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아동보호 및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아동존중의 날 지정 운영 관련 협약식 및 선포식을 지난 4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안상수 창원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안병학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희규 창원중부경찰서장, 아동복지관련 민간기관․단체 시설장 및 종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아동존중 분위기’ 확산에 동참했다. ‘아동존중의 날’은 5월 5일 어린이날만 아동을 생각하지 말고 매월 5일만큼은 아동을 생각하고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게 됐으며, ‘함께해요~ 아동존중, 행복해요~ 창원시’를 슬로건으로 매월 일상 속 아동존중 실천 약속을 통해 아동보호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선포식은 사림, 대원어린이집의 깜찍한 댄스공연, 꿈꿈따 오케스트라의 관현악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아동존중실천문 낭독, 10개 기관 협약식, 한마음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동존중 실천의지를 다졌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에서 “아동존중은 아동을 귀하
(창원/심지윤 기자) = 이덕희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지난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산업단지 조성분야, 택지 조성분야, 재개발·재건축 분야 등 ‘2017년 2분기 창원시 도시개발사업 주요현안업무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올해를 ‘광역도시개발의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설정한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첨단화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도시 건설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광역도시 개발 ▲도시환경 개선 및 주거생활의 질적 향상 등을 전략과제로 삼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조성 분야는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상복일반산업단지 등 2곳을 2021년까지 3300억원(시비 300만원, 민간 3000만원)을 투입해 80만㎡의 용지 공급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산업단지지정 절차를 거치게 되면 내년 상반기 착공돼 2021년 준공될 예정이다. 택지조성 분야는 주택난 해소와 인구유입을 위해 태백지구, 신방지구, 제동지구,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4곳을 2023년까지 총 사업비 5598억원을 투입해 150만 8000㎡ 택지조성 계획이 추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고성군 무인항공기센터와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예정지에 대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고성군 무인항공기센터는 동해면 내곡리 일원 0.38㎢로 283필지며, 이당일반산업단지는 고성읍 교사리 일원 0.1㎢로 67필지이다. 허가구역 지정기간은 2017년 4월 5일부터 2020년 4월 4일까지 3년간이다. 도는 지난 달 22일 ‘2017년도 제2회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같은 달 30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사항을 경상남도 공보에 공고했다. 허가구역 지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미래전략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정·운영하는 제도이다.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은 자는 토지의 용도에 따라 2년 내지 5년간 허가 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이 기간 동안에는 매매가 제한된다. 이번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고성군 같이 비도시지역은 허가구역 내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
(창원/심지윤 기자) = 벚꽃으로 물든 진해루 앞바다에서 흰 파도를 가르며 질주하는 K-450 모터보트와 수상오토바이의 경쾌한 승부가 펼쳐져 휴일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해양스포츠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7 창원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는 (사)한국파워보트연맹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창원시 후원으로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진해루 앞 해상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필리핀, 스페인 등 5개국 15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K-450 모터보트(국내전), 수상오토바이(국제, 국내, 스파크, 신인전, 프로스키전) 종목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바다의 F1’으로 불리는 K-450 모터보트 종목에서는 경륜경정사업본부 박준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소속의 박석문, 구현구 선수가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매년 경쟁이 치열한 수상오토바이 종목에서는 ▲국제급에 우리나라 김진원(한강레저스포츠) 선수가 대망의 1위 영예를 안았으며 ▲국내급에 김동환(영동마린 마린히어로) 선수 ▲스파크전에서는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창원시 관광홍보에 나섰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에서 주관한 ‘경남관광박람회’에는 지자체, 국내‧외 여행사 등 75개사 225부스가 참가해 경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만발한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꾸며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진해군항제’를 알렸으며, 더불어 천주산 진달래축제, 진동 불꽃낙화축제 등 봄 시즌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새로 개장한 ‘저도 콰이강의 다리’를 연상할 수 있도록 홍보관을 디자인하고 강화유리 위로 걸으며 바다를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를 홍보함으로써 참관객의 높은 흥미를 끌었다. 