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1월 18일 하북면을 시작으로 총 9개 읍면동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556톤(건조벼) 매입을 실시하며,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영진’ 두 품종이다. 매입량은 40kg 포대 기준으로 13,922포로 그중 13,840포는 톤백벼(800kg), 82포는 포대벼(40kg)로 매입할 계획이다. 출하 벼는 수분이 13~15%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제현율에 따라 3등 ~ 특등으로 구분된다. 올해는 반드시 신형 포장재를 사용해야 하고, 구형 포장재를 사용하면 매입 불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품질을 유지하고 혼합 출하를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가 실시된다. 품종검정제는 벼 품종검정(DNA 검사)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된 품종과 실제 출하 품종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제도로 위반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중간 정산금은 4만원(40kg/포)으로 매입 직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장 부문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이 6위에 오르며 시정 브랜드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경상도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빅데이터 2,03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로, 나동연 시장은 경남지역 단체장 가운데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정 전반에 걸친 정책 추진력과 지속적인 시민 소통력이 높은 온라인 공감대로 반영됐음을 보여줬다. 특히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추진, 웅상센트럴파크 준공, 파크골프장 증설 등 지역별 공공 인프라 확충, 부울경 광역철도 예타 통과, 양산 경전철 개통 준비 등으로 광역교통 인프라의 획기적인 전환점 마련, 도내 인구유입율 1위, 재정자립도 도내 2위, 실업률 도내 최저 수준 유지 등 높아진 도시 경쟁력, 시민통합위원회, 옴부즈만, 공식SNS(양튜브) 등을 통한 시민소통강화 등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부정(Neg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보건소는 지난 8월 1일부터 성인 대상 백일해 유료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지역 내 영유아를 둔 가족을 중심으로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영유아와 밀접하게 생활하는 부모와 조부모 등 가족 구성원의 접종 참여가 활발해, 시행 초기부터 매달 300명 이상이 예방접종을 하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 백일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성인에게는 가벼운 기침 증상으로 지나칠 수 있으나 영유아에게는 심한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성인 예방접종은 영유아 감염을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 수단으로 꼽힌다. 이에 양산시는 성인 예방접종을 통해 가정 내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면역력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보건소에서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성인 백일해 예방접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는 임신부와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 백일해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사업 도입 첫해인 2026년에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되며, 대상자는 양산시 거주 임신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소상공인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양산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양산 크리스탈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양산시의회 의원, 각 직능단체장 및 관내 소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상공인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 전문강사를 초빙해 소상공인 맞춤형 마케팅 특강을 진행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산시소상공인연합회 우현욱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하나로 뭉쳐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소상공인은 양산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만큼 양산시 소상공인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박정수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14일 팔순을 맞아 지역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희종)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 이사장은 2012년에도 양산시 교동 일대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옛 목욕탕 건물을 당시 감정가 약 6억2천3백만원 상당으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한 바 있어 그의 꾸준한 기부 활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 이사장은 과거 양산부산대병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이번 팔순 기념 장학금 기탁과 함께 양산부산대병원 측에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추가로 전달하면서 지역의 교육과 의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한 기부자로 평가받고 있다. 박정수 이사장은“남은 세월도 미서훈 양산출신 독립운동가 발굴과 선양사업에 앞장설 것”이라며 “양산 후학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종 이사장은 “박정수 이사님의 변함없는 지역 사랑과 지속적인 장학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양산의 미래 인재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역특화작목 중 하나인 딸기 재배 농가의 정식 시기 결정 및 양산 딸기의 고품질화를 지원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딸기 꽃눈분화 맵핑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식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꽃눈분화 맵핑 서비스는 기존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단순한 꽃눈 유무 확인을 넘어 딸기 생장점 해부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정밀 생리·해부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속잎(생장점 내 유엽)의 예상 출현수 및 시기와 화방의 예측 출현 시기 등을 시각적으로 ‘맵핑(mapping)’화하여 농가에 증명서로서 제공하는 정밀 분석 서비스다. 이는 일부 선진국의 민간 딸기 컨설팅 기업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시스템으로, 양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를 자체 분석 체계로 도입·정착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서비스는 2024년 시범적으로 운영을 거친 후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것으로 양산시가 과학영농 실현과 정밀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딸기 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눈분화 맵핑 서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4일 오후 덕계동에 위치한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의원, 파크골프 동호회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파크골프장 개장을 축하했다. 특히, 시타 퍼포먼스를 통해 파크골프장의 첫 번째 공을 알리며 참석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월 준공된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위수탁협약 체결 등 행정절차와 시설 보완을 거쳐 개장에 이르게 됐다. 이 시설은 덕계동 223-2번지 일원인 27,048㎡의 부지에 조성됐으며,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주차장 53면, 화장실 2개소, 사무실 및 창고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장 이후 17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하게 되며, 2026년 1월 2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운영 시간은 (1부) 9시부터 12시까지, (2부) 13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휴일은 휴장한다. 시범운영기간동안은 현장입장 선착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동부양산파크골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양산시에서 추진하는 2025년 양성평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생활 진출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양산시 여성복지센터에서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필요한 개인브랜딩 교육을 위주로, 자기개발,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실질적인 사회 재진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 전정애 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오랜 시간 가정에 머물러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사회에 나갈 용기를 얻었다”며 “실질적인 정보와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양성평등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4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양산시 학부모연합회 회원, 언론인, 관계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양산시학부모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행사는 양산시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양산시 교육사업 현황 설명, 학부모연합회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학교 주변 교통안전 개선, 통학버스 지원, 교육시설 확충, 특수학교 건립, 웅상지역 응급의료체계 마련 등의 건의사항이 있었으며, 각 사안별로 해당 부서장이 직접 답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2026년 예산안을 편성해 14일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 편성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277억원(7.53%) 늘어난 1조8,241억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6,508억원으로 전년대비 1239억원(8.11%) 증가했고, 특별회계 1,733억원으로 전년대비 38억원(2.25%) 늘어났다. 2026년도 세입예산안은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내수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세목별 증가요인을 일부 반영해 지방세는 91억원(2.83%)이 증가한 3,303억원으로 편성했다. 반면, 세외수입은 411억원(21.69%)이 감소한 1,484억원을 편성하고 지방교부세 3,179억원(증 219억원), 조정교부금 869억원(증 56억원), 국·도비보조금 7,049억원(증 371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재정여건을 반영하면서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복지와 문화, 환경과 도시개발 등 전 분야의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예산을 고루 배분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6,566억원으로 전년보다 473억원이 증가해 전체 예산의 35.99%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