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9일 ㈜온누리정보통신(합천군 소재) 곽재득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군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곽재득 대표는 거창군 신원면 출신으로 합천군에 소재하고 있는 (주)온누리정보통신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부하면서 3년 연속 누적 700만 원을 기부했다. 곽 대표는 고향 사랑 기부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고향인 신원면에 62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하고, 합천군에도 이웃돕기 성금과 식료품 등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곽재득 대표는 “지난해 거창군 고향사랑기부금이 거창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을 위한 사업에 쓰여 뿌듯했다”라며 “고향도 발전하고 기부의 기쁨과 보람이 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고향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은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5월 31일까지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SNS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3일 동래구 청년연합회 명예회장 옥동석으로부터 장마철을 대비하여 저소득 세대를 위한 우비 100벌(5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옥동석 레인웨어&풋웨어 제조사 우비팩토리 대표는“장마철을 대비해 저소득 세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비를 지원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동래구 청년회와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동래구 청년회의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옥동석 명예회장님과 항상 열정적으로 지역 봉사에 헌신하는 동래구 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기탁한 우비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7일‘2025년 제2회 사상구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윤재 부구청장과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민간위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앞서 구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금 제안사업 발굴을 실시해 14건의 제안사업을 접수했으며 실무심사 및 고액기부자, 전 직원 의견 수렴을 거쳐 사상구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낙동제방 오색수국길 조성 ▲한부모가족 해외여행 지원사업(두근두근 희망여행‘두두행 프로젝트’) ▲사상구 취약계층 세대의 건강한 세탁해드림(DREAM)이다. 낙동제방 오색수국길 조성은 봄에 벚꽃으로 유명한 낙동제방에서 여름철에도 형형색색의 수국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에게 하절기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며, 한부모가족 해외여행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행 활동이 제한된 한부모 가정에게 해외여행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상구 취약계층 세대의 건강한 세탁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8일 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이 관내 주요 현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전보건에 대한 전사적인 관심도 제고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자원순환센터, 녹지관리 현장, 취약지 방역소독 현장 등 현업근로자의 안전관리가 특히 요구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보건소장 및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근로자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작업환경을 점검했다. 조병길 구청장은“위험요소가 상존하는 현업 현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고 없는 일터, 건강한 근무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상구청은 앞으로도 매 분기 주요 현업사업장에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정기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서구는 지역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월부터‘서구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 카카오톡 채널 '부산 서구 건강 라이프' 채팅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 서구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 카카오톡 채널 '부산 서구 건강 라이프'는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나 직장인들이 전화나 이메일 없이도 실시간 채팅을 통해 간편하게 건강 관련 상담을 받거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축한 온라인 시스템이다. 채널에서는 상담 시간(평일 09:00~18:00, 점심시간 12:00~13:00 제외) 동안 실시간 1대1 채팅 상담으로 건강 관련 문의를 하거나 통합건강증진실 방문 예약을 할 수 있으며 건강 증진 사업에 관한 안내와 건강 상식 등을 접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부산 서구 건강 라이프'를 검색 후 채널을 추가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채널을 추가한 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이제 서구 주민들은 누구나,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모바일로 건강 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 문의를 할 수 있다.”라며, “건강생활실천 온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4월 9일 2025년 직업교육훈련 ‘호텔 룸 메이드 & 정리 수납’ 과정을 개강했다. 본 과정은 호텔 객실 관리 실무교육 및 정리수납 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료 교육과정으로, 취업 희망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평일 4시간씩 3주간 진행된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서구가 의료관광특구 도시로서 관광산업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만큼, 여성들이 관련 직종에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9일 교육청 기자회견장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천 교육감은 “남은 1년 남짓의 시간에 교육의 기본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고,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미래 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 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 교육도시 울산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기초학력 사업을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로 일원화했고, 배움성장 집중학년제를 강화해 성장 발달단계별 중점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울산공고에는 전국 최초로 직업교육 거점인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를 개관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무상교육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확대했고, 교육복지이음단과 교육복지 전담 인력을 확대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 결과 2014년부터 10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학업중단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세진중공업과 영남알프스케이블카(주)가 최근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9일 울주군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윤덕중 부군수, 세진중공업 김진종 전무, 영남알프스케이블카 이동학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긴급구호와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진중공업 윤지원 부사장은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세진중공업·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성금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해 복구 지원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순걸 군수는 “산불로 피해 입은 분들을 돕기 위해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주신 ㈜세진중공업과 영남알프스케이블카(주)에 감사드린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울주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진중공업은 임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2회 정기연주회인 가족동행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7년 창단 이후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 함양과 협동심을 키우기 위해 매주 일요일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정기적인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2회 정기연주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음악’을 주제로 클래식과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단원들의 가족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자녀들과 협연하는 특별 무대도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세대를 잇는 음악적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청소년들이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남구는 앞으로도 청소년오케스트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 지난 7일 남구청 정문 앞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40만 원이 든 가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복지지원과 A 직원은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하던 중 정문 근처에서 낡은 가방을 발견했으며, 이름을 남기지 않은 기부자의 가방 속에는 40여만 원의 돈봉투와 간단한 메모 한 장 끼워진 저금통이 있었다고 밝혔다. 저금통에는 간단한 메모 한 장에는 ‘가난한 이들에게 인도’라는 짧고 간결한 말이었다고 전했다. 복지지원과 A 직원은 “이름 없이 선뜻 내어준 그 마음씨에 가슴이 뭉클해졌다”며, “복지 현장에서 지칠 때도 있지만 위안이 되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가방 속의 40만 원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우리 사회에 대한 사랑을 담은 상징”이라며,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모두가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구는 익명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해당 기부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