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을 시작한 가운데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진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TF 단장)은 발급 첫날 소비쿠폰 교부처 현장점검을 위해 천전동 행정복지센터와 가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신청·발급창구의 동선과 지급 시스템을 점검하고, 소비쿠폰을 신청하러 온 주민들에게 신청 방법과 유의 사항을 직접 안내하며 불편 사항이 없는지 세심히 챙겼다. 또한 차석호 부시장은 관계 공무원과 신청 접수 봉사활동을 하는 봉사단체원들을 격려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소비 진작 차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인 만큼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지급률을 높이기 위해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 방문자 외에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이·통장과 봉사단체원의 협력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9월 12일까지이며, 지원금은 비수도권 지역 추가 지원으로 3만 원을 더해 ▲일반시민 18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2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상호협력하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통해 지역사회보장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은 2년의 임기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의료계 전문가, 사회복지학과 교수, 자원봉사 및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위촉됐다. 공동위원장은 진주시 부시장과 민간위원이 함께 맡아 민·관 협력 체계를 견고히 구축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자활기금 운용계획 변경, 의료급여일수 연장, 조건부 연장 승인 및 긴급복지 지원 등을 심의·의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취약계층 발굴과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복지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22일 경남과학고등학교 3학년 65명을 대상으로 도내 우수기업(KAI)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국산 항공기를 생산하고 있는 핵심 방위산업체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를 방문해 항공기 설계, 생산시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우리 지역의 전략산업에 대해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진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우주항공분야 고교 방문특강 △우주항공대학 진로체험 프로그램 △우주항공분야 기업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우주항공분야 인력양성 사업과 청소년 진로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궁극적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의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진주시는 2026년까지 3년간 관련 사업을 수행한 후, 그 간의 성과 평가를 통해 교육발전특구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농촌지도자 진주시연합회(회장 김차연)에서 22일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앞에서 농촌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회는 영농현장에 버려진 농약 빈 용기와 영농 폐비닐 등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초부터 각 읍면별로 진행한 영농자재 수거의 날을 통해 모은 약 10톤의 영농 폐자재를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해갔다. 김차연 연합회장은 “무더운 날씨와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수거 활동을 통해 깨끗한 농촌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을 방치하면 토양 및 수질 오염 유발은 물론 잔류농약으로 인해 농작물의 생육에도 큰 장애가 된다”며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앞장서서 환경보전에 힘써 주시는 것에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과 농촌 환경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진주시연합회는 매년 수거 활동으로 사회적 공익 가치 실현과 녹색 농촌환경 조성 홍보활동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8월 15일에 개최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24일간 진주성 및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눈부신 빛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함께 진주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을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연계 개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진주의 대표 국가유산인 진주성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 두 행사는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도 진주성의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융복합 예술이 어우려져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며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 진주성, 찬란한 역사와 디지털 기술이 만나 다시 살아 숨쉬다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 2025. 8. 15. ~ 9. 7. 개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다양한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통해 국가유산을 보다 쉽게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주시는 전국 8개의 미디어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무지개동산 내 ‘너우니갤러리’에서 하갑석 작가의 초대개인전을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장 긴 파장의 색, 빨강(RED)’을 주제로, 강렬한 색이 지닌 감정적 파장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인간과 몇몇 영장류만이 인지할 수 있는 이 특별한 색은 오래전부터 기쁨과 설렘, 축복의 순간을 상상하게 하는 본능적 감각의 산물로 여겨져 왔다. 대표작 '회상'은 본능적인 시선에 이끌려 붉은 꽃에서 내적 감성을 표현한 작품으로, 빨강이 지닌 생명력과 따뜻함을 꽃의 형상에서 찾아 자유롭게 구성했다. 작품은 단지 빨강이라는 색을 넘어 “관자와 이음의 파장”으로 선물을 전하듯 제작됐으며, 감정을 찾는 여정의 한 장면처럼 화면 위에 펼쳐져 있다. 하갑석 작가는 경남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 개인전 60여 회, 단체전 350여 회(초대전 포함)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미술계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너우니갤러리 연속 기획전 ‘작가 초청전’의 여섯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8월 9일 오후 2시 판문동 소재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으로 어린이 매직쇼인 ‘마법선물상자’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마술, 버블, 벌룬아트, 그림자극, 레이저 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나의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창의융합 콘텐츠로,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오감 체험형 무대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어린이 마술쇼를 넘어 과학적 원리(레이저, 공기압, 비눗방울의 표면장력 등)와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전달하는 공연예술로 기획됐으며, 어린이들이 공연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창의적 사고와 과학적 탐구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이며 3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사전 관람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175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1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관련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3인 이상으로 담당팀을 구성한 의료기관이 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1~2등급 우선)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방문진료, 간호,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의료·요양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 추가 공모에 선정된 공룡한의원(상대동), 당당한의원(충무공동)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5개소, 진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사업별 업무 안내, 지역 내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련 기관 간 소통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관별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며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돌봄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경상남도 내 18개 시 ․ 군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계획수립, 방제 실적, 예산 확보, 홍보활동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반에 걸쳐 진행됐으며, 진주시는 올해 ‘우수’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예찰 조사하여 예년보다 2배 이상 많은 4만 9180본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를 위해 자체 사업비 12억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효율적인 방제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그 외에도 재선충병 피해 선단지에 예방나무주사 25ha, 재선충병 방제와 산불예방을 위한 소나무림 숲가꾸기 250ha, 수종전환 모두베기 시험방제 2개소를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 예방과 방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지난해부터 재선충병 피해목이 증가했지만, 지역별 맞춤형 방제 전력과 내실있는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빠른 시일 내 발생 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출산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관광시설 5개소에 대한 관람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조례를 21일 시의회 의결을 통해 일괄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 2자녀 이상 가정에만 적용되던 관람료 50% 감면 혜택이 1자녀 이상 가정까지 확대되며, 이를 통해 가족 친화적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감면 대상 시설은 ▲진주성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박물관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진주 유등전시관 등 총 5개소이며, 개정된 조례는 오는 8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진주실크박물관 역시 지난 4월 제정한 '진주실크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1자녀 이상 가정을 관람료 감경 대상으로 포함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자녀를 한 명이라도 낳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도록 해 출산을 장려하고 가족을 우대하는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려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