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기원이 ‘2025년도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강습회(이하 강습회)’를 개최했다. 국기원은 심사평가 기준을 마련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평가위원의 실무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매년 초 강습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국기원 강의실 및 중앙수련장에서 진행한 강습회에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79명 중 72명이 참가했다. 고단자 심사평가위원은 6단 이상 승단 응시자를 평가하며, 자격요건은 태권도 9단으로 태권도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 2급 이상 소지자다. 강습회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실기교육(기본동작 및 품새) ▲임명장 수여 ▲이론교육(심사규정 및 규칙, 심사평가 방법) ▲특강(노순명 행정부원장) ▲동영상 모의평가 교육 ▲평가위원 필기시험 순으로 진행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태권도 승품‧단 심사는 태권도 기술 수준과 수련 정도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정통성과 권위의 상징이다. 공정한 평가만이 품‧단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모든 지도자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고제면 주민자치회(회장 강기성)은 지난 28일 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도 1089호선 꽃사과거리 전정 작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업은 면 소재지에서 탑선마을 앞까지 약 9.8km에 거쳐 식재된 꽃사과를 관리하여 고제면만의 특색있는 가로수길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자치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작업에 나서, 고제면의 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면민소득분과 회의를 통해 위원들의 사과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각 분과별 담당 구역과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해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작업에 앞서 고제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사례와 응급상황별 대처 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사고를 예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정세환 고제면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꽃사과나무 전정 작업을 위해 애쓴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고제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제면은 지역 특산물인 고제 사과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경찰서(서장 김민준)에서는 ‘25. 2. 28.(금) 10:00 ~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된 15명에 대한 발대식 및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지난 2월 아동 안전에 관심이 있는 퇴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면접과 체력 검사를 통해 15명을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위촉장 수여, 서장님 당부말씀, 기념촬영, 아동안전지킴이 활동 및 근무방법 등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신학기부터 12월19일까지 거창군 관내 5개 초등학교 주변에 배치되어 주 통학로, 놀이터 등 아동범죄취약지역에 집중 순찰을 실시하여 아동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민준 경찰서장은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범죄 없는 명품 교육도시 거창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아동안전지킴이가 더 좋은 근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기로 하였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는 단연 돼지고기다. 국민 한 사람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2013년 20.9kg에서 2023년 29.6kg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삼겹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흑돼지 ‘난축맛돈’을 소개했다. ‘난축맛돈’은 육질이 좋은 제주재래흑돼지와 번식능력이 뛰어나고 성장이 빠른 ‘랜드레이스’ 품종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된 품종이다. 세계 최초로 맛과 근내지방도, 육색 등 육질과 관련된 유전자(MYH3 변이)를 밝혀내고, 이 유전자만을 선발, 교배하는 과정을 반복해 개발한 품종이다. ‘난축맛돈’은 근내지방 함량이 약 10%로 일반 돼지보다 약 4배 정도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다. 또한, 수분이 쉽게 빠지지 않아 촉촉함이 잘 유지된다. 삼겹살·목심은 물론 식감이 퍽퍽해 구이용으로 선호하지 않는 저지방 부위도 구이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여러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돈마호크(등심, 가브리살, 갈비살), 티돈 스테이크(등심, 안심)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거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소년들 1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진 ‘2024년 안녕, 2025년 안녕 청춘동감’ 연합 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애쓴 회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며 추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2025년 청춘동감의 첫 연합 활동으로, 2024년 동아리별 활동 키워드를 정리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한마디로 정의해 봤으며, 친목을 다졌다. 