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양산청년회의소에서 지난 27일 장학금 200만원을 양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산청년회의소는 만20세 이상 45세 미만 청년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로써 2021년~2024년 총 480만원 장학금을 기탁해오며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과 봉사 등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1388청소년지원단 지정기탁으로 용돈지원 및 자격증 취득 학원비 등 양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지정한 위기청소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양산청년회의소 구본건 회장은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먼저 베풀고 실천하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이번 기탁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는데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양산시 가족사랑 텃밭교실(구 화제주말체험농장)이 도시민의 높은 호응 속에 운영 중에 있다. 지난 4월 12일 개장한 가족사랑 텃밭교실은 총 60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텃밭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11월 8일까지 총 22회차로 운영되며, 상반기 교육은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여름철 휴강 후 하반기 교육은 8월 23일 재개될 예정이다. 참여 세대는 주로 가족 단위로 삼삼오오 농장을 찾아와 수업에 참여하고, 당일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텃밭을 가꾸며 도심 속 자연과 농업을 체험하고 있다. 매주 30명 이상의 참여자들이 꾸준히 방문하여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이 같은 운영 방식을 통해 가족사랑 텃밭교실은 체험의 기회를 넘어 지속적인 학습을 제공하는 하나의 교육장으로 기능한다. 가족사랑 텃밭교실은 올해 개장을 앞두고 텃밭 내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양산시 출신 도시농업관리사를 강사진으로 초빙해 편의성 뿐만 아니라 지역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초보 농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여름철 고농도 오존 발생 대비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7일 오후 양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양산시를 순회하는 시외버스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2024년부터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은 호계동 소재 ㈜양산위생공사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했고, 이번달은 시외버스 대상 배출가스 점검을 통해 시민 건강보호와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시는 이번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 행사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수칙 홍보’ 및 ‘자동차 공회전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두영 기후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및 홍보캠페인’ 등 대기환경정책의 적극 추진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주요 시설물의 안전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각종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관내 노후화됐거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시설물들을 중심으로 토목,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과 26일에는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에 참여했다. 조 부시장은 최근 양산시 내에서 발생한 의료기관 화재 사고와 관련 관내 대형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화재 발생 시 대응 절차, 대피 동선, 소방 설비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며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이어 사용된 지 10년 이상 경과한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노후 건축물의 안전 실태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현옥 부시장 주재로 '2026년('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추진 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정량지표 담당 부서장 30명이 참석해 지표별 실적 현황을 점검하고 실적 달성을 위한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진단하여,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전년도 미달성 지표에 대해 부진 사유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대책과 정량평가 목표 달성률 산정 시 가중치가 부여되는 가중지표에 대해 목표 초과 달성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앞으로도 시는 매달 실적을 점검하여 부진 지표 대책보고회 및 협업부서 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한편, 평가 결과에 따른 포상금 지급, 유공 공무원 표창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실적을 제고할 방침이다. 조현옥 부시장은 “합동평가는 시의 행정 역량을 가늠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라며 “지표 담당 부서장들은 지표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고 전 지표가 목표를 달성해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nbs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전국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19회 양산전국청소년한마음축제』가 지난 24일 양산천둔치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했으며, ‘청소년, 함께 빛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서로를 비추고 세상을 밝혀나가는 주역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아 진행됐다. 비바람이 부는 중에도 식전공연과 내빈들의 인사말씀, 유공자표창이 이어진 기념식은 야외에서 무사히 진행됐으나, 예상과 달리 악천후가 계속되면서 전국청소년경연대회의 음악부문과 퍼포먼스 부문 무대 경연은 양산시청소년회관 실내로 옮겨 안전하게 진행됐다. 야외 부스 체험활동에는 동아리존 경연에 15팀, 유관기관에 8팀이 함께했으나 기념식 후 체험과 심사가 마무리됐고, 동아리존 경연 참가팀은 경연과 상관없이 청소년회관으로 옮겨 체험물을 나눠주며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갔다. 양산천 둔치에는 비바람을 뚫고 400여명의 활동 참가자와 200여 명의 관람자가 함께했고, 실내로 옮긴 후에도 300여 명의 관람객이 청소년들을 응원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27일 오후 시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남부시장번영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성제 남부시장번영회 회장이 참석해 지역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에 대학과 지역 공동체의 자원을 연계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남부시장 2층 남부극장 공간을 활용해 특강, 과제 발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남부시장은 행사 공간 제공 및 현장 운영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세 기관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 상권의 이미지 제고와 청년 참여 기반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간 공유를 넘어, 지역 대학과 시장 상인,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공동체 문화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전통시장이 단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23일 호텔인터내셔널창원에서 열린 ‘희망202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2022년, 2023년도에도 우수시로 선정돼 수상한 바 있다. 양산시는 총 6개 평가항목 중에서 ‘일반모금 비율’에서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최근 3년간 모금액’ 및 ‘개인정기 기부자수 증가율’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시로 선정됐다. 또 평소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대덕에이치티에스(주)와 양쏭이 음악여행 양혜영씨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노인장애인과 최재욱 주무관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시민과 기관·단체,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부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평가에서 『공공행정 분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평가는 지방정부의 정책(政策), 시책(施策), 경쟁력 제고를 위한 행정혁신을 공유하는 자리로, 아주경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행사이다. 양산시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의 인공지능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한 실증 연구 발표와 LLM(언어와 텍스트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공공업무용 인공지능 서비스 9종 자체 개발, 생성형 인공지능 연구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에 도전한 전국 45개 자치단체 중 최종 12곳에 포함되면서 『공공행정 분야』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의 주역은 생성형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양산시의 실무 공무원 16명으로, 이들은 2024년 2월 인공지능 연구동호회를 설립해 행정 업무에 필요한 인공지능 분야를 직접 연구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행정 혁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립박물관은 6월 7일에 박물관과 북정고분군(사적 제93호) 일원에서 ‘2025 달빛 고분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빛 고분 야행(夜行)’은 양산시립박물관의 대표적인 체험형 문화행사로,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고분 사이를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역사 해설, 야외 공연 등 낭만적 문화 혜택을 느끼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야외부스에서 아이들과 함께 금동관, 부채, 단청노리개, 사방신 종이딱지, 자개 스크래치 민화 만들기 등과 신라 귀족의 복식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특설무대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줄타기 공연과 무용 태평무, 가야금 병창 등 국악한마당을 관람할 수 있다. 또 1층 로비에서는 박물관 시민문화 실기 강좌인 ‘드로잉 여행~ 양산의 문화유산을 그리다!’의 수강생들의 수채화 그림을 전시하며 이를 통해 양산시 대표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양산의 옛 지명인 삽량의 역사를 간직한 북정 고분군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달빛이 전해주는 옛 선조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아름다운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