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가야문화축제 기간(10~13일)동안 운영한 ‘미술 놀이터’가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6일 밝혔다. 약 21만 명이 다녀간 이번 가야문화축제에서 ‘미술 놀이터’는 3D펜과 클레이 체험을 통해 만든 창의적인 작품들이 현장에 전시되어 축제장을 다채롭게 했다.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체험객 약 3,000명이 다녀가며 축제장 내에서도 ‘가장 핫한 공간’으로 주목 받았다. 이번 체험 행사는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미술관 사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체험전과 함께 미술관 운영 관련 설문조사도 실시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약 70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미술관 방문 목적을 체험·교육 프로그램 참여로 꼽았으며, 운영 주체에 대해서는 김해시 직영보다 공공기관 위탁이 더 적합하다는 응답이 76%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에는 30~40대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중 김해시민이 64%로 실제 이용 가능성이 높은 시민들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됐다. 김해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대성동고분군 붕괴사면 수습 조사에서 김해 고읍성 성벽 상부구조를 처음으로 확인했다. 시는 대성동고분군 붕괴사면 유물수습 조사와 관련해 지난 11일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조사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13일까지 현장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가야문화축제와 함께 이뤄진 현장 공개에는 1,000여 명이 넘는 많은 시민이 다녀갔으며 평소 보기 어려운 유적 발굴 현장 관람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 많았다. 김해 고읍성은 통일신라 이후 조성된 기단석축형 판축 토성으로 조선시대 김해읍성 축조 전까지 김해지역의 군사적·행정적 중심지로 기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읍성은 1820년 제작된 김해 부내지도에 김해읍성과 함께 기록돼 있으며 1950년대 항공사진에서도 뚜렷하게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토층 수습 조사에서는 김해 고읍성의 체성부*가 발굴됐고 하부에서는 토성 조성 이전 조성된 석곽묘가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김해도서관과 시민의 종 주변 도로 공사 등에서 고읍성 기단부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소통 시정을 중시하는 홍태용 김해시장은 직원들과의 소통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16일 김해시에 따르면 최근 내부 행정망에 ‘밥한끼 말한끼’라는 익명 게시판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직원들이 각자의 사연과 주제를 올려 신청하면 시장이 직접 확인 후 일정을 잡아 점심식사를 나누며 소통한다. 이러한 소통 방식은 홍 시장이 제안해 이달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7건의 신청이 들어와 세 번의 만남이 이뤄졌다.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드리고 싶다’, ‘연지공원에서 같이 도시락 먹으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등 사연도 다양하다. 신청 직원 희망에 따라 첫 만남은 불암동 장어식당에서, 두 번째는 시청 주변 파스타 가게에서, 세 번째는 연지공원에서 돗자리 깔고 도시락 먹으며 대화했다. 세 번째 만남의 주인공인 환경국 소속 한 직원은 “봄날, 시장님과 연지공원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업무는 물론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나누게 될지 몰랐다”며 “답답했던 가슴 한편이 후련해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시민과 지역을 위해 궂은일 마다않고 열심히 일하는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15일 김해시청 행복민원실에서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의훈련은 행복민원실 직원, 청원경찰, 경찰관 등이 합동으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는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상급자 등 적극 개입 ▲비상벨 작동(112 종합상황실 연결)과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민원인 진정 ▲경찰 인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대응했다. 시청 허가민원과 직원이 가해민원인 역할을 맡아 열정적인 태도로 긴장감을 형성했고 김해중부경찰서 소속 경찰이 출동해 가해민원인을 동행해가는 등 실전을 방불케 했다. 상황을 모르는 민원인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모의훈련 전에 가상 상황임을 밝히고 민원실 입구에 모의훈련을 알리는 배너를 설치했다. 김무년 허가민원과장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언과 협박 등의 위법행위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고 작년 한 해만 폭언을 비롯한 1,000건이 넘는 위법행위가 발생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오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025년 제2기 웰빙운동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5월 12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는 운동교실은 만 20세 이상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반별 20명씩 5개 반을 운영한다.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으로 선정한다. 2기 운동교실의 5개 반은 밸런스와 유연성을 강화하는 ▲실버요가반, ▲근력스트레칭반, ▲건강튼튼반, 신체 전반적인 운동을 위한 ▲라인댄스반, 김해시 건강체조 숙지를 위한 ▲김해~랑 건강체조반으로 나뉜다. 