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는 2일 시무식에서 "의병교가 처음 설치된 지 50년이 되는 올해, 군민을 위한 '다리를 놓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공항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이날 시무식에서 오 군수는 '다리'를 2025년 키워드로 꺼내 들었다. 오 군수는 "의병교가 1975년 건립되면서 비로소 군민들은 의병천 물을 건너는 고통을 겪지 않고 다리를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며 "50년이 지난 올해 의령군은 산이 막히면 길을 만들고 물이 막히면 '다리'를 놓겠다는 각오로 의령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튼튼한 '돌다리'를 설계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징검다리'를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작업 역시 다리를 놓는 일이고 격앙된 사람들의 마음을 풀고 서로 연결하고 화합하는 일 또한 다리를 놓는 일"이라며 "군민 마음에도 다리를 놓겠다.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군민들의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군수는 '일상의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2025년 을사년(乙巳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2일 오전 9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조근제 함안군수의 정부 포상 및 표창장 수여와 신년사,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근제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우리 군은 각종 공모·평가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아 총 29개 분야 75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고, 군부 최초로 창녕군과 함께 2026년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쾌거를 이룬 한 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해에도 7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 지원 확대 ▲노후 농공단지 환경조성을 통한 지역 성장동력 확보 ▲신성장산업 육성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및 아라가야 고도지정 추진 ▲국가유산 활용기반 구축 ▲2026년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위한 체육시설 확충 ▲안전하고 편안한 정주여건 조성 ▲복지사각지대 맞춤형 지원 ▲양육 친화 환경 조성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에도 살고 싶은 함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경남도민뉴스] 신년 인사에 앞서, 무안 여객기 사고에 대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존경하는 의령군민 여러분 2025년,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어려운 정치·경제·사회 여건 속에서 우리는 굳건한 희망으로 새해를 맞습니다. 올해 무엇보다 우리 군민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도록 의령군도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백산 안희제 선생 서거 80주년 추모사업과 42년 만에 궁류 사건 희생자 유족의 응어리를 푼 역사적인 첫 '4·26 위령제' 개최의 뜻깊은 해를 보내고 올해 홍의장군축제 50회를 맞으며 역사의 엄정한 무게를 되새깁니다. 경남에서 가장 인구가 적고, 군세가 약한 의령군의 체급을 높여 '우리도 좀 잘살아 보자'라고 외치는 군민들의 목소리에 저는 '변화'를 기치로 지난 4년, 노력해 왔습니다. 예산 오천억 시대 개막, 2년 연속 1천억 이상 공모사업비 확보, 행안부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 등 수많은 '최고'와 '최초', '최대'의 정책 타이틀을 양성했습니다. 많은 군민이 함께 걸어주셨습니다. 군민 덕분으로 의령군이 많이 성장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25년은 의령의 변화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군민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소비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2025년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모바일(제로페이) 함안사랑상품권을 최대 할인폭인 15%로 특별 판매한다. 비플페이 등 앱을 통해 개인당 60만 원 한도로 구매 가능하며 보다 많은 군민들의 혜택을 위해 1인당 보유한도는 기존 15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조정된다. 이와 별개로 지류형·카드형 함안사랑상품권은 할인율 10% 유지, 통합 구매한도는 20만 원으로 조정된다. 아울러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예년 대비 한 달 앞선 2025년 1월 2(목)부터 총 72억 원의 규모로 소상공인 육성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융자대상은 함안군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개인 또는 법인)으로 융자한도는 업체당 창업자금 5000만 원, 경영안정자금 3000만 원 이내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 법수면은 최근 도로와 하천 주변에서 통행 및 주민안전에 위협을 주던 지장목(위험목)을 제거하고, 이를 난방용 땔감으로 재활용해 지역 주민과 단체에 나누는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거된 지장목과 임목폐기물을 땔감으로 활용해 주민들에게 난방비 절감 효과를 제공함과 동시에 겨울철 난방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특히, 지장목을 폐기 처리하지 않고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해 예산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와 하천 주변의 지장목 제거를 통해 주민 안전을 강화하고 환경 관리에도 기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법수면장은 “지장목을 땔감으로 변환하여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재정 운영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장목 활용 방안을 확대하여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2025년 1월부터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연령별 순차적으로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예방접종일 기준 2년 이상 관내 주민등록 된 65세 이상 거주 주민이며, 백신의 종류는 대상포진 유전자재조합백신(사백신)이고 1회 접종 후 2 부터 6개월 뒤 추가접종이 필요하며 총 2회 접종하게 된다. 백신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접종 1개월 전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예약과 접종은 고령자 순으로 연령별로 실시하고 추진 일정은 △80세 이상(1945년 이전 출생자)은 2025년 1월부터 예약, 2월부터 접종 가능하다. △70세 이상(1955년 이전 출생자)은 5월부터 예약, 6월부터 접종 가능하고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은 9월부터 예약, 10월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예약은 선착순으로 군 보건소 2층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담당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접종은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2025년 접종 비용은 1회에 13만원으로 2회 접종 완료 시 총 26만 원을 본인이 부담하게 되며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내년 1월 6일부터 15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2025년 지역자율형 투자사업’은 지역주민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서비스를 발굴 시행하는 복지사업으로 이용자가 직접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바우처 형태로 추진된다. 2025년 예산은 3억7714만 원(국비 70%, 시도비 30%)을 지원 받아 실시하며 영유아발달지원,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시각장애인 안마바우처, 인터넷과몰입아동치유, 정신건강토탈케어, 장애인보조기기렌탈, 장애인·노인 돌봄 여행서비스, 바른체형 키성장 운동서비스 등 총 9개의 분야에서 실시된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필수 제출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에 따라 사업별로 상이하게 적용되며 2025년도는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나 함안군 희망복지지원단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경남 의령군은 자매결연 도시 전남 무안군의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슬픔을 함께 나누며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의령군은 무안군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군청 청사에 근조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한 30일 아침 오태완 의령군수는 김산 무안군수에 전화로 위로를 전하고 간부들과 희생자을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31일에는 최진회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조문 사절단 30명이 무안군을 방문했다. 조문 사절단에는 무안군과 자매결연 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의령군지회와 각급 사회단체가 참여한다. 의령군은 국가애도기간 중 새맞이 행사를 비롯한 모든 행사를 축소하여 운영하기로 했으며, 각 사회단체에 하는 모든 행사, 모임을 축소 또는 연기해 주기를 요청했다. 한편 의령군과 무안군은 1998년 자매결연 후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의령의 리치리치페스티벌과 무안연꽃축제에는 양 지역 사절단이 참석하여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교류의 폭을 넓혔다. 오태완 의수는 "무안군의 슬픔을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2021년부터 추진해 왔던 가례면 가례1지구 등 8개 지구 1,379필 370,084.9㎡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가례1지구 등 8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계획 수립, 토지소유자 2/3와 토지면적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을 수렴하여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와 이의신청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의령읍 만천1지구 133필지(31,424.6㎡), 가례면 가례1지구 567필지(140,637.5㎡), 가례상촌지구 166필(39,991.2㎡), 궁류면 평촌2지구 170필(54,915.1㎡), 계현1지구 71필(17,315.8㎡), 계현2지구 91필(27,565.3㎡), 계현3지구 76필(19,594.8㎡), 유곡면 유곡신촌1지구 105필(38,6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이 겨울철 한파 속에도 생계를 위해 야외작업하는 일용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1일 관내 주요 인력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한파·감염 구호키트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키트는 전국재해구호협회서 제작 지원했으며, 이불패드, 방한장갑, 방한양말, 보온머그컵, 핫팩,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