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17일부터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차량에 대해 주민신고제를 시행한다. 주민신고제는 군민 누구나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고하면 공무원의 현장 단속없이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분하는 제도다. 신고방법은 동일한 위치에서 촬영시간이 표시되어 있는 사진을 1분 간격으로 2장 이상 촬영해 군청 교통정책담당으로 제출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소화전 주변 8만원, 그 외에는 4만 원이 부과된다.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소화전 주변과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표지판 좌우 노면표시선 기준 10m이내, 횡단보도에 주정차한 경우다. 단속은 점심시간을 포함해 24시간이며 토, 일요일,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으로 상시 단속한다. 주민신고제 도입은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과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고 교통정체 해소와 화재 등 재난사고 때 신속대응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다. 산청군은 주민신고제 홍보를 위해 모든 읍·면에 현수막을 내걸고 리플릿 배부와 이장회의와 지역축제 등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으로 제도가 조기에 정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생활안전을 위해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세계적 권위의 발명품 전시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발전분야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Palexpo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 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Inventions-GENEVA)는 세계 3대 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세계 각국의 우수 발명품이 한자리에 모여 각축을 벌인다. 올해에는 총 40개국에서 800점의 발명품이 출품됐고, 한국남동발전은 ‘압전소자를 이용한 설비운전상태 모니터링 장치’, ‘영상분석을 이용한 설비감시 시스템’ 등 두 개의 발명품을 소개해 금상, 은상, 특별상 등 3개부문에서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압전소자를 이용한 설비운전상태 모니터링 장치’는 회전기기의 진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자가발전 및 실시간 운전상태를 표시하는 기술이다. 은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영상분석을 이용한 설비감시 시스템’은 발전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새마을회가 17일 산청읍 장재마을에서 ‘희망나눔 마을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경남도새마을회가 추진한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산청군새마을회 회원 20여 명은 장재마을 회관주변의 오래된 골목과 담벼락을 화사하고 깨끗한 그림으로 채워 넣었다. 한 마을주민은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을 통해 골목이 밝아지는 것 같다. 우리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새마을회 관계자는 “산청군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크고작은 마을단위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지리산 산청곶감과 딸기가 올해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특히 ‘지리산 산청곶감’은 4년 연속, ‘지리산 산청 딸기’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돼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게 됐다. 산청군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특산물인 곶감과 딸기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리산 산청곶감’은 지방자치단체 지역특산물(곶감) 분야에서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설문조사 결과 지리산 산청곶감은 수도권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나타내며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다. 브랜드 최초 상기도, 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7개 항목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청군은 곶감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결건조작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지리산 상부의 차가운 공기가 계곡을 따라 하강하면서 큰 일교차를 만들고, 곶감은 이 과정에서 얼었다 녹고 마르기를 반복한다.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난 산청곶감은 높은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지역주민들의 건강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균운 지난 1월 한 달 간 슬레이트 처리사업 지원자를 신청받아 지원기준에 적합하고 철거가 시급한 주택 267개동을 선정했다. 군은 9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과 부속 건축물, 지붕재, 벽체에 사용된 슬레이트를 철거 처리한다. 사업비는 가구당 164㎡ 기준 최대 336만의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초과면적에 대한 철거처리비는 건축주가 부담하게 된다. 지원사업은 산청군 전역을 1, 2권역으로 나눠 보다 빠른 사업시행을 추진,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환경오염물질을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석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국석면안전협회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각 권역별 담당자들과 군청, 읍면사무소간 정보공유를 통해 주택 소유자들의 일정 및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효과적인 사업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슬레이트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이 10 ~ 15% 함유돼 있는 대표적인 고함량 석면 건축자재다. 석면은 호흡기로 들어올 경우 반영구적으로 몸속에 남아 계속해서 손상을 주며 석면폐증, 폐암과 악성중피종, 흉막비후와 같은 질병을
(진주/최광용 기자) = 16일 오전 8시30분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앞에서 박응상 작가의 1인 시위는 계속 진행중이다. 박 작가는''개인의 이익을 떠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외로운 싸움이다. 그동안 조사과정에서 진실을 얘기해도 제대로 밝혀진게 없다''며 ''창작을 하는 작가가 외부압력에 의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할때 무슨 의욕이 생기며 어떤 예술작품이 나오겠냐''고 고충을 토로했다. 박응상 작가는 모 언론사에 소설 '유등의 꿈'을 연재하던 중 작품속에 유명 정치인의 실명 등장에서 비롯된 소설 연재 중단과 정상 경영중이던 언론사의 폐간조치로 감내하기 힘든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다행히 이번에 수사기관에서 재수사가 결정되어져, 명확한 진실이 밝혀지길 '소설가 박응상'을 아끼는 주위 사람들의 기대가 크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드림스타트가 참여아동들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주말 수영교실을 실시한다. 산청드림스타트는 오는 7월말까지 학령기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토요일을 활용, 월 3회 이상 모두 15회에 걸쳐 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영교실은 산청군생활체육회와 연계해 산청군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다. 수영교실은 체육활동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전문 강사의 강습을 통해 균형 잡힌 신체를 만들어주고, 안전 수칙과 기본자세를 배운 후 물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신규 참여 아동에게는 수영용품을 지원해 부담 없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산청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수영교실은 현재 5년째 운영되고 있다. 계속 참여하고 있는 아동은 실력이 상당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을 위한 예방접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동/최광용 기자) = 최근 알프스 하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가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관광 길잡이 역할도 척척해내고 있다. 16일 하동군에 따르면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한 지난달 29일 대만·홍콩인 단체관광객 17명이 십리벚꽃 길을 거쳐 천년고찰 쌍계사를 관광하고자 하동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에 탑승했다. 이날 쌍계사행 농어촌버스에 배정된 안내도우미는 박소영 팀장. 북한에서 9년간 버스차장 경력을 쌓은 베테랑 안내도우미 박 팀장은 중국어에도 능통해 이들 관광객을 알아보고 버스 안에서부터 통역과 관광 안내를 맡았다. 단체 관광객들은 인터넷으로 화개장터 십리벚꽃과 쌍계사에 대한 정보를 얻어 통역도 없이 부산과 서울 관광에 앞서 자유여행으로 하동을 찾은 것. 쌍계사로 향하면서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와 가는 길을 소개한 박 팀장은 당일 버스에서 내려 쌍계사까지 관광안내를 한 후 다시 농어촌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까지 동행해 부산시외버스 탑승까지 안내했다. 대만·홍콩 관광객 외에도 평소 하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한국관광이 풀린 중국인 관광객 유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은 지난해 11월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동반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지속적으로 유행 중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독감’으로도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동·청소년이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은 경우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는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군은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고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 복용시 부작용논란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인과관계가 인정되지는 않지만 소아·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는 적어도 2일간 아이가 혼자 있지 않도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성북동 외 13개 읍·면.·동 지역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및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612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의료급여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순회교육은 의료급여수급자가 꼭 알아야 할 병원이용절차,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신청 등 복잡한 의료급여제도에 대해 간단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의료급여수급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급여 재정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건소와 연계하여 암, 치매, 우울증 검사 등을 병행 시행한다. 시는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급증하고 있는 의료비 절감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병으로부터 취약한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급여 순회교육과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건강한 진주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