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대전 동구는 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개최되는 동구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축제‧관광‧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 4명을 신규 위촉하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위원장 등 임원 선출, 2025년 축제 사업계획 설명 및 심의, 질의응답 및 종합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달 개최를 앞둔 ‘2025년 대청호 봄축제’를 비롯해 동구 대표 축제인 ‘대전 동구동락 축제’, ‘동 마을축제’ 등 축제의 정체성 확립과 콘텐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위원회 임원 선출 결과, 위원장에는 박근수 배재대학교 교수, 부위원장에는 최명이 대전관광협회 부회장이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간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해 동구동락 축제는 20여만 명이 찾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축제들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올해는 축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더욱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축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고자 운영 중인 ‘거창 군민 대상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의 올해 첫 교육을 6일 체육시설사업소 기간제근로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교육은 지역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에서 성평등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시행 중이다. 거창군이 주관하며, 군 내 다양한 집단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김현숙 거창상담지원센터소장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선택, 양성평등!’을 주제로 양성평등의 개념, 성역할 고정관념과 평등의 연관성 등을 강의했다. 또한 근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 사례를 분석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교육이 근로자들의 성평등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여 지역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5일 거창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환경기초시설 관리대행 직원, 관내 상하수도 업체 관계자, 수도사업소 직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상하수도시설 사고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재해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밀폐공간의 정의와 특성, 작업 시 안전보건관리, 각종 보호구 소개와 착용법,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다뤘으며, 실제 사례를 담은 동영상과 현장실습을 활용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투명하고 깨끗한 업무처리를 위해 청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위탁보수 협력업체와 환경기초시설을 운영·관리하는 대행업체 관계자에게 공공서비스의 최일선에서 투명하고 청렴한 자세를 견지해 주기를 당부하고,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이 곧 주민의 신뢰와 직결됨을 강조했다.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작업 절차를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안전뿐만 아니라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봄비가 채 가시기도 전에 3월의 눈은 영양군 죽파리 일대를 새하얗게 덮어버렸다. 다른 지역보다 더 오랜 시간을 겨울로 맞이하는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도심보다 낮은 기온으로 독립된 공간인 마냥 겨울왕국을 만들어낸다. 올겨울은 유난히도 길게 느껴진다. 3월 초에 내린 눈은 앙상하게 남은 자작나무 가지에 눈꽃을 피워냈다. 많은 눈 때문에 운용이 불가한 자작나무숲 전기차 탑승소 앞에서 멀뚱히 바라본 맑은 하늘과 공기에 천천히 자작나무 숲으로 이끌려 들어간다. 숲 입구까지 걸어가는 동안 침엽수 위로 쌓인 눈이 모퉁이마다 무겁게 떨어지며, 길 안내를 시작한다. 흔적 하나 없이 말끔한 눈길 위로 발자국을 하나 둘 새겨 가다 보면 어느새 자작나무 숲 입구에 도착한다. 4.7km라는 거리는 눈으로 보는 풍경과 얼어붙은 표면을 깨고 흐르는 계곡 소리에 가벼운 여정으로 느껴진다. 입구에서 맞이하는 자작나무숲의 1993년도에 약 30ha의 면적에 심어진 30cm짜리 나무들이 30년 가까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간 사람의 손때가 전혀 묻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괘불도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고려시대 문인 이규보의 문집 '동국이상국전집 권18~22, 31~41'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괘불도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거행할 때 내거는 대형 불화로, 압도적 규모와 다양한 도상은 세계 어느 나라의 불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이다. 조선 후기에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괘불도는 처음에는 본존이 결가부좌하고 있는 좌상 형식으로 그려지다가 점차 입상 형식으로 바뀌면서 크기도 상대적으로 커졌다. 괘불도는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지속적으로 조성됐으며, 현재 '칠장사 오불회 괘불' 등 7점의 국보와, '죽림사 세존 괘불' 등 55점의 보물을 포함해 현재 전국적으로 약 120여 건이 전하고 있다. 이번의 국보 지정 예고는 1997년 7점의 괘불이 동시에 국보로 지정된 이후 약 30년 만으로, 화기 등의 기록에 제작자·화제(畫題) 등이 명확히 기록되어 있고 학술적 가치가 큰 작품, 동일 유형의 도상 중 가장 선구적이어서 해당 도상 확산에 영향력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기, 서울시가 2025년 주요 문화예술 축제 일정을 공개했다. 