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원에 조성될 계획이며, 지난 25일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하여 속도를 내게 됐다. 오는 2019년까지 262억 원을 투입하여 207천㎡ 규모의 ‘6차 산업형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경남도의 역점사업인 ‘서북부권 웰니스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하여 26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919억 원의 생산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농공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주원료를 지역의 농산물로 매입·사용할 예정이므로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존의 공산품만 생산하는 일반적인 공장 개념에서 벗어나 생산 및 제조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 공연 · 전시 및 휴양시설을 갖춘 힐링과 문화가 결합된 ‘6차 산업형 항노화 특화단지’로 조성하여, 소비자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그동안 AI 예방을 위해 통제되었던 따오기의 일반 공개를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도는 따오기 일반 공개에 앞서 준비 상황과 복원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기자 20여명을 초청하여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내 야생 적응 방사장, 따오기 사육 및 관람케이지, 따오기 서식지를 둘러보고, 관람동선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따오기 일반 공개는 지난해 10월 4일부터 따오기의 복원 상황을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전국적인 AI 발생으로 관람이 중단된 11월 22일까지 총 99회에 걸쳐 202개 그룹 2,792명의 탐방객들이 방문하여 따오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따오기 관람은 생태해설사와 함께 우포늪을 탐방하고,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쌍안경으로 관람케이지의 우포따오기 21마리를 관찰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1시간이고, 무료이다. 관람신청은 창녕군 홈페이지(www.cng.go.kr, www.ibis.or.kr)에서 오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접수가 가능하다. 하지만, 따오기의 안전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람은 1일 4회, 회당 관람인원은 50명 이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문화예술특별시 선포 1주년’을 기념해 ‘문화예술특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선행과제인 ‘문화가 일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창원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창원시는 우선전략인 문화예술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립 창원대학교와 공동으로 ‘2017 창원 문화예술교육 국제심포지엄’을 23일 오후 2시에 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 시민, 문화예술인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보는 예술에서 참여하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표재순(전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함브르크예술가협회 이석 작가, 지앤린 커뮤니티아트작가 등 총4개국 15명의 전문가와 함께 ▲‘문화예술 교육의 무한한 가능성(1부)’ ▲‘문화예술 교육의 새로운 지평(2부)’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3부)’에 대해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특히 주목이 되는 부분은 전 문화융성위원회 표재순
(창원/심지윤 기자) = 최근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 1인 가구도 안심하는 여성친화 창원’을 조성하고,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창원시는 ‘여성안심택배함’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24일부터 시범운영 후 오는 6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안심택배함’은 의창구청, 성산구 중앙동주민자치센터, 마산합포구 창동공영주차장, 마산회원구 내서읍행정복지센터, 진해구 웅동2동주민자치센터 등 총 5개소에 설치된다. 이 택배함을 이용하려면 물품수령을 원하는 여성안심택배함 주소를 수령지로 주문하면 된다. 그러면 해당 안심택배함에 물품이 배송되고 주문자에게 도착 문자가 발송돼 주문자가 택배물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 ‘여성안심택배함’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기본시간(48시간 이내) 무료이나 물품보관이 48시간을 넘어가면 24시간마다 1000원씩 부과되며 창원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올 하반기에 ‘여성안심택배함’ 이용률을 분석해 반응이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해양플랜트 발주처 벤더(Vendor, 협력업체)등록 및 국제인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발주처인 오일 메이저사의 협력업체 리스트에 기술력을 갖춘 도내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업체의 등록을 지원해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추진에 4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해양플랜트는 해양자원의 발굴, 시추, 생산 등 자원개발 설비 특성상 안전과 환경 등에 대한 높은 수준의 기술 및 신뢰성이 요구된다. 이에 해외 발주처는 엄격한 사전적격심사(PQ)의 검증 절차를 통과한 업체에만 협력업체 리스트에 등재해 입찰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도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함께 기술력을 갖추고는 있지만 해외 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도내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업체의 오일 메이저 벤더등록을 위한 네트위크 구축, 전문가 풀(Pool) 구성 컨설팅 지원, 타깃기업이 요구하는 사전적격심사(PQ) 신청서류 작성, 국제인증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벤더등록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월 31일까지 한국조선해양기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와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과 세방전지, 삼건세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피앤엘, 한국앰코패키징 등 8개 기업, 9개 대학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회의실에서 ‘경남형 기업트랙 협약식’을 23일 가졌다. ‘경남형 기업트랙’은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도에서 시행하는 취업 지원책으로,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기업의 일자리 문을 활짝 열어 제치며 청년 실업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에서 회계, 디자인, 경영, 인문계 학과 등과도 협약을 추진해 기존의 제조업 위주의 이공계 트랙개설에서 취업난이 심각한 인문계열 맞춤형 협약으로 대상을 확대해 트랙의 다변화를 추진했다. 