허목 보건소장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시민들이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 체중과 근력 관리를 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건강운동클리닉으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농촌체험형 텃밭 프로그램인 ‘2025년 리틀 포레스트 팜 운영 지원사업’의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생림면 도요농촌체험휴양마을에 한해 체험자 추가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민이 농촌에서 텃밭을 가꾸며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상동면 대감삼통농촌체험휴양마을과 생림면 도요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마을로 선정하여 추진되고 있다.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소식은 4월 5일 상동면 대감마을에서, 4월 12일에는 생림면 도요마을에서 각각 열렸다. 개소식에는 대감마을 24가구, 도요마을 18가구의 체험자가 참여하여 마을 대표자와 함께 첫 삽을 뜨며 의미있는 시작을 함께했다. 앞서 김해시는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체험자 모집을 완료했다. 오는 4월 16일부터 4월 23일까지는 생림면 도요농촌체험휴양마을에 한해 추가 모집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각 마을당 30가구씩 체험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체험자는 마을별로 운영되는 간단한 영농교육 및 농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현장·학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일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추진 주민협의체 등을 대상으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사회복지 관련 학계 전문가와 지역사회 복지기관 관계자 등 현장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복지 수요에 기반한 이용자 중심 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는 복지관 건립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한 데 이어 지난 3월 건축설계 공모에서 당선된 설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전문가들의 질의와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진영권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종합복지관을 건립하게 된 것은 매우 큰 성과이며 무엇보다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한 설계와 건축을 통해 복지관이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 현장 전문가들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복지관 건립 과정에도 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립도서관은 15일 ‘2025년 올해의 책’ 선정을 기념해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책 선포식 및 김응숙 작가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선포식은 중앙도서관 독서동아리인 『담쟁이 웃음꽃』 낭독극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작가 소개, 도서 전달, 올해의 책 선정도서 내용의 일부를 각색한 공연이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또 일반 부문 김응숙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마련돼 작가와 시민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독후감 공모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4월 23일부터 진행되는 독서릴레이는 가까운 공공도서관으로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양산시 ‘올해의 책’ 독서운동은 지역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환기하여 책으로 하나 되는 양산을 만들고자 지역 관련 도서 또는 지역 작가의 책을 선정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김응숙 작가의 ‘몸짓’(일반 부문), 고이 작가의 ‘달걀이 탁!’(어린이 부문)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6월 조기 대선의 영향으로 5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양산웅상회야제와 양산천성산 철쭉제를 6월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5월 4일 개최 예정이었던 양산천성산 철쭉제는 6월 7일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양산웅상회야제는 6월 7일과 8일까지 양일간 개최하게 된다. 또 산불로 인한 입산통제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천성산 철쭉제는 장소를 회야강 백동교 둔치로 변경해 개최하기로 하고, 천성산 철쭉노래자랑 예심을 거친 10개팀의 노래자랑과 어린이 사생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오상호 웅상출장소장은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가 선거법 위반 등의 우려로 축제를 대선 이후로 연기하게 된 점 양해 바란다”며 “철저한 행사 준비로 시민들이 많이 찾고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함께 성장하는 양성평등 도시 김해 조성에 동참할 ‘김해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8월 공개모집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5기 시민참여단 외에 청년은 물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 중소기업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인원은 36명 내외로 여성친화도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가 가능하고 김해시에 주소를 두거나, 김해시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 방문 신청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12년 첫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래 세 차례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김해시는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안심귀갓길 사업과 태양광 LED 112신고 위치표지판 점검 등 안전 모니터링을 시민참여단과 경찰 등 민관경 합동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와 불편사항 발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