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김미연 의원은 12월 4일에 열린 제3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구정 운영 공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언급하며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동구청장의 부재로 인해 행정 안정성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행정은 어느 순간에도 멈추거나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백이 구민의 불편과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회가 더욱 책임 있게 구정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표된 2025년 세계평화지수(GPI)를 인용해, 안정된 행정과 신뢰 기반의 공동체가 평화로운 사회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평화는 갈등을 줄이고 신뢰를 쌓아가는 행정에서 온다”며, 지방자치 현장에서 나타나는 편향성과 위선적 태도는 주민 신뢰를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범일1동 행정복합문화센터 건립 문제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2023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범일1동 복합문화센터 건립 예정 부지를 선정했고, 동구는 이를 바탕으로 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력반도체·이차전지 분야 국가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력반도체 공급망 자립’과 ‘중소기업 혁신’을 핵심 의제로, 산업부·국토부·중기부 등 범부처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전략 패키지를 마련하기 위해 국회, 정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다. 특히 친환경 지상조업장비(e-GSE) 실증사업과 국산 전력반도체 상용화를 연계하는 방안, 지역 간 초광역 산업협력 모델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이승우 의원은 그간 동부산권을 중심으로 전력반도체–이차전지–방사선의과학산업이 집적된 미래산업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해 왔다. 특히 '부산광역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촉구,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단 내 중입자가속기 구축 및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 추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 하하센터(금사동 소재)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시범으로 운영해 온 텃밭 교실을 12월 1일 5회기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하하(HAHA)센터는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준말로 신노년층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를 지원하도록 지역사회 커뮤니티 형성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텃밭교실 프로그램은 11월 3일부터 매주 10명 내외의 시니어 참여자들이 직접 옥상 텃밭상자를 활용하여 씨앗과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며 가꾸는 체험활동과 함께 텃밭사례와 병충해 관리 등 이론수업을 병행하며 이웃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마지막 5회기에는 마리안느와 포인세티아 두 종류의 반려 식물을 심어본 후, 텃밭교실에서 정성껏 만든 화분 10개를 봉사의 마음을 담아 관내 금사나너울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전달했다. 하하센터 텃밭교실에 빠짐없이 출석한 한 참여자는 “텃밭수업을 통해 평소 관심 있던 텃밭 가꾸기에 조금이나마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하하센터라는 곳을 알게 되어 기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내일(5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해운대플랫폼(구 해운대역사)에서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2025 청년아트페어 '언더(UNDER) 3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아트페어 '언더(UNDER) 39'’는 시 청년문화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미술계를 이끌어갈 39세 이하 청년 시각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행사다. 청년 작가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엄선된 총 25명의 청년 예술가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내 작가 23명뿐만 아니라, 일본 청년 작가 2명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가에게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고 도시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문 해설사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누구나 부담 없이 예술 작품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4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제8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논문 8편과 '2025 피란수도 부산 콘텐츠(영상) 공모전'의 우수작 6편을 각각 시상한다고 밝혔다. 논문공모전은 ‘피란수도 부산’ 관련 미래 세대 전문연구자를 양성하고, 연구저변 확대를 위해 8회째 열리고 있다. 콘텐츠(영상)공모전은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공모전으로,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관심과 부산시민의 시정홍보 참여기회를 제고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선정된 콘텐츠는 향후 시민공감대 형성과 홍보를 위해 활용하게 된다. 