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지난해 경북도내 최초로 설립된 소상공인 전담 지원기관인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김장호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 센터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온라인·브랜드 지원으로 매출 향상…고용 창출도 2024년 센터는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통해 86개 업체의 온라인 플랫폼 홍보·마케팅을 지원했다. 사업 공고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수요가 높았다. 대표적으로 ‘이티당충전소’는 전년 대비 매출이 33%(약 2억 원)증가했고, ‘한둘아식품’은 22%(약 1억 원) 상승과 함께 2명의 고용을 추가 창출했다. 또 유망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브랜드 개발 및 리뉴얼, 출원지원 등을 통해 23개 업체를 지원했다. ‘백야농원’은 매출이 12%(5,400만 원) 증가했고, ‘윤쉐프의 고기집’은 영업시간을 단축했음에도 매출을 유지하며 2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했다. 전문가 지원과 최신트렌드를 반영한 통합교육, 330여 명에 혜택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안동시는 18일 웅부관 소통실에서 한국축산 황종범 대표의 안동 18호(경북 17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가입식에는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인증패를 전달하고,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e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황종범 아너는 지난 4월 안동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억 원을 일시 기부하며 회원이 됐다. 한국축산 대표 황종범 아너는 안동에서 나고 자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07년 농장 1개로 사업을 시작, 자수성가해 현재는 한우 1,000마리 농장을 4개까지 확대했다. 황종범 대표는 “안동 산불 발생 이후 물품 기부 및 봉사활동을 할 때, 현장에서 산불피해 주민들을 직접 접하며 보다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큰마음을 나눠주신 한국축산 황종범 대표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안동 1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아름다운 마음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안동시는 6월 18일, 안동시가족센터 강당에서 ‘2025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항공권 전달식’을 열고, 26가구 95명의 다문화가족에게 고향행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타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결혼이민자들이 모국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유지하고 가족과의 소중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동시가족센터가 주관했다. 지난 3월 신청 접수를 통해 가정 형편, 모국 방문 이력, 안동시 거주 기간,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56가구 중 최종 26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족은 가구당 최대 400만 원의 왕복 항공료, 여행자 보험료 등을 지원받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작년 고향방문 영상이 상영돼 가족과의 재회 장면과 소감들이 소개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과 시민의 공감을 자아냈다. 유하영 가족센터장은 “고향은 마음이 쉬어가는 곳이자, 삶의 뿌리를 다시금 확인하는 공간으로, 안동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고향 방문으로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지난 6월 13일 경북북부문화정보센터와 돈달마을꽃끼리정원관리단이 주관한 제2회 돈달마을 꽃끼리정원 마을음악회가 구도심 중앙6길 일원에서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돈달마을 꽃끼리정원관리단과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 점촌1동의 협조에 돈달난타의 식전공연과 국악, 색소폰, 지역가수들의 음악회와 주민노래자랑을 통해 주민화합의 계기가 됐으며, 이밖에도 마을정원 박람회로 다양한 꽃들을 전시하여 더욱더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돈달마을 꽃끼리정원은 2024년 3월부터 주민들이 구도심의 골목에 직접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여 시가지를 아름답게 꾸며 주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호응을 통한 마을 공동체 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로,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로컬과문화연구소 등 지역내 여러 단체의 후원으로 민·관 협업의 결과로 의미가 깊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도심 시가지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정원을 만든 점촌1동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구도심과 돈달마을 주민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울릉군은 6월 17일 오후3시,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남한권 군수,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원,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명이 정체성 재조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륙의 산마늘에도 ‘명이’의 이름이 사용되는 현실에서 울릉군의 명이 이름 찾기 활동과 관련하여 울릉도 명이의 역사적, 생태적, 사회적 정체성과 명이의 올바른 명칭 사용을 위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에 의의를 두고 열렸다. 울릉도 개척기 척박한 삶의 환경 속, 울릉도 주민의 배고픔을 잊게 하여 목숨을 이었다는 데서 유래한 명이는 국립창원대학교 최혁재 교수 연구팀에 의해 최근 육지 산마늘과는 다르게 생태지리학적 특성상 전 세계에서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분류된 바 있다. 또한 국제슬로푸드 생물다양성 재단에서는 울릉도 명이의 음식문화적 가치에 주목해 ‘23년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되기도 했다. 특히 울릉군은 울릉도의 명이 이름을 찾기 위해 지난 2월, 울릉군 명이 이름 찾기 자문위원회를 결성한 이후 본격적인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예천군은 18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노인요양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인구 증가로 발생하는 노인인권 침해 및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올바른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경상북도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교육내용은 △노인인권의 이해, △시설 내 노인인권침해 사례 및 보호, △노인인권감수성, △노인인권 존중케어의 이해 등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학동 군수는 “초고령화, 홀몸노인 증가에 따른 장기요양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사명감과 사랑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신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예방 교육을 통해 책임감 높은 전문가가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47개소에 1,3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 처우개선수당을 지급하고 있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영주시는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명예감사관 위촉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예감사관제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현장의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한 제보와 의견 수렴을 통해 공직사회의 부조리와 부패를 방지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이다. 이날 시는 읍·면·동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명예감사관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명예감사관의 역할과 임무를 설명한 뒤 시민 불편사항과 제도 개선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감사관들은 앞으로 2년간 생활 현장의 감시자로서 활동하며, 자체 감사 참여를 비롯해 위법·부당한 행정 사례 및 공직자 비위행위 제보, 부패 유발 제도와 관행에 대한 개선 건의,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살펴주시고, 불합리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제보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명예감사관 여러분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울진군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6월 15일 은어다리 캠핑장과 말루해변 일대에서‘NO 플라스틱! 댕댕이와 함께 치우개’활동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2년 연속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따른 펫티켓 문제와 환경오염 등을 해소하기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자원봉사 활동이다. 이날, 지역 내 반려견 가족으로 구성된 댕댕이 가족봉사단은 각자 집게, 쓰레기봉투, 반려견 전용 배변봉투 등을 준비해 캠핑장과 해변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나섰다. 특히 이번 활동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티켓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자연 및 생명 존중과 올바른 반려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울진군은 본격적 여름철 물놀이 휴가철을 앞두고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6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관내 물놀이 관리구역 1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울진읍 1개소, 근남면 7개소, 온정면 2개소, 금강송면 5개소 등 총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울진군 안전재난과장을 비롯한 3명의 점검반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시설 관리 실태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근무 상태 ▲이용자 불법 행위 여부 등으로, 물놀이 장소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특히, 구조장비와 구명조끼, 안내표지판 등 필수 안전장비의 비치 여부와 정상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요원의 배치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향후 휴가철 기간 동안에도 수시점검과 안전관리요원 교육, 비상상황 대응체계 유지 등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사전 점검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철저한 수시 점검을 통해 물놀이 안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울진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지역현안 해결과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공모 대상 사업은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소규모 사업(3천만원 이내), 주민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안전사고 예방 관련 사업 등이다. 단, △투자효과가 일부 단체·개인 등에 국한되는 사업 △이해관계가 대립되어 있는 사업 △장기간 소요되는 대형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사업은 담당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며 군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번 공모와 함께 예산편성의 방향성과 우선투자 분야에 대한 주민 선호도 등을 조사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된다. 제안서 접수와 설문 참여는 울진군 홈페이지, 주민 e참여 홈페이지 및 우편·방문(군청 기획예산실 및 읍면사무소)을 통해서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