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 시설공단, 경륜공단, 문화재단 간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유년 새해 시무식’을 가졌다. 안상수 시장은 통합2기 지난 2년은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을 향한 도전과 혁신으로 역동적인 창원시대를 개막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2년은 이러한 시정비전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도약의 반열에 올라서는 역동의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4대 분야에 대해 ‘시정운영방향’의 큰 포부를 밝혔다. 먼저 안상수 시장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 첨단·관광산업의 성장 동력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는 창원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동력인 투-트랙 전략을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명사인 ICT기술과 융합해 첨단·관광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관광’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분야로서 ▲명동마리나 항만 등 5대 해양프로젝트 추진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체험위주의 특화된 관광콘텐츠 확충 ▲일상 속 문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2017년 1월 1일부터 행정동 통합 및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이 변경되는 8개 읍․동에 대해 ‘예술현판’으로 교체하고, 2일 해당 읍․동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이 변경되는 의창구 동읍, 성산구 사파동, 마산합포구 산호동, 마산회원구 내서읍, 진해구 자은동 등 5곳과 행정동 통합으로 새로 출범하는 마산합포구 반월중앙동, 오동동, 마산회원구 석전동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지역 도․시의원,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사)한국서예협회 창원지부, (사)한국미술협회 창원․마산지부 소속 작가 8명의 재능기부를 받아 이제껏 획일화된 읍․면․동 현판 디자인을 지역예술가들의 서예작품으로 교체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의 정서함양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뿐 아니라 미래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높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창원은 오래 전 의창구 동읍 다호리 고분군에서 기원전 시대의 붓이 최초로 발견되는 등 예전부터 문화가 번영했던 곳으로, 시는 지난해를 &l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일 오전 9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국민의례, 유공자 및 우수부서 시상,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신년 인사, 공무원 헌장 낭독,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고, 행사를 마친 후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대강당 출입구에서 참석한 직원 모두와 악수를 하며 신년 인사를 나눴다. 홍준표 도지사는 신년 인사를 통해 “경남도는 청렴도 평가에서 압도적 전국 1위, 광역자치단체 최초 채무제로 달성 등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가장 재정이 튼튼한 광역자치단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천∙진주의 항공, 밀양의 나노융합, 거제의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 창원 국가산단 구조고도화, 항노화산업 등 우리 아이들이 미래 50년을 먹고 살 경남 미래 50년 사업이 튼튼한 뿌리를 내렸다”고 말하면서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한 4단계 교육지원사업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며 지금의 경남도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일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격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2017년 새해를 맞아 복지·보건 분야 22건의 시책과 제도를 점검하고 변경 시행한다. 2017년 바뀌는 제도에는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 지급, 당구장 등 실내 체육시설의 금연구역 확대, 일반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실시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시책들이 포함된다. ▲ 복지분야 복지분야에는 11개의 시책들이 2017년에 신규 또는 변경 시행된다. 먼저 2017년 1월부터 6.25참전유공자의 예우를 위해 시 군마다 월 5~10만원씩 지급되던 6.25참전명예수당이 월 20만원으로 통일해 지급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선정기준도 대폭 달라진다. 2017년 기준 중위소득과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선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439만원에서 내년에 447만원으로 1.7% 인상돼 더 많은 분들이 더 많은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생계급여의 선정기준이 기준 중위소득의 29%에서 30%로 확대돼 2017년부터 소득 인정액이 약 134만원 이하인 경우 생계급여 수급이 가능해져 보장성이 강화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더욱 강화된다. 연간 365일을 초과해 급여를 수령할
