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금남면에서 가두리 양식장을 하는 진수수산 김춘근․오영옥 부부가 지난 2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성금 5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2005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물품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 20년째를 맞아 누적 기부액 총 6천만 원을 달성하며 ‘2021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금은 ‘행복천사(1004) 이음뱅크’를 통해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의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춘근 대표는 “나의 작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춥고 어두운 곳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에게 온기와 한 줄기의 빛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20년간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하동을 가치 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소중한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행복천사(1004) 이음뱅크’는 2015년부터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시행 중인 이웃돕기 후원 계좌로, 누구나 정기(월 1만 원 이상) 또는 수시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청실회가 지난 21일 하동청실회관에서 ‘제17회 사랑 실은 몰래산타’ 발대식을 진행한 데 이어 아이들을 위한 ‘몰래산타 대작전’을 펼쳤다. 이날 조종득 회장을 비롯한 청실회원 가족 30여 명은 “몰래 산타” 4개 조를 구성해 관내 어려운 이웃 22세대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쌀·과자·고기·재첩·귤·떡 등 생활에 필요한 11종의 식품으로 구성됐다.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이들은 선물 전달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겨울을 맞이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조종득 회장은 산타가 쓰는 편지를 직접 적어 아이들에게 특별함을 선물했다. 조 회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힘을 낼 수 있는 활력소가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청실회는 1979년 발족 이후 ‘행복나눔, 사랑나눔 봉사하는 하동청실회!’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생필품 나눔 행사, 사랑 실은 연탄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사랑과 나눔을 아낌없이 전하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회장 강찬호)는 지난 20일 하동축협마트 2층에서 ‘2024년 도덕성 회복 강연회 및 제20회 모범가정상 시상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군의회 의장, 바르게살기 하동군협의회 임원 및 읍·면 위원회 위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정석 훈장의 도덕성 회복 강의에 이어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유공회원 표창 및 모범가정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회원 표창은 △조현기 하동읍 위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악양면 이영순 부위원장·금남면 송영숙, 조갑점 위원이 경상남도지사 표창 △양보면 오순녀 위원장이 중앙협의회장 표창 △횡천면 이상경 위원장이 도 협의회장 표창 △옥종면 정나금 위원장이 경찰청장 감사장 △군 협의회 윤용현 부회장이 바르게 금장을 수상했다. 이어서 아름다운 가정상 사회봉사상에는 금성면 정희순 씨 가정이, 장려상에는 진교면 박정일 씨 가정이 각각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모범가정상 수상에서는 하동읍 윤태영 씨 외 12명에게 바르게살기 하동군협의회장 표창장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오는 1월 17일까지 ‘2025년도 농림어업 분야 주요 보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규모는 농업인, 귀농·귀촌인, 복지, 원예, 과수, 수출·유통, 산림, 어업 등 총 17개 분야 165개 사업에 275억여 원이다. 농업 분야는 △농업 혁신·정책·자원 17개 사업 82억 4800만 원 △축산 경영·위생 34개 사업 30억 5400만 원 △녹차 7개 사업 7억 9000만 원 △유통마케팅 4개 사업 8억 6500만 원 등이 있다. 또한 △국제통상 8개 사업 8억 5700만 원 △농산물융복합 2개 사업 2억 7700만 원 △스마트농업·농업지원 9개 사업 32억 9200만 원 △식량특작 6개 사업 2억 720만 원 △원예·과수 17개 사업 12억 900만 원 △딸기산업 10개 사업 32억 7500만 원도 지원한다. 그 외 분야로는 △귀농·귀촌 11개 사업 6억 2400만 원 △산림 8개 사업 19억 6400만 원 △수산 32개 사업 28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내 하동사랑방,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관내 소상공인에게 최대 70만 원까지 지급하는 ‘2025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는 소상공인의 영업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17일까지 신청받을 계획이다. 군은 총사업비로 전년도 대비 5천만 원을 늘려 1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 소상공인이면서, 관내에 6개월 이상 사업자를 두고 운영 중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되면 최근 5개월간 평균 임대료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까지 5개월간 분할 지급된다. 