또한, 동아리별 장기 자랑을 통해 청소년들은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합 워크숍에 참여한 노영은 청소년동아리연합회장은 “수련관 동아리 친구들, 자치기구 친구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후배들에게 상을 받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군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연합 활동을 기반으로 2025년 청소년수련관 동아리와 자치기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작가 코이의 '19+16' 특별전시를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진행한다. 함경남도에서 태어난 북한이탈주민 작가 ‘코이(Koi)’는 국내 정착 이후 대학에서 패션디자인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 '19+16'에서는 고향에서 19년을 보낸 작가가 대한민국에 정착하여 16년을 살아가는 동안 변화한 자신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통일에 대한 소망을 표현한 설치미술 작품 3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신발 연작인 '추억은 위로가 되어'와 '오늘을 걷는 이유'에서는 북한에서 많이 신는 신발을 재료로 사용하여 고향에 대한 추억과 탈북 과정에서 느낀 감정, 고향에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을 표현했다. 그리고 '유닛 하모니-01'이란 작품에서는 통일에 대한 작가의 염원을 소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들이 모여 큰 소원을 이루는 형태로 나타냈다. 통일부는 설치미술 작품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북한 주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트레킹코스인 ‘철원 한탄강 물윗길’이 3월말로 운영 종료된다. 평소에는 접근할 수 없는 수려한 한탄강의 자연경관을 마치 강위를 걷는듯한 경험속에서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은 강 위에 설치된 부교를 따라 걸으며 한탄강 협곡의 기암괴석과 웅장한 수직 절벽의 장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8.5km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는 부교 외에도 강변을 따라 탐방로가 매끄럽게 조성되어 남녀노소가 부담없이 편안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인공 구조물이 최소화되어 자연 속에서 걷는 느낌이 극대화되고,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과 용암이 굳어 형성된 독특한 절벽지형의 신비로운 분위기는 단순한 트레킹을 넘어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느끼기에 충분하다. 운영기간은 매해 10월 개장하여 이듬해 3월말까지 운영되며, 철원의 대표 관광지인 고석정, 순담계곡, 직탕폭포, 횃불전망대, 은하수교 등이 코스내에 산재되어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거창사건추모공원 무궁화동산의 경관 개선을 위한 동계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작업은 무궁화의 풍성한 개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정 작업과 비탈진 경사면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비료 작업을 병행해 진행됐다. 또한, 해마다 추가 식재된 무궁화의 총 수량을 파악하는 작업도 함께 이루어졌다. 거창사건추모공원의 무궁화동산은 2012년부터 10년 이상 공무원, 학교, 민관단체 등 군민이 함께 정성을 들여 조성해 온 의미 있는 공간이다. 무궁화는 거창사건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화해와 상생을 상징하는 꽃으로 가꾸어져 왔으며, 그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무궁화 명소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추모공원의 무궁화동산은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추모공원의 무궁화 명소화는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라며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거창사건희생자를 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시행하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할 청렴하고 역량 있는 조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경상국립대학교와 협력하여 시행되며,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지역 보건 의료계획 및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를 생산하는 중요한 조사이다. 조사원 모집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이며, 선발된 조사원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선정된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실태를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인원은 총 4명으로, 컴퓨터 사용이 가능한 30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업무경력자, 거창군 거주자, 자가 차량 운행이 가능한 지원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거창군은 타 시군에 비해 월간 음주율, 뇌졸중(중풍) 조기 증상 인지율,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결과는 거창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20명이 참석해 2024년 운영 결과와 2025년 운영 계획을 논의하는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1부에서 2024년 제도 운영 결과와 2025년 연간 운영 계획 설명, 질의 응답을 통한 개선 방안 도출 등 심도 있게 토의했고, 2부는 내실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절차 이해, 우수사례 소개,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 방법 등 위원 역량강화교육도 진행하여 소통과 교감의 시간이 됐다. 거창군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분야에 사회적ㆍ계층적 다양성 포용, 확장적 위원회 운영과 참여 보장, 제안 사업의 구체화를 통한 정책 생명 고도화, 공동체 의식 함양과 관심도 제고 등 거창형 주민참여예산으로 특화 발전된 선도 모델 육성의 노력이 행정안전부 정책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져 군부 종합 1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3,000만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025년 운영은 행정안전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적용하여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공정한 주민참여예산기구 운영, 소통창구 다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