가특강 △압화비누 만들기 및 백드롭 페인팅 가족체험 △농아인 강사에게 배우는 비단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2023년 과월호 잡지배부 등 13개 행사를 운영한다. 마산합포도서관에서는 △‘얼음산 빙수 가게‘ 정현진 작가 특강 △‘우리가족공작소’ 가족체험 △퍼즐로 만나는 창원의 책 △책 읽고! 퀴즈하고! △도서대출이벤트 △책 쿠키를 열어라! △기증도서 나눔 등 13개 행사를 운영한다. 마산회원・내서도서관에서는 △마술공연 ‘버블버블 매직 쇼’ △김기창 작가 특강 △가족체험 ‘가죽공예로 네임택 만들기’ △너에게 보내는 책 △미대출 도서 전시 ‘왜 이 책을 몰랐을까?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사파동)은 지난 3일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창원특례시와 협의해 창원축구센터에 인공지능(AI) 자동수거기 1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사파동 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과 주민자치회·통장들의 제안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찾는 창원축구센터에 설치됨에 따라 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수거기는 페트병을 투입하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며, 2,000원 이상 적립 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설치업체가 주 6일, 하루 2회 수거와 관리를 맡아 원활한 운영과 청결한 시설 유지도 보장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손쉽게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재활용 활성화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창원특례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의창스포츠센터 등 8개소에 자동수거기 16대를 설치해 약 1,800만 개의 페트병을 수거하고 13만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창원축구센터 설치 역시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성보빈 의원은 “주민들이 환경 보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