봄부터 시작되는 주요 축제 일정을 연초에 안내하여 시민들이 한 해의 문화생활을 여유롭게 계획하고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꽃 피는 봄에는 문화와 관광, 레포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다. 먼저 서울스프링페스타(4월 30일~5월 6일)가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광장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리고 서울서커스페스티벌(5월 3일~5월 5일)과 서울드럼페스티벌(5월 10일~5월 11일)이 노들섬에서 열린다. 건강한 달리기 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4월 26일)이 여의도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5월 22일~10월 20일)가 보라매공원 일대 에서 열린다. 매주 일요일 잠수교에서 열리는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도 (5월 4일~6월 22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축제로 선보인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3-빅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 온 어린이 공유냉장고 ‘꾸러기 천사점빵’을 3월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꾸러기 천사점빵’은 별도의 사업비 없이 지역주민과 단체의 기부금과 기부 물품으로 운영되는 나눔 활동이다. 지난해 어린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냉장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주민의 제안에 따라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됐으며, 행정안전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 과제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운영을 지원하는 자원봉사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추운 날씨와 아동들의 방학 등을 고려해 동절기에 한시적으로 운영 중단했으나, 3월부터 참여 봉사단체 확대와 기부처 등을 재정비해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운영 초기부터 활동해 온 고향생각주부모임, 재향군인회여성회, 자유총연맹거창군지회, 거창읍자원봉사회, 여성리더봉사단 등 5개 단체는 지속적인 참여를 이어가기로 했으며 거창군새마을회, 세계평화여성연합 거창군지부,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9개 단체가 새롭게 뜻을 모으며 더욱 폭넓은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꾸러기 천사점빵’ 운영을 위해 50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삶을 위한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의 향후 사업 계획을 논의한 후, 회원들이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특별히 마련했다. 회원들은 건강체조를 통해 건강하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숙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이번 월례회의에서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건강을 챙기고 서로 격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동해시는 부산·경남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숨겨진 명소와 다채로운 체험을 소개하는 방송을 3월 10일부터 방영한다. 이번 방송은 동해시가 제작을 지원한 부산경남대표방송 KNN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굿모닝 투데이'로, 3월 한 달간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를 집중 조명한다. '굿모닝 투데이'는 부산·경남 지역민들에게 여행, 시사, 교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동해시 특집에서는 남부권 시청자의 시선에서 동해시의 역사와 특색 있는 관광 명소를 새롭게 조명한다. 총 4부작으로 제작된 이 방송은 3월 10일(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하여 3월 17일, 24일, 31일 매주 월요일 오전 7시 45분부터 10분간 방영된다. 3월 10일 방송되는 1부에서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소개한다. 묵호 바다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짜릿한 스카이 사이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여기에 동해시를 대표하는 대게 맛집까지 소개해 미식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어 3월 17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은 관광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횡성 낭만택시’를 운영중이다. ‘횡성 낭만택시’는 추천코스는 물론 여행객이 자유롭게 코스를 계획하여 이동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횡성의 주요 관광 명소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횡성 낭만택시는 이용요금의 50%를 지원하며 이용 시간은 3시간부터 가능하다. △3시간 45,000원 △4시간 60,000원 △5시간 75,000원 △7시간 90,000원 등 다양한 시간대로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4월~5월 △9월~10월에는 추가로 20% 할인을 제공하여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횡성 낭만택시는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맞춤형 코스로 여행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횡성 10대 추천관광지, 반려동물동반, 외국인 추천관광지 등 다양한 테마 관광이 가능하다. 또한, 낭만택시 이용객들에게는 지역 내 관광지 할인 등을 제공하여 보다 풍성한 여행 경험을 지원한다.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자유여행객이 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