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라는 대국민 사기극에 피해를 입고 있다 초기에는 ”아들을 납치 하였으니 돈을 입금하라“는 등 단순하였으나 차츰 그 수법도 날로 지능화 대범화지고 현재는 노인뿐만 아니라 일반인 지식인들도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피해금액 또한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1조 289억원으로 이중 7,176억원(약 70%)은 미환수액으로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으로는 엄마 나 누구인데 핸드폰 액정이 나가서 친구 폰으로 전화를 한다며 어플을 깔아서 ID 알려 달라, 저금리 대출 관련 대출금을 상향해 줄 수 있다,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하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현금을 찾아 집에 보관하라, 아니면 직접 만나서 전달해 달라고 한다 던지, 등으로 그 수법도 날로 대범해지고 있다. 아무튼 모르는 전화번호로 수상한 전화를 받을 때에는 일체 대응하지 말고 곧바로 전화를 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혹 계속 통화를 하면서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였다면 곧바로 112에 신고를 하거나 은행에 전화를 하여 지급정지 신청을 해야 차후에 피해금액을 돌
19년 12월, 20년 7월 위 제목으로 언론에 자살은 범죄이고 죄악이기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이루자”라는 취지로 글을 써 기고하고 7개월이 지난 현시점, 극단적 행동 자살은 현재도 진행중이기에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또 다시 펜을 잡았다. 이 글이 마지막이길 기원하면서..... 우리 모두는 각자 이 세상에 부모로부터 태어난 소중하고 고귀한 하나의 생명체임에 틀림 없다. 이에 국가에서 범 정부적 차원의 국정과제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이 실행되고 곧 21년 변사(자살) 전국적 전수조사를 경찰에서 실시할 예정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경남도 대략 20여건 넘게 할 것 같다. 한국은 OECD 36개 국가 평균 자살률 12.1보다 월등한 수치로 1위이다. 요즘은 한 발 나아가 아동학대와 더불어 부모가 동반으로 고귀함을 끊는 아주 그릇된 행위도 증가하고 있으며, 여기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관들의 자살률도 어떤 이유를 떠나 해마다 심각성을 더해간다. 하여 국가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전국적인 망으로 마음 동행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삶에 어떤 무게로 극단적인 생각이 드는 순간, 뒤돌아 무엇이 소중하고 귀한지? 다
수년간 ‘보이스피싱’이란 말을 정말 많이 들어왔다. 많은 사람들이 ‘보이스피싱’이란 용어가 낮익을 것이다. 그리고 그 용어가 익숙하게 느껴지는 만큼이나, 보이스피싱 주변지인들의 보이스피싱 경험담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도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집전화로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왔었는데, 그 내용은 ‘과태료가 연체 되었으니, 돈을 지급하라’는 내용이었다. 당시는 거의 15년 전으로 학생 신분이었다. 본인은 부모님께서 외출중이어서 ‘집에 부모님이 안계신다’고 말하였는데, 상대가 계속 ‘과태료가 연체 되었으니, 돈을 지급하라’는 말을 10여차례 반복하다가 끊었다. 부모님께서 귀가하신 후, 과태료를 받고 연체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해 봤었는데, 그런 사실은 없었다. 그것이 본인의 보이스피싱 경험담이다. 그 당시에는 보이스피싱 전화인지도 모르고 넘어갔었는데, 보이스피싱 사례들을 접하다 보니, 그것이 보이스피싱 전화였음을 알 수 있었다. 주변 지인의 보이스피싱 경험 사례도 있다. 지인은 핸드폰 카카오톡으로 자녀에게 연락이 왔다고 하였다. 그 내용은 ‘핸드폰 액정이 파손되었다, 액정을 수리하
현재 대한민국 항공 제조업은 생태계 붕괴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보잉737Max 운항 및 생산 중단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항공사들이 항공기의 인도를 연기하고 주문을 취소하면서 항공 제조업체들의 경영난이 너무나 심각합니다. 흔히들 항공산업을 제조업의 마지막 블루오션이자 최첨단 하이테크 산업의 집합체라고 부르지만, 정부의 항공산업에 대한 지원은 미비한 수준입니다. 이마저도 항공 운송업에만 집중·편중돼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를 통해 건의된 항공 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이 시급한 현실입니다. 항공 제조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지 않으면 숙련된 근로자들의 이탈사태를 절대 막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항공 제조업체들은 생산량과 매출의 급감 속에서도 숙련된 인력 유지를 위해 자산을 매각하고 사채를 발행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 경영을 위한 운영자금의 신규 대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올해 상환해야 할 대출금의 연장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와 금융위원회에서 금융권 대출금의 상환 유예, 신규 대출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서지 않으면 이들의 폐업은 자명한 사실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의령옥씨 장학회는 1986년 옥처홍 대종회장이 사재 2천 2백만 원을 출연하고 서울지구 종회와 종친들이 출연한 3천 6백 5십만 원의 기금으로 설립되었다. 재단법인 의령옥씨 장학회는 1989년부터 현재까지 32회에 걸쳐 장학생 317명에 장학금 1억 8천 9백 7십만 원을 지급했으며, 현재 장학기금은 전국의 많은 종친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4억 7천 5백만 원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의령옥씨 장학의 탑은 2016년 전국의 종친 1093명의 성금으로 건립된 것이다. 장학의 탑 전면에는 건립취지문을 후면에는 작품해설과 장학재단의 역대임원 좌우측면에는 장학기금 출연자와 장학금 수혜자 명단이 새겨져 있다. 앞으로도 장학기금 출연자와 장학금 수혜자는 장학의 탑에 이름이 새겨질 것이다. 