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전국의 6차산업 제품 판매와 홍보를 위해 경남 김해 롯데아울렛에서 ‘6차산업 우수상품전’을 개최했다. ‘6차산업’이란 농촌에서 생산되는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산업)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활동이다. 이번 우수상품전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에서 경남도를 포함한 전국 30개 업체에서 생산한 200여 개 우수제품을 판매했다. 상품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과 만족도를 파악하고, 우수제품과 기업을 발굴해 지속성장을 위한 컨텐츠와 정보를 공유했다. 경남도내 생산제품은 함양 ‘천령식품’의 여주, 거창 ‘선약선영농조합법인’의 아로니아, 양산 ‘내화목장’의 요거트 등 33개 제품이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6차산업 경영체 매출 증가와 고용창출로 농촌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생산농가와 참여기업이 다함께 노력해 주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올해 남해군, 산청군, 하동군 등 3개 시․군과 2개 직속기관, 7개 사업소, 6개 소방서, 5개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해 종합감사와 회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경남로봇랜드 재단과 7개 시군의 총사업비 20억원 이상의 대형건설공사에 대한 기술감사와 행정서비스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연중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지난 2월에는 도립미술관, 밀양․거제소방서, 경남발전연구원, (재)경남로봇랜드재단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시․군 종합감사로는 남해군이 올해 처음이다. 인사, 예산집행 실태, 주요사업 추진 및 소극적 행정처리 등에 대해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7일간 실시한다. 2014년 3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남해군이 추진한 군정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예산낭비 사례 등을 중점 감사한다. 각종 개발사업과 민원 처리에 대한 행정의 적법성 여부도 감사 대상이다. 또한,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집단 민원에 대한 소극적인 일 처리로 도민 불편을 유발하는 민원, 복지, 환경, 공사 등 행정사항 전반을 살핀다. 군정 주요시책 사업의 추진실태와 사업승인, 각종 허가․신고 및 인사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 일자리 3만개 창출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지난 16일 경상남도 노인일자리창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노일인자리창출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총 56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3800여 개 늘어난 2만 68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오는 2018년까지 어르신 일자리를 3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분야로 사업유형을 나눠 저소득 어르신에게 일자리 참여 기회를 우선 부여하고 추가 소득창출이 가능한 시장형과 인력 파견형 사업 확대에 중점으로 둔다.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노노케어(노인돌봄사업),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관리, 경륜전수 자원봉사 사업으로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복지사각 지대 저소득층 어르신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전체 일자리의 81.4%에 해당하는 2만 1800여 개를 저소득 어르신에게 참여기회를 우선 부여한다.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를 완화할 수 있는 노노케어 일자리는 5400여 개로 늘리고, 노인돌봄서비스 대기자를 수혜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사업
(창원/심지윤 기자) = 홍준표 도지사는 20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정은 행정부지사 체제로 가더라도 전혀 흔들리지 않도록 셋팅이 다 됐다”면서, “모두 힘을 합쳐서 자랑스러운 경상남도, 풍요로운 경상남도, 행복한 경상남도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홍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4년 4개월간의 도정 운영성과에 대해 크게 4가지를 언급하면서, “우선, 경상남도 공무원의 노력으로 재정건전화를 이뤄, 유일하게 빚 없는 광역단체가 됐다. 재정건전화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 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국가산단 3개를 올해 착공함으로써, 앞으로 경남 미래 50년을 먹고 살 기반을 마련했다. 3개 국가산단이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해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복지라는 것은 가난하고, 힘들고, 못살고, 어려운 사람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지 소위 계층간의 갈등이 줄어들고 사회갈등이 줄어든다. 그래서 경상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민복지사업이 좀 더 확대되고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창원/심지윤 기자) =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전시를 통해 가족과 친구 간에 느낄 수 있는 일상에서의 행복을 마음 가득하게 채워보면 어떨까?.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은 체험형 전시프로그램인 『우리동네 놀이터-어린이체험전』을 이달 22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마산 3․15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연다. 우리동네 놀이터전은 체험형 전시로 작품들은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재탄생해 아이들에게 배움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북돋아 준다. 또한 놀이터에서 재미있게 노는 다양한 종목들을 전시실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체험북을 통해 전시를 쉽게 이해하는 멀티형 전시이다. 전시는 1, 2층으로 나눠 열린다. 제1전시실에서는 우리 동네 거리가 작가들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다채롭게 펼쳐지고 제2전시실은 동네 놀이터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1전시실은 박준영 작가의 '카페', 에나킴 작가의 '동물병원', 박솔빛 작가의 '사무실', 이석구 작가의 '빵집', 로리 작가의 '꽃집', 이수희 작가의 '그림책방', 복태 작가의 '장난감 가게', 양재영 작가의 '동
