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0일 경남도 지자체 최초의 장애인복지 장기로드맵인 ‘제1기 장애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주시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심의를 실시했다. 이번에 심의한 ‘제1기 장애인복지증진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은 진주시장애인복지증진조례에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심의했다. 이 종합계획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장애친화도시 진주’라는 비전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진주형 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향후 5년 동안 진주시 장애인복지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종합계획은 ▲다각적 복지서비스 제공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 ▲협동적 사회문화 조성 ▲장애친화적 환경 조성 ▲선제적 제도개선 마련 등 5대 핵심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총 40개의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또한 21개의 신규 과제를 통해 혁신적인 복지정책을 제시한 것도 눈에 띈다. 주요 혁신과제로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하는 청년장애인 자산형성 자립적금 지원 등 ‘진주형 정책 6개 사업’을 비롯해 스마트 인공지능(AI) 재활치료기계 도입, 장애인 e-스포츠대회 개최 등 시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한국부인회 진주지회(회장 신부연)는 20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다자녀 가족 및 차상위계층 가족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치를 차상위계층과 다자녀가정 5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한국부인회 진주지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진행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지회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부연 한국부인회 진주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과 함께 김장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지역의 다자녀 가정과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인회 진주지회는 올해 산불피해 성금 기탁, 수해 복구 봉사활동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시민참여형의 다양한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계청이 올해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 경남도는 0.82명으로 나타났으며, 진주시는 0.91명으로 도내 시부 기준으로, 사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시는 저출산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수치가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인식하고, 가족 가치관 변화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청년층 유출 등을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해 지역특성과 인구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으로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진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참여형 정책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결혼ㆍ임신ㆍ출산축하금 등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만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확산과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인 ‘썸데이 진주’,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ON(溫)가족 소풍행사’,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진주아빠단’ 운영 등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9일 베트남의 6대 중앙직할시 중 하나인 ‘껀터’시를 직접 방문해 두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내년 진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와 관련해 베트남을 방문한 ‘진주시 글로벌 교류단’은 껀터시청에서 ‘쯔엉칸뚜옌(Truong Canh Tuyen)’ 껀터시장 등 관계자와 만나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껀터시장과 문화·스포츠 교류를 비롯한 양 도시 간 도시현황과 강점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진주시의 농업과 농기계, 항공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활발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교류단은 껀터시 문화체육관광청과 두 도시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의 교류 가능성을 공유하고, 우호 교류를 위한 실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도시는 협약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발전에 관한 정보와 경험, 모범사례의 교환 ▲문화·체육·관광 분야 행사 공동개최 및 참가 ▲관광상품의 개발 및 홍보 협력 ▲양측 관련기관과 전문가의 교류 증진 등에 대해 협약함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지사장 정승원)는 19일 지역 내 저소득 영유아 보육 및 출산 예정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용품 세트 15박스(환가액 150만 원 상당)를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사업인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출산율 향상과 저소득층 가정의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물품은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승원 지사장은 “지역사회 저출산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맑은물사업소 회의실에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상하수도 분야 학계 전문가, 사회단체 회원, 시의원, 공무원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기 수질검사 실시 등 수질관리와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하반기 수질검사 결과를 함께 점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수질관리 현황 보고 외에도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 추진 현황, 정수장 운영 개선 방안, 노후 상수도 시설 정비 계획, 시민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평가에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시민 신뢰 중심의 수돗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전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18일 연암도서관에서 한 해 동안 꾸준히 책을 읽고 도서관을 성실히 이용한 가족회원 중 ‘2025년 책 읽는 가족’으로 두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공공도서관이 함께하는 가족 독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으로, 매년 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하는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한다. 진주시립도서관의 ‘책 읽는 가족’ 선정기준은 가족회원 서비스를 신청한 가족 중 한 해 동안 구성원 모두가 활발한 독서활동을 이어가고, 대출 권수가 많으며 연체 일수가 적은 성실한 이용자 가족이다. 올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강동주·지영진 씨 가족은 2024년 한 해 동안 각각 2601권, 1474권을 대출하며 모범적인 독서활동을 보여주었다. 수여식에 참여한 강동주 씨 가족은 “책을 함께 읽으며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책 읽는 습관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영진 씨 가족은 “아이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책은 우리 가족의 일상이었다”며 “하루 한 시간 독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참여자를 오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학생 행정인턴사업은 지역 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진주시인 대학 재학생 또는 진주시에 소재한 대학의 재학생으로, 4년제 대학은 3·4학년, 2~3년제 대학은 최고 학년 재학생이다. 근무조건은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50명)를 기본으로 모집하며, 특히 이번부터 하루 8시간 근무자(10명)도 모집해 일부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 시급은 2026년도 최저임금인 1만 230원이 적용되며, 간식비와 주휴수당을 포함해 6시간 근무 만근 시 약 158만 원, 8시간 근무 만근 시 약 208만 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29일까지 4주간이다. 한편 시는 2025년 겨울방학부터 전체 모집인원의 20%인 12명을 사회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는 할당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회취약계층에는 ▲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호주 현지를 방문해 ‘그린바이오·실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호주시장 진출 지원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주시 글로벌시장 개척단’은 일본과 인도네시아 방문일정을 마친 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호주를 찾아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이어갔다. 개척단은 17일 시드니에서 ‘그린바이오·실크 신시장 개척 호주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 이번 상담회는 진주지역 8개 기업이 참가해 바이오식품과 화장품, 실크 등 소비재 중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지 바이어 발굴과 시장조사 등 활발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호주 내 ‘K-뷰티’와 친환경·바이오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진주시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호주는 친환경과 고품질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 진주시의 그린바이오·실크산업이 진출하기에 매우 유망한 시장이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진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진주K-기업가정신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8일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시청과 빅토리아대학교를 방문해 정원·조경·도시녹화 분야의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빅토리아대학교와는 협력의향서(LOI)를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정원문화도시 국제협력단은 웰링턴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의 정원문화 정책과 녹색도시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웰링턴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며, 도심지 연결망 확대와 보행환경 개선, 유휴공간 정원화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진주시도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경험과 ‘정원문화도시’ 정책을 소개하며 공통 관심사를 확인했다. 이번 만남은 양 도시가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 교류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어서 협력단은 웰링턴시에 위치한 빅토리아대학교를 방문해 건축·조경·도시환경 분야의 국제교류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빅토리아대학교는 건축·조경·도시환경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교육기관으로, 국제 조경 네크워크와 풍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