전국의 종친들이 기부하는 장학기금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행복함과 보람을 느끼며 “미래를 여는 의령옥씨 장학 사업”은 장학생에게 씨족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면학에 더욱 정진해 입심양명으로 종문을 빛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의령옥씨 후손으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국내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직전학기 평균성적이 기초생활수급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생활공간 속에 존재하고 있는 각종 미생물들은 사람, 동물과 식물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에 대해 별로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아마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 인지도 모르겠다. 미생물(微生物)이란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크기의 생물로 전자현미경 등으로 확대하지 않으면 확인할 수 없다. 원생동물류, 조류, 사상균류, 세균류, 바이러스 등을 통칭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미생물은 우리 인간에게 유익한 가 해로운 가에 따라 유익균과 병원균으로 구분하여 분류한다. 흔히 EM균(Effective Microorganism)으로 불리는 유익균으로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미생물 중에서 사람과 동물에게 해를 입히지 않으며 유익한 작용을 하는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과 술이나 빵을 만들 때 쓰이는 효모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유산균의 경우 김치나 우유를 발효하는데 쓰이는 미생물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미생물 중의 하나이다. 병원균으로는 식물병을 일으키는 역병, 탄저병, 도열병 등과 인간에게 큰 피해를 주었던 흑사병, 결핵균이나 지금
(하동경찰서 경무과 경무계장 김 철 우) [경남도민뉴스] 최근 몇 년 사이 2030세대를 넘어 10대까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가 확산되면서 고라니처럼 갑자기 튀어나와 차도와 인도를 불문한 무분별한 운행으로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협하는 일명 ‘킥라니’(킥보드와 고라니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수단이란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원동기장치 자전거 중 최고 속도가 시속 25km 미만, 차체중량 30kg 미만인 것으로 전동 킥보드 등을 말한다. 전동 킥보드는 새롭게 등장한 교통수단인 만큼 효율성과 편리성·이용의 용이성으로 개인용 이동수단으로 급부상하면서 ‘도로 위의 무법자’라는 오명에도 이를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앱으로 대여도 가능해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한국안전공단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는 19년 96,000대이던 것이 20년에는 145,000대로 급증하였고, 최근 3년간 전동킥보드 사고현황을
옛날에 두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있었는데 첫째는 나막신 장수이고 둘째는 짚신장수였다. 어머니는 날이면 날마다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맑은 날이면 나막신 장수인 큰 아들의 장사가 안될까 걱정이 되고, 비가 오는 날이면 짚신 장수인 작은 아들의 짚신이 안 팔리기 때문이다. 날씨가 좋으나 궂으나 두 아들 걱정에 어머니는 한숨과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올해를 포함한 최근 3년간은 예년에 비해 심각한 수준의 폭염, 태풍, 장마 등 기상재해로 농업에 큰 피해를 주었다. 특히 올해는 함양군에서만 봄철 저온피해가 390농가 300ha, 7~8월 지속된 강우로 901농가 105ha, 3개의 태풍으로 702농가 119ha 피해가 발생하였다. 재해 복구를 위해 우리군에서 긴급히 예비비를 편성하여 재난지원금을 지원하였지만 한해 농사를 망친 농부에게는 턱없이 부족할 것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3년 전과 비교하면 2017년 1206건 1440ha이었으나, 2020년은 2252건 2307ha로 건수는 86%, 면적은 60%로 증가하여 보상을 받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
[경남도민뉴스]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6월 유엔 마약범죄사무소는 세계마약보고서에서 사회적 차단·봉쇄 조치와 경제침제로 상실감과 우울감에 빠진 불특정 다수와 사회적 약자가 마약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편성하여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마약의 검은 유혹에 빠지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 국으로 분류되어 마약의 생산이나 유통이 쉽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텔레그램. 인터넷·SNS 등으로 마약공급이 용이해지고 다양한 루트로 우리 주변에 퍼지면서 일상 속으로 스며들어 확산, 증가하면서 마약류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마약범죄는 2015년 1만 1916명에서 2019년 1만 6044명으로 역대 최대의 마약사범이 적발되었으며 마약류도 166종이 신종 마약으로 지정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빙산에 일각일 뿐 암수범죄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경찰에서는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합동 추진단을 구성 및 운영하여 금년 연말까지 관련 부처와 긴밀
“마스크는 챙겼나?” 출근할 때마다 와이프가 하는 말이다. 예전엔 지나가는 말로 ”잘 다녀와“가 끝이었는데 최근엔 얼굴 보며 마스크 확인하는 말이 한 가지 추가되었다. 어느새 ‘코로나19’는 아침부터 나의 일상을 바꿔놓고 있다. 목욕탕, 음식점, 도서관 등 공개장소를 출입할 때마다 연락처, 거주지를 기록 하는 게 낯설지 않다. 질병관리청은 상황에 따라 1~2단계 등 사회적 거리두기 등급을 조정하고 뉴스는 연일 확진자 숫자를 보도의 맨 앞에 배치하고 있으며 자치단체에서는 확진자 동선을 실시간 문자메시지로 알리고 있다.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이런 극적인 환경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더 심각한 문제는 ‘페니실린’과 같은 맞춤형 치료약이 언제 개발되어 우리에게 보급될지 기약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원인을 기후변화, 도시화 등 다양한 사례를 들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이 같은 신종 감염병의 발생주기가 점점 빨라질 거라는 예측에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는 듯하다.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은 가장 기본적인 생활수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를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