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광군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2월 2일부터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4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환자 대피가 어려운 의료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전기·가스 등 주요 설비 안전관리 상태 △소방시설 작동 여부 △화재 발생 시 환자 대피계획 및 직원 대응 훈련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최근 의료시설 화재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 여부, 응급실·수술실 등 위험물 관리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환경으로 의료시설 화재 위험이 높아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자율 안전점검과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광군은 11월 26일부터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에서 2025년 생산된 벼 정부보급종 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정부에서 공급하는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합격된 우량종자로 종자의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25년산 공급대상 품종은 4개품종(새청무, 백옥찰, 동진찰, 조명1호)이며,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한편, 내년도 신동진 벼 보급종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의 공급이 전면 중단되고, 백옥찰 보급종 역시 전년 대비 약 61% 수준만 공급되는 등 종자 수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농가가 보유한 자가채종 종자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특히 신동진 종자는 지역 증식포에서 생산된 종자를 활용해 공급할 예정이므로 필요한 농가는 내년 1~2월경 농협을 통해 신청해 줄 것을 안내했다. 기타 정부보급종 신청과 관련된 문의 및 벼 보급종 품종별 특성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이나 영광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광군은 11월 28일 2026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염산 장동마을, 홍농 가마미마을, 대마 하화‧칠율마을, 군서 보라마을이며, 총 7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포럼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실사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4곳이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마을당 최대 5억 원씩 총 20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담장 정비, 주차장 조성 등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사업은 2020년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자체로 이양된 사업으로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기초생활기반을확충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상향식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포럼 등에 참여한 7개 마을주민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 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선정 준비 단계부터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의견 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광군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치료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응급환자 이송 경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응급차량 이용일 기준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 관내 응급의료기관에서 관외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될 경우, 이송 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만족감을 주고 있다. 2025년 지원실적은 총 188명, 3천 2백만 원으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적시에 전문치료기관으로 이송·치료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했고, 이송비 전액 지원을 통해 응급의료 접근성을 강화시켰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전남에 지역적 한계를 최소화했고, 신속한 전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지체없이 수도권 등 권역 내 대형병원으로 이송 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는 1분 1초가 매우 중요한 만큼, 경제적 이유로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군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응급의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올가을 내장산 단풍철 운영 성과를 되짚어보고 내년도 더 나은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일 시청 단풍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내장산 단풍철 행락질서 확립 평가보고회를 열고, 올 가을 단풍철 운영을 돌아보며 개선사항과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학수 시장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시청 내 관련 부서를 비롯해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지난 단풍철 기간 추진했던 교통 관리와 안전 조치, 위생 점검, 호객 행위 단속 등 분야별 주요 활동 내역을 공유하고 성과를 분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단풍철 운영에 대해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후 변화로 인한 단풍 시기 지연과 특정 구간의 일시적 교통 혼잡, 현장 근무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 부족 등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시는 이러한 현장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내년도 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낡은 담벼락에는 화사한 벽화가 그려졌고, 마을 입구에는 주민들이 직접 가꾼 꽃들이 만개했다. 정읍시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이끌어낸 10개 공동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풀뿌리 공동체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는 2일 ‘2025년 시민창안대회 뿌리단계 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사업에 참여한 10개 공동체의 다채로운 활동 결과를 시민들과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6곳과 소규모 공동체 4곳이 참여해, 생활환경 개선부터 주민 치유 프로그램, 지역 자원 활용 사업 등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주민 주도형 활동’의 결실을 공유했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실행하는 ‘생활 현장 중심의 변화’였다. 내장상동 부여마을 등 여러 마을에서는 삭막했던 공간에 꽃길과 화단을 조성하고, 마을회관이나 입구에 벽화를 그려 넣어 환경을 화사하게 탈바꿈시켰다. 감곡면 원삼마을과 북면 조동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화단과 꽃동산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창군 애향운동본부가 2일 오전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제16회 애향대상 증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종 본부장과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도·군의원, 애향본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금년도 애향대상 수상자인 오균호 씨는 고창군의회와 전북도의회 의원을 역임하며 고창의 자긍심 함양과 지역 발전에 기여했으며, 부안고창축협장과 고창군 새마을운동지회장 재임 시에는 농어민 소득 증대와 청정한 고창 만들기에 힘쓴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또한 애향특별상 수상자인 배상수 씨는 고창초 전문지도사로 재직하며 우수 선수 발굴에 힘써 2025년 소년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이끄는 성과를 거뒀으며, 고경숙 씨는 20여 년 전 남편과 사별한 뒤 자녀가 없는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애향 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아울러 2025년 행정고시 합격자인 이헌승 씨에게도 애향특별상이 수여됐다. 애향본부는 해마다 애향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한국건설기술공사 장우찬 과장이 2일 고창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로 1004만원을 기부했다. 장우찬 과장은 지난해에도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1004만원을 기탁하며, 2년 연속 지역 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고창의 숨은 천사’로 주목받고 있다. 장우찬 과장은 “지난해보다 마음을 조금 더 보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내 마음속 고향인 고창이 성장하는 데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기부는 기부가 지역을 움직이고,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금은 청소년 성장 지원, 복지 취약계층 보호, 지역 활력 증진 등 기부의 가치가 군민의 삶 속에서 높아질 수 있는 분야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았으며, 개인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일 제7일차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의 주요 사업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주차장 관리체계, 마을버스 공영화 안정화, 직원 처우 개선, 수익사업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을 점검하며 공단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성중기 의원은 주차장 관리체계 미비를 지적하며, 군 전체 주차장 전수조사와 장기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특히 “임시주차장은 본래 기능에 충실하게 운영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봉동 화물차고지 내 캠핑카 전용공간 분리 조성을 제안했다. 유이수 의원은 공단의 비전과 연계한 ESG 경영 점검 필요성을 언급하며 평가·실천 계획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마을버스 운전원 처우 개선, 휴게시설 확충, 정기 소통의 날 운영, 순환근무제 도입, 배차 민원 대응, 내근·외근 직원 간 협의형 소통 문화 정착 등을 강조했다. 서남용 의원은 이서혁신도시 공영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과 추가 주차공간 확보를 주문하고, 버스 실시간 도착 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주관한‘제28회 전북소비자대회’가 2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맞아 소비자 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주시장, 한국소비자원 광주호남지원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 관계자, 시군 소비자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농촌 지역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어 황영모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기후변화와 먹거리 소비자’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기후위기에 따른 식량 생산·유통·소비환경 변화와 대응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내용을 전달했다. 특강 이후에는 ‘소비자골든벨’ 퀴즈 대회와 소비자단체 회원 간 교류 프로그램도 열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자치도는 행사와 연계해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