지난 3월과 7월에 각 공모전이 시행되어 논문은 연구계획서 심사, 서면심사와 구술심사 등 3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 2편 ▲전문연구자 분야 6편, 총 8편의 우수논문을 최종 선정했으며, 콘텐츠공모전 역시 내·외부 전문가 심사와 시민공개를 통한 검증 후 최종적으로 우수작 6편을 최종 선정했다. '논문공모전'에서는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에서는 경성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권오현·강문경·김원재 학생의 '피란수도 부산으로의 피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4일) 오후 2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5년 제2회 부기테크 투자쇼'(이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 조성 펀드 운용사 및 수도권 투자사와 지역 유망기업 연계를 통한 투자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9월에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와 연계하여 1회 행사를 개최했으며, 오늘 두 번째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비엔케이벤처투자 등 지역투자사는 물론 수도권의 우수한 투자사 등 25개 사가 참여해 부산의 숨은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실제 투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사전 기업공개(Pre-IPO)* 우수사례 공유 ▲투자 기업설명회(IR) ▲투자 상담회 ▲교류행사(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 기업공개(Pre-IPO) 우수사례 공유] 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추진 중인 '2025년 기업공개(IPO) 지원사업'에 선정된 ‘소셜빈’의 창업부터 성장‧투자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투자 기업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함께 개최한 '2025년 건축물 관리제도 이행 우수기관 경진대회'의 제도 운영 부문에서 '우수상(국토안전관리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주최,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건축물관리법' 취지에 맞는 건축물관리점검 제도의 이행력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된 경진대회에는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 운영 부문이 신설됐다. 서면평가(1차)와 발표평가(2차)를 통해 ▲공공부문(제도 운영)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민간부문(기술 향상)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2건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어제(3일) 오후 청주시 충북씨엔브이(C·V)센터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 11월 27일 진행된 발표 심사에서 '시민 체감형 건축물 관리강화 및 재난예방 체계 구축'이라는 주제 아래, 건축물 점검 사례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건축물 관리제도 운영 현황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건축물 사용승인 후 이뤄지는 실내건축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4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제6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진흥 및 무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로부터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제62회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수출 유공 정부포상으로 ▲수출 확대 ▲해외시장 개척 ▲통상 진흥 정책 추진 등 국가 경제발전에 공헌한 기업·단체·지자체를 선정한다. 산업통상부는 광역자치단체 및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중 최우수기관에 기관표창을 수여하며, 지방자치단체의 ▲당해 기간 수출 실적 ▲전략 품목 ▲수출 지원 대책 등을 정량·정성적으로 종합 심사해 평가한다. 시는 전국 대비 수출 비중이 낮고 수출기업의 97.1퍼센트(%)가 중소기업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비상 수출 대책 마련 ▲해외 마케팅 강화 ▲통상 인력 양성 등 기업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지원 노력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단 1개 지자체만 수상하는 '최우수 광역자치단체'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n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김해국제공항 내 '김해국제공항 긴급여권 민원센터'를 신설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올해(2025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지역 공항 최초로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선 승객 증가에 따라 긴급여권 발급 수요도 크게 늘어 2024년 발급 건수는 2천795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여권을 분실하거나 훼손할 경우, 긴급여권 발급을 위해 부산시청(약 18km, 대중교통 45분) 또는 강서구청(약 7.5km, 대중교통 25분)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외교부 주관 부서와 지역 국회의원을 수시로 방문해 ▲김해국제공항 이용객 증가 추세 ▲지역 공항 특성 ▲시민 불편 실태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필요성을 적극 전달했고, 그 결과 긴급여권 민원센터 신설을 위한 2026년 정부 예산과 인력을 최종 확보했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증가로 긴급여권 발급창구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예산 및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은 오늘(4일)부터 12월 7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 커피어워즈·페스티벌(2025 BCAF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 커피 브랜드, 챔피언 바리스타, 커피 문화를 즐기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며, 이를 기반으로 커피 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커피 전문 문화 행사이다. 행사는 시와 부산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일보㈜, (사)한국스페셜티협회가 주관한다. 지역 로스터리 카페 등 커피 관련 기업 100여 곳과 유명 바리스타, 인기 유튜버, 업계 관계자, 시민 등 약 2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은 오늘(4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활용한 블렌딩 퍼포먼스를 통해 첫 개최를 기념할 예정이다. 커피 ‘블렌딩’은 향과 맛의 특성이 다르게 발현되는 각 원두를 일정 비율로 섞어 새로운 향미를 구현하는 과정으로, 여러 가지 향미를 내는 게 특징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원두를 섞는 블렌딩 퍼포먼스를 선보여, 전국의 커피가 하나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