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NH농협 경남본부와 BNK 금융그룹에서 각각 기탁한 재원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서민자녀 중 수능 성적 우수자 대학 입학생 170명에게 매년 1인당 300만원씩 총 5억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와 NH농협 경남본부(본부장 이구환)는 지난 17일 오후 2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도내 서민자녀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자녀 대학생 장학금 9억원(3년간 매년 3억원)을 기탁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NH농협 경남본부의 장학금 기탁으로 경남도의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경남도의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 중 1단계 초·중·고 시기에는 7만 여명의 초중고 서민 자녀들에게 1인당 50만원 상당의 교육복지카드를 제공하며, 2단계는 대학 입학시기에 서민자녀 장학금을 1인당 300만원씩 170명에게 총 5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3단계 대학 재학시기에는 안정적인 숙식과 학습 환경 제공을 위해 서울 남명학사를 내년 2월에 개원할 계획이며, 창원 경남학숙에는 20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완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품격 있는 지역문화와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19억 4000만원을 투입해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및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밀양관아 주변 공공디자인 개선 및 거제 옥포동 성안로 특화 거리 조성, 고성읍 도로경관 조명 설치, 남해 남해읍 상징조형물 공공디자인 등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것으로 도는 이를 통해 공공디자인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심지의 무질서한 옥외광고물을 정비해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의령군 부림면 대한로 및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석문마을 간판 정비 등에 9억 40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경남도는 자체 재원만으로는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워 행정자치부 주관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국비 2억 7000만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지영오 경남도 건축과장은 “올해는 부족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자체사업 이외에도 중앙부처의 각
(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 12일 국토부가 발표한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경남도가 김해신공항 건설 후속대책으로 건의(2016. 6. 29.)한 연계교통망 확충안이 대거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국토부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 에는 경남도내 신설 2개 노선, 확장 3개 노선이 반영되어 2020년까지 2조 1,4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다. 2개 노선 신설과 3개 노선 확장으로 향후 대구, 경북을 비롯한 영남권의 신공항 접근성 제고와 부산항 신항을 연결해 주는 물류 이동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 신설노선은 밀양~진례간 18.6km, 부산신항~김해간 14.6km이며 투자계획 사업비는 1조 6,161억원이다. 확장노선은 남해고속도로의 창원~진영 구간 7.5km, 칠원~창원 구간 12.4km와 중앙고속도로의 대동~김해공항 8.7km 등 3개소에 5,3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 해 6월 김해신공항 건설이 확정된 직후 경남도는 활주로 연장, 철도망 확충과 함께 대구, 경북, 울산, 밀양에서 공항과 항만으로 바로 가는 도로 건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여 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중 글로벌 도약단계 사업으로서, 선정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향후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경남도에서는 지금까지 11개 우수 중소기업(2015년 5개, 2016년 6개)을 선정하였으며, 올해는 8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중기청에서 R&D 부문에 2년간 최대 6억 원 이내(국비 65%), 해외마케팅 부문에 4년간 최대 2억 원 이내(국비 50%~70%)를 기업별로 지원하며, 이와 병행하여 도에서는 기업별 맞춤형 지역자율지원 프로그램 등 운영을 위해 2천만 원(도비)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공고일 현재 경남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매출액 100억 이상(소프트웨어 관련업체는 25억원 이상) 1,000억 원 미만 ▲2015년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액 비중 10% 이상 ▲3년 평균 매출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4일 AI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타 시도와의 경계지역인 거창군과 합천군의 거점소독시설과 방역초소의 방역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동안 주춤하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충남과 경기도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등 잦아들지 않고 있어 타 시도와 주요 경계지역인 곳을 중심으로 AI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전북 무주군과 경북 성주군 접경지역에 설치된 거창군 웅양 이동통제초소, 오후에는 경북 고령군과 경계지역에 위치한 합천군 축산종합방역소(거점소독시설)를 차례로 통행 중인 축산차량의 소독실태 등을 점검했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거창군 관계자에게 “도내로 진입하는 축산차량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세척·소독 후 통과하도록 조치하는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AI가 도내 유입되거나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 며 당부하는 한편 “차단방역에는 휴일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초소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가금농가에서 AI가 발생하지 않은 경북도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합천도 닭 사육규모가 150만수가 되는 방역상 중요한 지역으로 AI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내달 20일까지 개발제한구역 항공사진 판독결과 불법 건축물 및 불법형질 변경에 대한 일제 현장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장좌는 경상남도에서 배부한 2016년 항공사진 판독결과를 토대로 개발제한구역 내 위법행위를 확인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훼손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보전하기 위함이다. 창원시 의창구 건축허가과는 2개조 5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개발제한구역(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현장조사 결과 위법행위로 판명될 경우 일정 기간 내 자진 정비하도록 1차 시정명령, 2차 시정촉구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시정지시에 응하지 않는 경우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제한에도 불구하고 법을 악용한 교묘한 방법으로 자연훼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번 현장조사 실시를 통해 불법행위 근절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내 개발 행위 시에는 사전에 관계기간에 상담을 받은 후 시행하기 바란다&quo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법인, 중도매인, 입주업체 및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환경을 제고하고자 농산물도매시장 기반 시설물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기반시설물 개선사업은 폐기물처리시설 개선공사 외 3건에 2억 4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도매시장 내 노후 또는 효율이 저하된 기반시설을 개선·보완하는 사업이다. 창원시 농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입주자 및 이용객이 도매시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기반 시설물 개선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지역 농산물 유통의 활로이자 신선한 과일로 가득한 농산물도매시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수산자원의 이용주체인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해 수산자원을 회복하며 지속가능한 어업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13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미더덕로 332에 미더덕냉동창고를 신축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축하는 미더덕냉동창고는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미더덕영어조합법인 자율관리 공동체가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선진공동체'로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신축 준공하게 됐다. 신축된 미더덕냉동창고는 미더덕(주름미더덕)이 과다 생산될 때 일시 보관 및 수급량 조절 등에 활용될 수 있어 어업인 소득증대 및 어업경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더덕영어조합법인 자율관리공동체(대표 김재균)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창원지역 대표 특산물인 미더덕(주름미더덕) 생산자로 조직된 단체로, 회원수만 80여 명이다. 김재균 미더덕영어조합법인 대표는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어업질서 확립 및 수산자원 회복에 전회원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선진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4차 산업혁명을 대응하기 위해 2017년 첨단산업육성 고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관내 기업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는 '창원시 첨단산업육성 고도화 전략' 홍보책자를 제작해 기업인들에게 배부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의 주력산업 고도화 전략을 PPT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 배부된 홍보책자에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첨단산업 육성으로 산업기술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창원시 첨단산업육성 고도화 전략(4대 정책 15개 과제)'가 수록돼 있다. 또한 이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개편으로 창원광역시 승격의 필요성 안내 등 모든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놨다. '창원시 첨단산업육성 고도화 전략'은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 및 첨단 산업 기술 기반 구축(4개 과제)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3개 과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5개 과제) ▲아이스산업 육선(3개 과제) 등 7개의 세부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그 동안 기계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첨단과 융합 중심의 산업환경 전환을 위해 많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자평하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올해부터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관리, 문화,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및 가사노동으로 인한 요통,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통한 건강한 농촌사회 구현 등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 65세 미만으로, 가구당 농지경작면적이 3ha 미만인 농가와 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여성농업인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월 24일까지이며, 신청장소는 거주지 읍.면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확정된 여성농업인은 관할 농협은행을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아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당해 12월31일까지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종합스포츠센터(수영, 헬스, 요가 등), 찜질방, 안경점, 서점 등 27개 업종에서 건강·문화·여가활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