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김천시 율곡동은 지난 19일 오후 배낙호 김천시장의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율곡동 소통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율곡동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배낙호 시장은 제1호 공약이 소통임을 강조하며, 11대 공약사항과 율곡동 맞춤형 발전 전략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정을 펼쳤다. 배낙호 시장은 “율곡동의 미래가 곧 김천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율곡동이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율곡천 재정비 △율곡동 내 주차 문제 해소 방안 △교통신호 체계 개선 및 회전교차로 신설 △석정천 중심의 도심형 관광자원 개발사업의 신속 추진 및 맨발 걷기 길 설치 △종상에서 오봉저수지 구간 인도 및 자전거 도로 설치 △율곡천 산책로 인근 공원 화장실 추가 설치 △경로당 급식비
[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김천시와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협업하여 추진한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이 지난 6월 19일, 김재경 교수(KAIST 교수, IBS 선임연구원)의 강연을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김재경 교수는 수학을 통해 생체리듬과 같은 복잡한 생명현상을 분석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과학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은 과학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 강연을 통해 APCTP가 선정한 우수 과학 도서의 저자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기초 과학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지난 4월부터 이어진 강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APCTP와의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과학 강연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과학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주시청 여자태권도팀이 창단 2년 만에 전국무대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박주아 선수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겨루기 개인전 73kg 이하급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가 승인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의 여자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창단 2년 차를 맞은 경주시청 여자태권도팀은 이상제 감독을 필두로 6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으며, 박주아 선수의 활약을 통해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눈도장을 찍었다. 박 선수는 전국 무대에서 강호들을 연이어 꺾었고, 결승전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가는 투혼을 보여줬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개인과 팀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과를 안겼다. 이상제 감독은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훈련에 매진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태권도 발상지 경주를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영천시는 도남동(남부동)에 있는 ‘영천 청제비’가 20일 국가유산청 고시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유산(국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영천 청제비는 청제 축조의 배경과 규모, 동원 인원, 수리 건수 등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신라의 토목 기술과 재해 대응 체계를 명확히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며, “비석 양면에 명문이 새겨진 사례 역시 희귀하며, 당시의 정치와 행정 체계 및 사회, 경제 구조를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현재 원 위치에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므로 문화유산이 지녀야할 보편적 가치를 구비하고 있어 국보로 지정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영천 청제비의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 지정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영천시는 기존 국보 1건(거조사 영산전)과 이번에 지정된 영천 청제비를 더해 국보 2건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 외에도 지역의 문화유산이 방치되지 않도록 다양한 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지정문화유산의 지정 신청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영천 청제비는 청제비 앞에 있는 영천 청제(경상북도 기념물)를 축조하면서 기록한 내용을 장방형의 자연판석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18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3개 지방의료원, 보건·간호계열 특성화고 7교와 함께 ‘특성화고 졸업자의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 보건·간호계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지방의료원 취업 연계를 통해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보건·간호계열 졸업생의 지방의료원 취업 연계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채용 △현장실습 및 직업 체험 기회 제공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포항·김천·안동 3개 의료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학교장 추천과 전형 절차를 거쳐 3개월간의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실습 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채용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우리 교육청과 경북도, 지방의료원이 손을 맞잡고 특성화고 재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긴밀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현지 학교를 방문해 ‘북스타트(Bookstart) 책꾸러미’ 200개(그림책 400권)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한인 동포 학생과 한국 교육에 관심 있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 알리고, 한국 문화를 전파함으로써 경북교육청의 국제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 연변한국국제학교 방문단이 경북을 찾았을 때도 북스타트 책꾸러미 50세트를 기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타슈켄트한국교육원에 150세트, 타슈켄트 제19번 학교와 158번 학교에 책꾸러미를 전하는 등 총 200세트(그림책 400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전달했다. ‘북스타트(Bookstart)’는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사회적 육아 지원사업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 이상에서 시행되고 있다. 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진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과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이념에서 기반한 이 프로그램은 평생교육의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도서 기증은 경북 직업계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 경상북도교육감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 인재 조기 발굴·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도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600여 명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달리기와 던지기, 뛰기 등 육상의 기초 종목에서 자신의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선수들은 향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육상대회 등에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되며, 경북이 육상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육상 종목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역 단위 대회 운영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선수의 성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부터 뿌리내리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이루어진다”라면서,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적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경북교육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경북글로벌교류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글로벌교류단’은 2024년부터 본격 운영 중인 글로벌 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 관련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끼를 가진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가하여 해외 학생·교사들과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 교류단은 교사 28명과 학생 80명 등 총 108명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8월과 10월 중 미국·독일·베트남 현지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연수 △9월~12월까지 해외 학교와 함께하는 온라인 공동 프로젝트 운영 △2026년 1월, 미국과 독일 내 현지 학교 6교를 직접 방문하여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관련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글로벌교류단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현지 학생과 교사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경북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공유하며 교육 외교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참가자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세계 시민 역량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한다. 경북교육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 이전 단계에서 유보통합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질 높은 교육·보육과정 운영을 위해, 기관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기관의 교육철학과 지역 여건, 유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과정 개발을 통해 고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아의 창의성과 다양성,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경북 도내 누리과정비(보육료)를 지원받는 3~5세 유아가 재원 중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이며, 신청서에 기재된 △발달 적합성 △교육·보육과정의 내용 △예산 사용 계획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모든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2월까지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운영비 3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3~5세 유아기는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와 창의적 사고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로 기관 고유 프로그램이 유아의 전인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질 높은 교육을 향상하기 위한 특색있는 교육·보육과정 운영 주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봉화군은 지난 19일 봉화군민회관에서 ㈜봉화일보 주관으로 ‘2025년 어르신 효(孝)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에 대한 효(孝) 사상과 공경의식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기관단체장 및 관내 어르신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시니어 노래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준비된 공연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화일보 권영석 대표는 “많은 분들의 참여 덕분에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귀중한 자산이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계속해서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