(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 27일 금속노조 한국지엠창원 비정규직지회가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에서 '대량해고 중단, 고용승계 쟁취 결의대회'를 열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지난달 30일 사내하청업체 8곳 중 4곳 스파워, 아이피시, 에이앤티물류, 청우기업에 계약 해지를 통보해 비정규직 369명에게 계약 종료를 알리는 사실상 해고 통지서를 발송했다. 이에 따라 1일 금속노조 한국지엠창원 비정규직지회는 "비정규직 고용을 책임지고 최저입찰제를 폐지하라"면서 "비정규직 노동권을 보장하고 노조탄압을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해 대응했고, 지난 27일 결의대회를 열어 노동권 보장을 외치고 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지난 27일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부영주택과의 협상이 최종 결렬돼 29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 통보하고, 내년 1월 중 새로운 복합개발사업자 모집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은 지난 4월 4일 ㈜부영주택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수정)사업계획 제출, 마스터플랜 수립과 함께 수차례의 사업협약 체결 협상을 진행했으나 공익성과 문화·관광중심지로서의 기능을 강조하는 창원시는 일정한 사업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부영과의 입장 차이를 보여 왔다. 이에 따라 창원시와 ㈜부영주택은 당초 개발목표를 구체화하고, 서항친수공간, 돝섬유원지, 도시 재생사업 등 주변지역과 연계해 신·구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서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에게 마스터플랜 수립을 의뢰했으며, 약 3개월의 기간을 거쳐 마스터플랜을 완성했다. ‘프랭크 게리’가 수립한 마스터플랜은 주거용지 9만 4000㎡(15%), 상업용지 7만 9000㎡(12%)로 전체 면적의 27%를 차지하고 미술관·공연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2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결과, 광역단체 중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재정분석은 2015회계연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3개 분야 28개 지표에 대해 분석한 것으로, 외부전문가, 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 90명으로 구성된 재정분석 현지 실시단이 평가했다. 그 결과 경남도는 책임성 부문의 모든 항목을 충족함은 물론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재정건전성 부문에 있어서는 2013년부터 채무관리 5개년 계획에 따라 연도별 지속적 채무 관리를 통해 2015년도에는 5730억원의 채무를 감축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정 효율성 부문에서도 경기침체에 따라 전국적으로 세수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지방세징수율 제고와 체납액 축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 자체 세입액이 전년 대비 8703억원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남도의 재정건전성 노력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 채무제로 달성’이라는 결
(창원/심지윤 기자) = 경상남도인재개발원은 29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2016년 베스트 강사’ 5명을 선정하고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 인재개발원은 2016년 한 해 동안 출강한 491명의 강사를 대상으로, 수강생들의 강의 만족도와 강사추천 횟수, 출강횟수, 출강시간, 정성평가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이번 베스트 강사를 선정했다. 직무과목 분야는 ‘팔딱 팔딱 살아있는 국어 등’을 강의한 김경희 강사(봄 CS아카데미 대표), ‘옛 선인의 삶을 통해 본 공직생활의 지혜’를 강의한 한상덕 강사(경상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소양과목 분야는 ‘나의 신체 나이 알아보기’를 강의한 김재구 강사(경남대학교 교수), ‘사상의 체질로 본 약초 효능’을 강의한 윤현민 강사(동의대학교 교수), 정보화 분야는 ‘PC정비 과정 등’을 강의한 김용훈 강사(김용훈 컴퓨터 대표)가 선정됐다. 베스트 강사에 선정되면 해당 과목 강사 선정 시 우선 초빙 기회가 주어지고, 지방행정연수원과 타 시도에 베스트 강사로, 강사 풀 명단에 오른다. 한편, 인재개발원은 지난
(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 28일 도청에서 경남도는 ㈜퍼스펙티브(대표 김병수, 최해린)와 ‘키즈 오광대’ 캐릭터(말뚝, 각시, 양반, 비비, 문동)를 사용한 상표권 중 6개류 16개 상품에 대한 상표권통상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표권통상사용계약 체결은 경남도에서 개발하고 소유한 지식재산권을 최초로 지역 업체와 비독점적통상사용계약을 맺은 것이다. 이를 통해 도는 사용료 수입을 얻을 수 있고, 지역 업체는 도 소유 지역전통소재를 활용한 캐릭터를 사용한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새로운 수익 창출 구조를 형성하게 됐다. 계약 체결업체인 ㈜퍼스펙티브(창원 소재)는 키즈오광대 캐릭터를 사용한 휴대폰케이스, 볼펜, 머그컵, 포스트잇 등 16종류의 상품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4년간 5억 여 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 같다”며 기대를 표했다. 또한 “향후 판매 추이를 지켜보며 경남도와 추가 상표권통상사용계약을 체결해 상품 종류의 다양화를 통해 매출을 늘릴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른 판매망으로는 온라인 쇼핑몰(천삼백K, 텐바이텐, 바보사랑 등), 도내
(창원/심지윤) = 서민들의 꿈과 희망을 품는 장소가 될 경남대표도서관이 지난 28일 오후 2시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 45번길 옛 인재개발원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 착공식을 가지는 대표도서관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다”며, “이번 경남대표도서관 착공은 이곳에 있던 인재개발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을 진주로 이전하여 창원과 진주 모든 도민에게 득이 되는 상생발전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대표도서관은 지식의 창구를 넘어, 서민자녀들이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의 장소가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교육이 희망이 되고,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착공식을 갖는 대표도서관이 공부하고 싶은 학생은 언제나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24시간 독서실도 운영되므로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지식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우리도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어 “람사르 환경재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