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방세 체납액 30만 원 이상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 4대보험 환급금을 압류ㆍ추심하는 조치를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4대보험 환급금에는 국민건강ㆍ연금, 고용ㆍ산재보험료 환급금이 있으며, 매년 사업자가 보험료를 납부하는 과정에서 과오납, 퇴직·폐업, 부과자료 조정 등으로 인해 환급보험료가 발생한다. 사업자가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은 일정기간(국민건강ㆍ연금보험료 : 5년, 고용ㆍ산재보험료 : 3년)이 지나면 공단으로 수입이 귀속된다. 하지만 폐업 또는 휴업 중인 사업자의 경우 이를 찾아가지 않는 사례가 많고, 장기고질 체납자로 관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러한 환급금 자료를 공단으로부터 제공받아 선제적으로 압류ㆍ추심을 통하여 체납액을 충당하고, 사업자의 부담도 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추진대상은 지방세 30만 원 이상 체납자(법인 및 개인사업자) 8,152명이며, 체납액은 553억 8200만 원(정리보류액 포함)에 달한다. 운영 중인 사업장과 5년 내 폐업한 곳을 포함한 수치다. 김창우 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의령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2025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 기술 발전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327명의 소방관이 대표로 참여하여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소방관들의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최강소방관, 화재조사, 생활안전, 소방드론, 구급술기 8개 종목에서 진행되며, 종합 및 분야별로 총 5위까지 시상한다. 각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시상금이 지급되어 그들의 노력을 치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각 종목 1위를 차지한 팀은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제38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국대회에 1위를 기록한 팀에게는 특별승진의 기회가 주어지며, 2위와 3위 팀에게는 특별승급의 영예가 부여된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관들의 꿈과 열정을 펼치는 무대”라며, “모두가 함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박완수 도지사는 7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원활한 대회 운영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남도,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도교육청, 도경찰청, 김해시 등 관계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석해 개회식 운영, 안전관리, 경기 운영, 홍보·문화 프로그램 등 체전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도내 전 경기장(5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경기 운영에 필요한 각종 기구의 구입․임차와 심판․진행요원 등 운영 인력 확보도 확정했다. 또한 개회식 당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교통 및 주차 대책도 재점검했다. 박 지사는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만큼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봄철 특성상 숙소 환경이나 안전 문제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장 시설 점검과 함께 대회 운영의 공정성 확보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며, “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7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금 2천 5백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탁했다. 이날 오전 최충경 위원장, 이태규 총괄간사, 지욱철 5분과장 등 사회대통합위원회 관계자들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방문해 성금을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이 중 최충경 위원장이 2천만 원을 기부해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기탁된 성금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하동 지역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충경 위원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위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상생과 배려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많은 분야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도내 갈등과 대립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5개 분과, 총 7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박완수 도지사가 7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의 정국 혼란 속에서도 공직자로서의 정치적 중립과 본분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칙에 입각한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지금은 정치 지형이 요동치지만, 우리 도정은 흔들림 없이 도민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직자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본인이 맡은 일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맡은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남의 일에 간섭하면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일본 경영컨설턴트 사토 료의 저서 '원점에 서다'를 인용해, “지금은 기본에 충실하고, 자기 역할의 목적을 되새겨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대통령 탄핵 이후 60일 이내 대선이 예정된 상황과 관련해 “공직자 선거 개입 금지 등과 관련한 기준과 원칙을 정리해 각 부서에 신속히 통보하라”고 지시하며, “지자체가 해서는 안 될 행위는 명확히 존재한다. 오해 소지를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최근 경남과 울산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4일 시청 시민홀에서 4·5급 간부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AI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과 제조업 혁명’을 주제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산업 AI의 발전 방향과 행정서비스의 AI 기술 접목 등 창원시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AI 기술 발전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 △법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 △제조업에서의 AI 도입사례 △인근 국가의 산업 AI 발전 방향 등 국가산단이 소재해 있는 창원시 산업 여건의 맞춤형 강연으로 참석 공무원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다. 초청 강사인 노성열 (사)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 회장은 1991년부터 32년간 문화일보 과학기술 분야 전문 기자로 활동했고 현재는 KPI 뉴스에서 ‘AI 경제’를 주제로 과학기술과 국내외 산업・정책에 대한 기사를 연재하는 등 AI 분야 폭넓은 지식을 갖춘 전문가이다. 특강에 참석한 한 간부 공무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 기술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창원시 관련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4월 7일부터 대기질 개선 및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오염 저감과 도심지 생활소음 측면에서 내연기관 대비 많은 이점을 지닌 전기이륜차 구매 시 일부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전기이륜차 664대의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1차 보급 공고에서는 200대 구매를 우선 지원한다. 이는 작년 지원물량 571대에 비해 올해 대폭 상향된 것이다. 지원자격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창원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과 창원시 내 사업장 등록을 한 법인·공공기관 등이며, 차량 종류별 최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기타형 27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차종별 보조금액과 잔여 물량을 확인한 후 전기이륜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지점 및 대리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기존의 배터리교환형 전기이륜차에 대해 국비 추가 보조금을 종전 60%에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봄철 증가하는 체육활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이용환경 제공을 위하여 7일부터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육시설 내 구조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대상은 실내체육관 16개소, 주민운동장 32개소 등 창원시 관내 248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이며, 구조물의 안정성, 시설물의 손상 여부, 장애물 및 위험요소 제거, 청결상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보완조치를 이어가겠다”며, “이용시민들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행복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2025년 행복학교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행복따옴, 미래다움’ 슬로건* 아래 행복학교 업무 담당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특강을 통해 행복학교를 성찰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고 2부에서는 참석자 간 토론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1부 특강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 황금주 소장이 ‘교사가 행복하려면: 교사의 성장과 행복학교 운영 성찰’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황 소장은 “교사는 주체적 존재, 사회적인 존재, 창의적인 존재로 ‘동료와 협력해 의미 있는 일을 스스로 결정해서 진행할 때’ 성장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황 소장은 행복학교 교사, 교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어 담당 교사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2부 토론회에서는 행복학교의 미래 교육 방향성을 살펴보고 실천적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학교의 미래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3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개최된 ‘제63회 진해군항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군항제는 ‘설레는 봄의 매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해구 전역에서 개최됐다. 개막식, 이충무공 추모대제, 승전행차,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 군항제 크루즈,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음악회 등이 열렸지만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여파로 인해 메인 행사인 불꽃쇼, 에어쇼, 호국퍼레이드, 군부대 개방 등 많은 행사가 취소됐다. 이번 군항제는 핵심 프로그램들이 취소나 축소됐음에도 축제기간 맑은 날씨와 벚꽃 개화 시기 예측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여좌천, 경화역, 중원로터리 등 주요 관광지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군항제의 가장 큰 성과는 ‘축제의 관광 산업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업과의 협업’이었다. 군항제 첫 유료화로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과 숙박형 크루즈를 유치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축제의 재원 구조를 다양화 했다. 또한 체류형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