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대표단이 덴마크 현지시각 18일 오전 10시,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표적 자연형 놀이터인 ‘발비파켄(Valbyparken)’을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자연친화형 놀이공간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운영방향인 ‘복지․동행․희망’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자연놀이터 조성의 선진 사례로 꼽히는 발비파켄은 도심 내 자연 공원을 일부 활용해 조성됐으며, 나무, 돌, 물, 모래 등 자연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의 창의성과 모험심을 길러주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설계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을 함께 둘러본 자연놀이터 설계자 헬레 네베롱 디자이너는 “자연놀이터의 핵심은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자연 소재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덴마크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경남형 자연놀이터’ 모델을 개발해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창의적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17일 병원 내 대강당에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119구급대원 33명이 참여한 ‘중증응급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정확한 초기 평가와 적절한 처치를 통해 병원 도착 전 사망률을 줄이고, 119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구조사가 강사로 나서 ‘저혈당 및 고혈당 응급처치’를 주제로 실제 출동 현장에서 마주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119구급대원은 “저혈당 및 고혈당 응급사례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응법을 배울 수 있어 현장 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아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의 핵심인 119구급대원과의 긴밀한 협력은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가 도 주요 현안을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해 18일 국회를 방문,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16일 대통령 소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국정과제 수립 초기 단계부터 경남의 핵심과제를 반영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김해 갑)을 만나 국정과제 채택 건의서를 전달하고, 경남도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내용은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과 연계한 △유라시아 물류 전진기지 구축 및 국제물류특구 조성,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창원~김해(비음산 터널)~밀양 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이어 오후에는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이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창원 성산구)을 만나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철도망 건설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창원 방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올해 이른 무더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겨 확대(5.15.~9.30.)하고, ‘선제 대응,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현장 중심 대응’을 3대 축으로 한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지난해 경남의 여름철(6~8월) 평균기온은 25.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열질환자는 총 377명, 사망자는 6명으로 최근 10년 평균 사망자 수(약 1.9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국적으로는 온열질환자 3,704명, 사망자 31명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자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전체의 34%, 논밭이 16%, 실내 작업장 12%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 초 장마 직후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고령 농작업자와 야외 근로자에게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7월과 8월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 피해가 더욱 우려된다. 이에, 도는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를 폭염취약 집중대응 기간으로 지정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농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8일 서부청사 중강당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남중권 관광 거점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서부경남 11개 시군 관광·교통 담당자와 경남관광재단 등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사천공항을 남중권의 관문 공항이자 관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천공항 이용객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사천공항 연계 관광상품 재개발, 연계 관광지 할인 확대, 공항 인지도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사천공항 연계 패키지 관광상품을 남해, 사천, 통영, 거제를 포함한 1박2일 또는 2박3일 코스로 재편성해 지역 여행사, 경남관광재단과 협업해 국내외 관광객 맞춤형 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5개 시군의 24개 관광지에서 시행 중인 사천공항 이용객 대상 관광지 입장료·체험료 할인 혜택을 진주성, 항공우주과학관 등 도내 주요 관광 명소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도는 도 공식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8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도내 우수 전문건설업체의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지원과 지역업체 홍보를 위해 ‘2025년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 지역건설업체가 안정적인 공사 물량 수주를 위해서는 건설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되는 것이 중요하나 여건상 건설대기업과 만남이 쉽지 않아, 경남도에서 건설대기업과 지역업체 상호 간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지역건설업체가 다양한 건설대기업의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단일 상담회로서는 역대 최다인 건설대기업 26곳을 초청했으며, 도내 우수 전문건설업체 47곳이 참가했다. 초청한 건설대기업은 도내 대형 건설공사를 추진 중이거나 예정인 시공 능력 상위 건설대기업과 대형건설사다. 건설대기업별로 협력업체 등록을 위한 자사의 등록 일정, 절차, 자격요건 등에 대해 지역건설업체와 개별 상담을 진행했으며, 도내 우수 전문건설업체는 대기업 본사 외주팀과 직접 소통하며 자사 역량을 홍보했다. 매번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건설대기업과 지역건설업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8일, 경상남도 자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6·25참전용사 위로연’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그 정신은 지금도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도는 여러분께 마땅한 예우와 존경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보훈과 복지분야의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로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회장 김용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6·25참전용사에게 예우와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수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용수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 회장,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관련 기관장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문금 전달, 인사말, 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공로로 배대한(김해지회), 신천팔(거창지회)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과 조용도 6‧25참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11월까지 식약처, 18개 시군, 동물위생시험소와 유통 식용란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도내 식용란선별포장업과 식용란수집판매업 130여 개소에 대해 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습도가 증가하는 하절기에 최근 잇따른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달걀 취급 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계획됐다. 달걀을 전문적으로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 및 수집·판매하는 영업의 현장에서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의 취급 여부와 물로 세척한 식용란을 냉장온도 보관 준수 여부 등 유통환경의 전반적인 위생관리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등 난각표시 적정성 여부도 조사하게 된다. 살모넬라균 검출 이력이 있는 달걀 취급 업체와 미생물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달걀 취급업체를 포함하여 식용란 유통환경 전반적인 위생관리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살모넬라균의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달걀을 수거하여 살모넬라균 검출 및 잔류물질 기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도내 시군 자전거 정책 실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업무 연찬회’를 18일 진주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각 시군이 수립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의 품질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오전에는 자전거 관련 법령 해설, 자전거도로 설계 기준, 활성화계획 수립 실무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진주시가 운영 중인 공영자전거 시스템 견학과 시승 체험이 이어졌다. 도심과 남강 변을 중심으로 공영자전거 대여를 무료로 운영하는 진주시는 창원시에 이어 대표적인 도내 자전거 친화 도시로 꼽힌다.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정책 적용 시 유의할 점들을 직접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진주 정원박람회장을 찾아 도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수칙 준수와 헬멧 착용 등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벌였다. 도는 공영자전거 도입 확대, 자전거도로 확충, 친환경 교통수단 연계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회수기한이 도래됨에 따라 도내 패스 이용자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고,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이용자에 대해서는 지원금 전액이 회수된다. 다만, 6월 30일까지 한 번이라도 사용한 경우에는 올해 12월 말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예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19세(2006년 출생) 청년이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연간 15만 원 상당의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회수조치는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미사용 예산의 이월 방지를 위한 것으로, 패스를 발급받은 상태에서 예매일 기준 6월 30일까지 사용금액이 전혀 없는 경우에 한해 이루어진다. 패스는 이용자가 신청 시 선택한 제휴 예매처(인터파크 NOL 티켓, 예스24 티켓)를 통해 공연 또는 전시 티켓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단, 토크 콘서트, 팬미팅, 강연, 종교행사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조여문 경남도 문화예술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