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보성군은 지난 28일 재광보성군향우회(회장 박창순)가 보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 발전을 위한 애향심을 전했다고 밝혔다. 재광보성군향우회는 타지에서도 보성군과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며 다양한 기부 활동과 지역 발전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열린 제38차 정기총회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창순 회장은 “거주지는 광주광역시이지만, 마음은 늘 고향 보성군을 향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보성군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재광보성군향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는 시민참여위원회 조방영 위원장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여름 이불 52채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이불은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내 위탁가정 아동 모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정위탁아동은 친부모의 질병·학대·사망 등 다양한 이유로 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경우, 국가의 결정에 따라 일정 기간 위탁가정의 보살핌을 받는 아동이다. 가정위탁제도는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복지제도다. 조방영 위원장은 "아이들이 불편함 없이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 이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간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아동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나눔은 가정위탁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는 귀한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조방영 위원장은 이달 출범한 익산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홀로그램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 손잡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알엠지(대표 김희정), ㈜메디아앤메디올로지(공동대표 정광일·박정하)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사 대표,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첨단기술 기업 유치를 통해 기술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알엠지는 경기도 군포시에 본사를 둔 홀로그램 위조방지 라벨 제조 전문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정품 확인용 보안 라벨과 큐알(QR)코드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상표·디자인 등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디아앤메디올로지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으로 2023년 설립됐다. 가상현실 기반 서비스와 홀로그램 뷰어, 자체 제작(DIY, Do It Yourself) 연동 키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nb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시는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국회환경포럼, ㈜물사랑신문사와 물종합기술연찬회(이하 물연찬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국회환경포럼 조길영 사무총장, ㈜물사랑신문사 고재옥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올해와 내년 하반기에 각 한 차례씩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물연찬회를 개최키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여수시는 물연찬회 성공개최를 위한 행정과 재정을 지원하고, 국회환경포럼과 ㈜물사랑신문사는 물 분야 종사 공무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특산품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적극 협조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오는 9월 25일과 26일, 내년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9월 10일과 11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년 연속 개최되는 물종합기술연찬회에 많은 인원이 참가함에 따라 지역 상권 활력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이스(MICE) 선도도시 여수에서 열리는 연찬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시가 ‘임대보증금 0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모집 경쟁률을 발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 299명을 크게 웃도는 459명이 몰리며 평균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우선공급 3대 1 △신혼부부 6.3대 1 △여수시민(청년) 24.8대 1 △전입예정(청년)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가 올해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은 총 25호로 △우선공급 1명 △신혼부부 3명 △여수시민(청년) 16명 △전입예정(청년) 5명이다. 특히, 올해는 신혼부부 유형을 신설하고 거주 중 출산한 가구는 소득과 상관없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내 결혼 예정인 가구도 예식장 계약서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유자격자에 한해 오는 5월 22일 여수문화홀에서 현장 공개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하고 6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적극행정의 산물”이라며, “오는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공급을 늘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성군이 최근 장성읍 근교에서 ‘교육발전특구’ 운영에 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및 교수진, 장성지역 고교 교장단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 지원하기 위한 체제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장성군은 △지역 돌봄 책임제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문무(文武) 특화인재 육성 △배우고 일하며 함께 사는 장성 구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스트 김재관 교수(의생명공학과)와 양성‧허필원 교수(기계로봇공학과)는 교육자문관으로 위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스트, 고교와 함께 장성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미래형 인재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광양시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수시에서 열린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매실퇴비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발표에서 자체 발굴한 토착미생물(Bacillus velezensis GY-15)을 활용해 매실퇴비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작물 생육 시험을 진행한 결과를 소개했다. 시가 발굴한 토착미생물(Bacillus velezensis GY-15)은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병해충을 억제하는 복합 기능성 균주(식물병방제제)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특허 등록(등록번호 10-2718012)을 완료했다. 특히 이 토착미생물을 접목해 개발한 광양시 매실퇴비는 버려지는 매실을 활용해 만든 기능성 퇴비로, 광양시 주요 재배작물인 양상추와 애호박 시설재배단지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한 결과 농가소득이 17%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기능성 미생물 매실퇴비를 활용한 작물재배 기술은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6년도 신기술 시범사업의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년간 전국 시설채소 재배단지(8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가 29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시민 중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에 앞서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참여단 42명을 위촉하고,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시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향후 활동 방향과 역할에 대한 교육으로 새롭게 구성된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다졌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을 구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위촉된 시민참여단은 임기 2년 동안 ▲정책, ▲안전, ▲돌봄, ▲역량강화 4개분과로 활동하며, 각 분야별 일상 속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모니터링 실시와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교육과 간담회 등에 참석해 민관의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정성주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도시, 여성친화도시 김제를 만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1분기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4건의 대형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27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공모에서도 잇달아 성과를 올리며 ‘공모 강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 사업 발굴에 힘입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응급상황 신생아 원격진료 스마트 인큐베이터 플랫폼 개발’로, 향후 5년간 총 54.5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AI 기술과 원격진료 시스템을 접목한 혁신적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동형 경량화 인큐베이터에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을 결합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신생아 응급 대응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대병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전북대학교와 관련 기업 두 곳이 참여한다. ▲전북대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데이터셋 구축과 원격진료 통합관제실 운영을 총괄하고, ▲전북대학교는 AI 의사결정지원 및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국에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사고 예방을 위해 정밀 지반탐사, 노후 하수관로 정비, 대형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등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5년 4월까지 최근 7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75건이며, 이 가운데 70.7%에 해당하는 53건이 하수관 손상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는 전주(34건·45.3%), 군산(17건·22.7%), 익산(16건·21.3%) 순으로 인구 밀집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2년부터 광역도에서는 유일하게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정밀 지반탐사 사업에 도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일선 시군에서 예산을 편성해 정밀 지반탐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도는 도비를 지원해 시군의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919km 구간을 탐사해 388개소의 지하 공동(空洞)을 발견했으며, 이 중 374개소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미복구 구간 14개소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 정비를 마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