특히 베트남 여행사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경화역, 해양솔라타워, 저도 콰이강의 다리 등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진행하고, 31일 상담회를 통해 관광상품 홍보 및 개발을 통한 동남아권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7년 산업관광활성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여 원을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산업관광도시’로서 명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국비와 시비 등 약 7억원의 예산으로 산업관광 활성화에 나서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창원시는 지역의 산업관광활성화를 위해 ‘물따라 술술술 풀리는 산업역사이야기’라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관광상품개발로 산업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지역의 전통장수기업을 돌아보는 코스를 제안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관광코스에 포함된 산업관광장소는 ㈜무학이 조성한 주류박물관인 ‘굿데이뮤지엄’과 산업자원통상부 산하 마산자유무역관리원 내 자유무역지역홍보관, 마산어시장, 창동의 고려당, 모모양복점, 황금당 등 60년 이상된 지역전통명가, 몽고정 등이다. 이번 관광상품의 핵심은 산업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창원·마산지역의 좋은 물맛을 배경으로 생겨난 지역전통 주류업체와 장류업체에 대한 소개와 경남지역의 명동이었던 창동을 중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 3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서민자녀 대학입학 장학생 170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재)경상남도장학회에서는 올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도내 서민자녀 중 대학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생활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재)경상남도장학회 이사장인 홍준표 도지사를 대신해 류순현 행정부지사가 장학생과 학부모에게 장학증서와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기금을 기탁한 BNK경남은행 손교덕 행장과 NH농협 경남본부 이구환 본부장이 함께 참석해 장학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류순현 행정부지사는 수여식에서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누구에게나 기회와 희망이 주어지는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상대학교 박수영 학생은 “도에서 지원해 준 교육복지 카드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며, “대학입학 장학금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최민지 학생의 아버지는 “서민들이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가 올해 일자리 10만 6천개 창출을 위해 1조 3,036억 원을 투입하고 조선업 등 경기불황으로 인한 실업률 극복에 발벗고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28일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심의‧확정한 ‘2017년도 경상남도 일자리 대책’을 공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올해 일자리 예산은 지난해 1조 2,764억 원에 비해 2.1%가 증액되었으며 일자리 창출 목표도 지난해 93천개 대비 14.2%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경남의 GRDP 성장률은 2.7% 정도로 저성장이 예상되고 주력산업이던 조선과 기계산업의 불황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등 고용 상황이 악화된데 따른 경남도의 적극적인 고용창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청년 일자리 확충 및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고용위기 업종 지원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 청년 일자리 확충 및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550억 원, 23개 사업, 일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는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아름다운 군항마을이 있다. 중앙로터리를 중심으로 고풍스런 근대역사건축물들을 지나 근대역사길을 따라가다 보면 그 가운데 ‘진해군항마을 역사관’이 자리 잡고 있다. ‘진해군항마을 역사관’은 2011년 ‘행정안전부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건립됐고, 2014년 국가기록원이 군항마을 일대를 ‘제7호 기록사랑마을’로 지정해 현재 중앙동 기록사랑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김민영)가 주축이 돼 역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진해 중앙동기록사랑마을추진위원회는 ‘제55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진해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기념품으로 그림엽서 및 마그네틱을 제작․판매한다. 기념품은 ‘100년의 스토리가 있는 진해근대역사길’을 주제로 한 것으로 진해우체국, 진해역, 탑산, 장옥거리등 근대역사건축물과 여좌천 로망스다리, 경화역 등 벚꽃향이 가득한 진해명소를 대상으로 엽서 및 마그네틱으로 제작됐다. 가격은 ▲그림엽서 3장 2000원 ▲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에서 양식된 신선 활어가 지난 2011년 미국시장 진출에 이어 캐나다에도 첫 수출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는 첫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로 경남활어 시식 홍보 행사를 밴쿠버 주요마트 6개소에서 오는 21일 부터 23일 까지 3일간 개최한다. 해상으로 활어를 처음 수출하는 캐나다 시장은 지난해 12월 미국 동부지역 수출 시장개척 시 경남도와 거제어류양식협회가 캐나다에 소재한 수산물 수출업체인 Ocean Gate社와 협의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 앞서 실시한 지난 2월 25일 하동 참숭어 1.5t 시험운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참숭어 수출을 위해 1컨테이너 1.5t을 1일 부산신항에서 선적을 완료하고 캐나다 현지로 출발했다. 첫 수출하는 활어가 오는 15일 밴쿠버에 도착하면 21일부터 3일간 한남마트 등 현지 6개 마트에서 경남활어 홍보시식과 특판전을 개최하고,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go ‘하동 왕의녹차 참숭어’ 시식회도 개최한다. 현지 횟집 2개소와는 ‘경남 후원의 집’ 명패 현판식을 갖고, 경남활어 공급협력을 맺어 앞으로 경남 신선 활어를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