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16일 황진선 진주시의원은 지난달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지역 문화 자산 확보의 가능성을 엿본 점을 높이 사면서 진주시에서 미래 정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사후 전략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날 황 의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초전공원이 생명의 정원으로 탈바꿈하며 도시문화와 환경재생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였다면서 “박람회 중 다양한 형태의 전시 정원이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황 의원은 박람회 이후의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들 정원은 시간이 지나며 훼손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며 ▲정원작품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체계 도입 ▲교육·체험 공간 상설화 ▲정원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를 위해 정원별 설계 의도와 식재 정보를 디지털로 관리하고, 전문 인력을 통한 정기적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공간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행사장으로 사용된 초전공원을 주요 무대로 활용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어린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관내 공인중개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부동산거래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몇 년간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전세 사기 등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하고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과 아울러 공인중개사로서의 책임감과 직업윤리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에서 추천한 표종우 협회 전임강사 및 대의원이 강사로 나서 공인중개사들이 실무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부동산 거래사고 주요 유형 및 예방 방안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 및 처분내용 ▲공인중개사의 윤리의식 고취 ▲전세사기 등 부동산 중개 관련 위법행위 및 판례 위주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공인중개사는 사회적 공적 기능을 담당하는 전문자격인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거래 피해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시장 정착과 신뢰받는 공인중개사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한국 채색화의 흐름 Ⅲ : 진주; 색(色), 색(色)을 입다》(예술감독 이원복; 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은 한국 채색화 기획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로,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 철도문화공원 복합문화공간 차량정비고(晉州創廠)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전통 채색화 중‘영모도(翎毛圖)’, 즉 새와 동물을 중심으로 시대별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채색화의 계보를 재조명한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는 고대부터 조선 후기, 근대(20C 전반)까지의 작품 50여건 130여점, 복합문화공간 차량정비고에서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 70여 점을 각각 선보인다. 한국 채색화의 흐름 전시는 2022년 첫 전시를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 전시로, 그 흐름을 더욱 확장해 채색화의 시간적·공간적 층위를 보다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진주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전통 채색화를 현대적으로 조명하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는 7월 16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제3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진주시통합예약시스템과 미래인재센터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미래인재양성, 자기주도학습, 외국어학습, 진로진학, 온라인클래스, 복합인성교육 등 6개 분야, 총 16개 프로그램이며, 모집 인원은 약 2800여 명이다. 특히 제3기 프로그램에는 파이썬, C언어 등 코딩 수업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 할 수 있는 ‘코딩교실’,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와 브레인스토밍 등 다양한 창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GPT창의교실’이 포함되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어 학습 분야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영어원서’강좌를 운영하여 영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수준별 영어 동화책과 리더스북을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회화’수업에서는 스피킹, 라이팅, 짧은 리딩을 통해 영어의 4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어과학교실’은 과학 체험 키트를 활용해 영어 표현을 쉽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5일 대곡면 유동마을에서 마을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및 여름철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현장에서 농업인과 직접 마주하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농작업에 자주 사용하는 중․소형 농기계의 자가 정비 교육과 함께 기본 작동 원리와 사고 발생 시 주의 사항을 중심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또한 자가 정비가 어려운 농기계는 부품당 5만 원까지 직접 무상으로 수리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안전교육뿐 아니라 여름철 농업인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낮 시간대 농작업 중단과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물, 그늘, 휴식) 등 농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농작업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매년 마을을 방문하여 농기계 현장 순회수리와 안전교육을 해주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안전한 농기계 사용과 농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 농업인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올 상반기에 농업인 1056명에게 경운기, 관리기 등 11종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디지털 전환이 일상이 된 시대를 맞아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포용적 디지털 사회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 무상수리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는 한편,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방송이 가능한 ‘스마트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시민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 정보취약계층 대상 ‘컴퓨터 무상수리 지원사업’ 진주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누구나 동등하게 정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무상수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보취약계층 가정의 컴퓨터 및 노트북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함으로써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하고, 사회 전반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시민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관내 18개 고등학교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우수학생 해외선진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동부 보스톤을 시작으로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뉴욕 등을 방문한다. 주요 탐방지는 UN본부, 메트로폴리탄 미술과, 국립항공우주박물관 우드바-해지 센터,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미연방의회 도서관, 링컨기념관, 나이아가라 폭포 수력발전소 등으로 미국의 세계적인 정치․경제․문화지를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 MIT, 예일대, 프린스턴대에서 재학생과의 캠퍼스 투어, 하버드대 손민경 교수의 인문학 특강, MIT 유정일 박사의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특강을 통해 글로벌 교육환경을 체험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 탐방은 평소 해외 문화를 접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야를 넓힐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 세계로 뻗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7일부터‘우주항공청 이주직원 가족 소상공인 창업 지원 사업’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우주항공청 이주직원의 안정적인 조기 안착과 가족동반 이주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년 이상 계속하여 타 시·군·구에 거주하다가 우주항공청 개청 월 (2024년 5월) 이후 진주시로 이주하여 6개월 이상 거주한 이주가족 중, 진주시에 신규 창업하여 3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은 창업간접비(임차료, 재료비)와 관내 주민 채용 인건비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의 총 지원 규모는 3개소이다. 최대 지원금액은 1000만 원이며, 월 최대 지원금액은 100만 원으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년 이내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인 업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대상 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므로, 신청 전 반드시 공고문을 충분히 확인하여야 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7월 1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진주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예산 범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5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행정시 포함)를 대상으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진주시는 지난 민선 7기와 8기에 들어 다년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0년 장관상, 2021년 국무총리상, 2022년 대통령상, 2023년 장관상, 2024년 대통령상에 이어 2025년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해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서면평가는 정책지표와 우수정책 부문으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발표평가는 서면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가능한 도시를 선정해 해당 지자체의 발표를 평가한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14일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는 진주시산림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산림행정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며 시민 중심 산림행정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조합은 도시환경위원장실에서 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임도·사방사업, 등산로 개설, 항공방제 및 산불진화 등 산림 관련 사업 전반을 도시환경위원들에게 브리핑하고, 시민 민원과 위탁 업무로 진행 중인 묘지관리, 산림경영 관련 행정 대행에 대한 위원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시환경위원들은 앞서 ‘비봉산 제모습 찾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해낸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에서 산림훼손 관련 민원이나 행정 대행 시 신속성은 물론 친절성까지 갖춰 시민 중심 산림경영에 힘써줄 것을 주문하면서도 긴밀한 협조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민국 부위원장은 올해 상반기 산청군에서 발생해 하동군까지 번졌던 산불 사례를 언급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한 산불 대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진주시도 더는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 확충 등 예방 중심의 산림인프라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