더불어 해외에 현지법인을 둔 기업과도 협약을 체결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해외 인턴사업과 함께 해외 우수한 일자리를 선점해 나가고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8개 기업은 신규직원 채용 시 참여 기업체의 트랙 이수자를 우대 선발하고, 9개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맞춤형 트랙을 운영하는 것이다.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협약식에서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10년 이상 장기간 도시·군계획시설 예정지로 묶여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도로, 공원 등 조성가능성이 희박한 시설과 여건 변화로 필요성이 결여된 시설을 대폭 해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장기미집행시설을 전면 재조사해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시설은 조기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집행계획이 수립돼 있는 시설은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정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 협력해 장기미집행시설로 인해 도민 재산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도는 모든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41개소(8.2㎢)와 장기미집행시설 7698개소(100.8㎢) 중 해제대상으로 분류된 1782개소(5.4㎢)를 일제히 해제했다. 이뿐만 10년 이상 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 대지 39만㎡을 매수하고, 히 조성이 요구됐 111개 도로, 공원 등에는 지난 3년간 도비 414억원을 지원해 정비했다. 도는 민간사업자가 전체 면적의 70%를 공원으로 조성해 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는 공동주택 등을 개발할 수 있는 ‘민간개발 특례제도’를 도입하고, 장기미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경남을 대표하는 숲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남미래 50년 명품숲 1차년도 사업(253ha)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명품숲 조성사업은 편백, 헛개나무, 노각나무 등 시․군을 대표하는 수종을 대면적으로 심는 사업으로 도는 현재까지 도유림을 포함해 전 시․군 20개소를 조성했다. 경남미래 50년 항노화산업의 일환으로 함양, 산청 아까시․ 헛개나무 밀원림과 거창 노각나무 명품숲 등이 있다. 또한 의령, 함안, 사천은 기존 고로쇠, 편백 조림지 주변과 연계해 대단지 명품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명품숲 조성은 큰나무 밑에 다시 조림하는 방법이 아니라 경제성이 없거나 떨어지는 불량목을 베고 경제성이 높은 나무를 심어 햇빛을 많이 받은 나무가 잘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는 속도가 빨라지도록 모두베기 위주로 추진하고 있다고 도는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함양과 거창 경계 수막령 주변에 위치한 도유림 ‘머물고 싶은 자작나무숲’ 20ha에 2년생 자작나무 6만 본을 식재하고 주변 임도를 활용해 벌채 및 조림 예정지 정리작업에서 나오는 산물을 임업기계장비로 전량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속 가능한 양식어장을 조성해 수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경남도는 친환경 품종과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192ha의 어장을 신규로 개발하는 등 총 6166ha에 대한 2017년 어장이용개발계획을 확정‧승인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평가되는 전복과 새로운 소득원인 동시에 주요 탄소 흡수원인 해조류 양식어장 70ha와 어촌계 공동소득원인 마을어장 122ha를 새로이 개발하게 된다. 또한 어장구역 조정과 이동으로 어장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596ha의 어장을 대체 개발하고, 올해 7월 이후 어업면허 기간이 종료되는 5378ha의 수면을 재개발하게 된다. 이를 농해 경남도는 지속 가능한 양식어장 조성을 위해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고, 친환경적 이면서도 경쟁력이 입증된 품종에 한해 양식어장을 신규 개발하면서 새로운 양식품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해조류의 경우 과거부터 서식해 온 지역 특산품종의 자생 해역을 중심으로 양식어장을 개발하고, 6차 산업과 연계 육성함으로써 어업인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 행사인 ‘2017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동심, 자연을 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전은 독일 및 프랑스, 체코 등 해외문화원 관계자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아동문학학회,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등 국내 대표 아동문학단체들, 지역문화예술 인사들,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 및 일반 관람객 3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웅진, 창비, 사계절 등 전국 21개의 아동문학 출판사와 독일, 체코, 프랑스, 일본, 중국 해외문화원, 이원수문학관, 창원도서관, 경남아동문학회 등 20여개 기관들이 참여해 시그림대회, 아동문학골든벨등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호빵아저씨, 굴렁쇠 아이들,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 등 공식무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들도 연일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레미 쿠르종, 하마다 게이코, 김용택, 황선미 등 국내외 유명 아등작가들과의 만남, 지역 대학 및 초등학교, 시립도서관, 평생교육원 등에서 열린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