현재 신청 진행 중이며, 2025년 1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하동군청 경제기업과 또는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하동읍 시장1길 17, 하동영화관 3층),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를 2월 28일에 발표하고 추가 서류를 제출한 순서대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경제기업과 및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2025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총 1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갈수록 높아지는 상품권 수요에 반응하고, 경기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하동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2022년 120억 원, 2023년 122억 원, 2024년 13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그러나, 국비가 지원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지원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하동군은 2025년 상품권 발행 예산을 전액 군 자체 예산으로 편성하고,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7%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국비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연간 높아지는 하동사랑상품권 수요를 적극 반영한 조치라고 군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8월부터 시행한 “캐시백 이벤트”를 2025년에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모바일 상품권 사용액의 5%를 돌려주는 이벤트로, 상품권 소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문화관광재단은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준비와 재단의 기반 강화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계약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관광, 문화예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명 모집한다. 채용된 직원들은 7급(차장급)으로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준비 및 운영, 당항포관광지 운영과 그리고 직무별 관광기획, 문화예술기획, 전시연출 기획 등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재단은 지역의 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지원자는 12월 27일까지 고성문화관광재단 사무국(당항포관광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임용일로부터 2025년 12월 말일까지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 방법 및 세부 사항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및 고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경남 고성군은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송학 고분군 지구 도시재생 청년위원회 위원들을 포함한 고성 군민들과 함께 경남 사천시 및 남해군 일원으로 하반기 워크숍을 다녀왔다. 이번 워크숍은 타지역의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운영 관련 선진 사례 및 로컬 콘텐츠 사례 답사를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고성군 주민들 상호 간의 소통 및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들은 사천시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삼천포포레스트, 청년문화에비뉴를 방문하여 공동이용시설의 위탁운영진들과 시설 운영 및 수익 구조, 로컬 콘텐츠의 중요성 등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남해군 도시재생 거점시설 창생 플랫폼에 방문하여 행정직영으로 운영하는 시설 현황을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대안학교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모인 동고동락협동조합이 직접 운영 중인 은모래마을책방을 방문하여 주민 주도적인 도시재생의 선진 사례를 견학하기도 했다. 워크숍을 다녀온 한 주민은 “타 지역의 선진 사례를 직접 둘러보고 주민들과 소통해보니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할 수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고성박물관 기획 초대전’으로 전통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10여 년간 민화 그리기 작품활동을 해 온 백우영 민화 작가의 작품들로 ‘2024년 용의 해’를 마무리하면서 ‘여의원만(如意圓滿)’을 주제로 ‘2025년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기를 바란다’라는 마음을 담았다. 고성군은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24일 오후 3시 전통 민화 전시회 개회식을 열고 이상근 군수와 참석 내빈의 축하 인사에 이어 민화를 사랑하는 초보 작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룡 알까기’ 공연을 선보이면서 전시회 시작을 축하했다. 이상근 군수는 축하 인사말에서 “이번 전통 민화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활동들이 더 활발해져서 문화예술의 도시 고성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새해에는 고성박물관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여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창작 작품들의 전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제4회 개인전을 개최하는 백우영 작가는 우리 지역 영현면에 소재하는 전통 사찰 계승사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2월 20일 성내지구 마을 정원(고성읍 동외리 319-3)에서 ‘마을화원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11월 준공된 성내지구 마을 정원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되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예품 만들기, 나만의 팥죽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많은 군민의 호응을 얻었다. 연말연시를 맞이한 겨울 음악회, 온기 가득한 모닥불 체험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군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준공된 마을 정원에서 주민들이 모여 하나가 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도시교통과 이주열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고성군 군민들에게 활력과 여유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