(창원/심지윤 기자) = 21세기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영역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손꼽히는 쇼나조각의 작품세계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신용수)이 대구 쇼움갤러리(대표 김수현관장)와 함께 기획 전시로 여는 영혼의 울림-쇼나 조각전에는 15명 작가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쇼나조각은 자연으로부터 태동한 인류의 시원 아프리카 대륙 문화의 정수로, 조각에 대한 천적인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쇼나인들의 자연에 대한 순수한 철학과 아프리카 대륙의 강한 생명력이 자유롭고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있다. 쇼나조각은 영국인 미술비평가 프랭크 맥퀸에 의해 본격적으로 서양에 알려졌다. 프랭크 맥퀸은 “유럽인 가운데 이만한 수준의 예술가는 없다”며 쇼나조각을 극찬했고, 1969년 현대미술의 성전인 미국 뉴욕의 현대미술관에 소개되며 쇼나조각은 세계 최고의 조각으로 인정받았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부족 이름인 ‘쇼나(Shona)에서 출발해 21세기 최고의 조각으로 인정받고 있는 쇼나조각가들은 4세대로 분류된다
(창원/심지윤 기자) = ‘2017 내셔널리그 홈 개막전’이 지난 18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창원시청축구단(구단주 안상수 창원시장)과 김해시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작됐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창원지역의 축구명문이자 라이벌인 마산공고와 창원기계공고의 오픈경기를 시작으로 풍물패, 무학여고 어텍댄스동아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개막행사에 참석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해 지병으로 별세한 故박말봉 감독과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박재완 선수의 유가족을 초대해 공로패를 전달하고, 하프타임에는 지난해까지 시청축구단 골키퍼로 활약한 김경두 선수의 은퇴식을 열어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 창원’에서 내셔널리그 홈 개막경기가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불모산 더비로 유명한 지역 라이벌인 김해시청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축구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2017 내셔널리그는 8개 팀이 팀당 28경기를 홈과 원정 각 14경기씩 총
(창원/심지윤 기자) = ‘함께하는 시민장터 길마켓’이 지난 18일 창원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에서 2017년 올해 첫 개장했다.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창원 길마켓’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개최되고 있으며, 이제는 창원의 대표적인 중고물품 직거래 장터이자 주말 가족나들이 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던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150여 팀이 넘는 판매자들이 참여해 옷가지, 책, 장난감, 생활용품 등 정성들여 손질한 물품들을 진열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린이 길마켓 판매자로 나선 초등학생들이 자신이 쓰던 학용품, 장난감 등을 아기자기하게 진열해 판매하는 모습들이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장 한 켠에는 고장 난 우산과 장난감 무료수리 코너와 함께 재능기부 콘서트가 진행되어 판매자와 나들이객에게 유용하고 재미있는 자리가 됐으며, 일반 아마추어가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 위해 가지고 나온 각종 수공예품 등도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창원시 관계자
(창원/심지윤 기자) = 최근 한반도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해 중국정부의 방한 금지령 지시 등 경제 보복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이로 인해 타격을 입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는 오는 20일부터 중국의 사드 제재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드 피해 관련 긴급 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재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 중인 사드 제재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기존 대출금의 대출기간도 1년 연장한다. 지원 대상은 중국의 사드 경제 제제로 최근 6개월 이내에 계약 관련 취소 통보 등의 피해를 입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다. 지원 금액은 기업 당 최대 5억원으로 2년 거치 1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며, 대출금리는 도의 이자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1.5%를 낮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자금은 기 지원하고 있는 일반 경영안정자금에 비하여 지원기준을 완화했다. 일반 경영안정자금은 재무제표 상 부채비율 150%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지만 이번 지원자금은 신청 업체의 부채비율과 상관없이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받은 대출금을 대환하는 용도로도 사용
(창원/심지윤 기자) = 전남 영광군 법성읍 법성포구 해수에서 이번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발견됐다. 창원시 마산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발생의 우려로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에 상존하며 해수온도가 18℃ 이상일 때 균증식이 증가해 어패류 섭취 시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이 된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연간 40~60명 정도로 8~9월에 최대 발생하고 해안과 내륙에 상관없이 전국적 발생분포를 보이고 있다. 보건소는 “대부분 사례가 수족관수(해수)를 경유한 어패류 섭취를 통한 감염으로 추정돼, 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 만성간질환자, AIDS 등 면역저하자, 알콜 중독자 등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입욕 및 어패류 등의 섭취로 인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깨끗이 씻어 섭취하고 ▲고위험군은 하절기 어패류 생식을 삼가며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꽃게, 생선 등을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하여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하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