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오는 20일부터 29일 기간 중 매주 금‧토‧일 6일간 부산시 강서구 소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포니랜드 광장에서 열리는 ‘2016년 부산경남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한다. 경남매일신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홍보관 운영 및 공예체험, 향초만들기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통기타, 발리댄스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로 진행된다. 산청군은 경남 12개 시‧군이 운영하는 경남 농‧특산물 판매‧홍보관에 참가해 △지리산풍경(대표 백숙의)의 장아찌, 부꾸미, 감식초, △지리산산청고사리작목연합회(대표 신종율)의 건고사리, 감말랭이, 생취나물, △영농법인아름누리(대표 김점연)의 오소리기름, 오소리비누, 밀가루, 통밀, △농업회사법인(주)하늘다리(대표 유금희)의 생강원액, △무릉도원(대표 최미화)의 장아찌 등 20여 가지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경남 로컬푸드 박람회는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농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거래 하는 장을 마련
산청군은 산청초등학교 통학로 등에 보도를 신설해 어린이 등하교길과 주민 보행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했다. 산청읍 중앙로 일대의 경우 지난 2014년 산청삼한사랑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산청초등학교를 등하교하는 학생과 오가는 주민들의 보행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안전사고에 노출돼 개선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보도가 없는 부분 200m를 포함해 농협 사거리~경찰서 구간 100m에 보도 신설 공사를 5월에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 2월 주민들이 이용할 보도가 없었던 산청읍 지리 덕촌마을 진입로에 보도를 신설하는 등 산청읍 지역에 총 연장 850m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보도를 설치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와 걷기 편한 거리가 조성돼 주민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은 물론 사람 위주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이 생태계교란 외래어종의 위해성을 알리고 토종어류의 보호를 위한 낚시행사를 오는 21일 관내 대합면 십이리저수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린창녕21추진협의회가 주관하고 창녕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외래어종 퇴치를 희망하는 아마추어 낚시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서 접수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 100명까지 접수(☏ 530-1602~5)를 받는다.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떡밥 등은 사용하지 않으며, 20㎝미만의 토종어류는 포획즉시 방생하여야 한다. 시상은 포획한 외래어종을 무게(㎏)측정하여 가장 무거운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여, 1위에서 10위까지 총상금 20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행사를 계기로“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퇴치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연생태계 보전과 생물 다양성 확보 노력에 군민 여러분의 자율적 참여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19일 우리나라 차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Beautiful 별천지, Wonderful 야생차 하동! 세계로 나아간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글로벌 산업축제를 비전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대표 축제도시 선정 및 글로벌 명품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녹차시장을 열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쉽게 질 좋은 하동 녹차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녹차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꾀한다. 특히 글로벌 산업축제라는 비전에 걸맞게 주한 외국대사 초청 팸투어, 미국 센트럴워싱턴 스테이트 페어, 일본 박물관·미술관 관계자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외국인 초청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이렇게 이번 축제는 김제동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주제 프로그램 4개를 비롯해 녹차시장 개장식 등 공식프로그램 4개, 산업·글로벌 9개, 경연·사찰·문화 10개, 체험·놀이 21개, 참여 12개 등 모두 6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정별로는
산청군은 오는 19일 금서면 매촌리 경호강변에서 산청중학교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은어 치어(어린고기) 25만미를 방류한다. 군은 생태하천 복원과 은어 낚시 관광객 유입을 위해 국내 최적의 은어서식지로 알려진 경호강 등 주요 하천에 2016년 한해 동안 은어 치어 57만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2014년 산청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는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지원받은 5만미를 지난 3월말 경호강에 방류한데 이어 이번에 25만미, 5월 중 2차로 27만미를 방류하게 된다. 산청군은 은어 등 토속어 방류와 자연석을 활용한 물고기집 조성으로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나서고 있으며, 풍부한 내수면 자원으로 경호강 낚시페스티벌 등 낚시대회를 매년 개최해 많은 낚시인과 관광객이 찾는 은어 낚시의 최적지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6일 경남경찰청 경남경찰교육센터에서 경남도내 경찰서 소속 50여명의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란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이번의 강의는 일선 경찰서에서 장애인들이 피해자 또는 피의자 신분이 되었을 때 조사과정에서 수사 경찰관들이 원활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 강사로 나선 구명회 소장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에 대해 세세히 설명하며 장애인 관련 13개 법제에 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구명회 소장은 헌법과 형법에 규정된 평등권을 언급하며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관공서 등에서도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관련 공무원들이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부탁했다.
산청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 담당공무원 및 산청지역자활센터 관련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키움통장Ⅱ 교육을 실시했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근로빈곤층이 기초수급자로 진입하는 것을 방지하고 중산층으로 진입하는 것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일하도록 장려하는 제도이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월 10만원씩 적립해주는 적금통장으로 3년 만기 시 최대 7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 대상자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최근 1년 간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고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이상(4인 기준 1,317,430원)인 가구이다. 가입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소득증빙공적자료(소득금액증명서) 또는 고용임금확인서, 국세청 신고 접수증을 가지고 방문해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주민생활지원과(☎970-6522)나 읍면사무소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근로빈곤계층이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이러한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청송사(주지 명국스님)는 지난 석가탄신일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500여명의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공양 올린 쌀(20kg) 20포를 지난 16일 시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성품을 기탁한 청송사는 1974년 형두스님에 의해 창건된 절로 10년 전부터 도움이 필요한 관내·외 노인 요양원 및 경로당 등에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지 명국스님은“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때 일수록 마음을 보태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비와 행복 나눔이 널리 전파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화창한 날씨를 선보인 17일 지리산 아래 산청군 생초면 송정마을 입구에 꽃양귀비가 만개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