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장애인 시설 및 기관·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순도순 하동 이야기’ 2분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복지 분야의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진행되는 네트워크 회의의 하나로, 지난달 시행됐던 실무자 간담회의 주요 내용과 함께 △2025년도 하반기 센터 주요 사업 안내 △장애인 프로그램 운영 △2025년 종사자 워크숍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관련 내용 등이 논의됐다. 센터는 2024년 10월 개소 이후 △여성장애인 기능습득 교육 △찾아가는 인식개선 캠페인 △장애인의 날 공동 행사 △무장애 관광지도 제작 및 배포 △장애인 실태조사 추진 △종사자 베이커리 프로그램 등 다방면의 현장 중심 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과 종사자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고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하반기 핵심 추진사업으로 △기관 간 협업 프로그램 개발 △찾아가는 취약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 △장애인 실태조사 자료집 발간 △화개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종사자 워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하승철)는 지난 18일 의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5년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계획 보고, 2025년 통합방위 및 군사훈련 계획 보고, 통합방위 운영에 대한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민․관․군․경․소방이 존중과 신뢰를 통해 통합 방위태세를 확립하고, 기관·단체와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방위와 치안유지, 자연재난 대비 등 군민의 생활안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최근 러-우 전쟁, 이스라엘-이란 공방 등에서 드론이 정보감시정찰뿐 아니라, 직접적인 타격과 심리전의 수단으로 활용되며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했다. 값싼 드론 한 대가 탱크와 전차를 무력화시키고, 후방의 중요시설까지 정밀하게 타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중소국가, 비국가세력도 드론을 활용해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시대가 됨에 따라 군, 경찰, 소방, 정보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방위체계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하승철 군수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18일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개최되는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수 경기 침체 및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돕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부터 경남 18개 시군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각 지역의 명소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소상공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6월,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황금재첩 캐러 오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오는 20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홍보하고, 하동 여행을 독려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상설 물놀이장과 샌드(모래) 놀이터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과 ‘찾아라 황금재첩’, ‘거랭이 재첩잡이’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운영하여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인증사진의 배경이 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오는 7월 7일부터 15일까지, 2025년 제1회 농산물 유통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농약 안전 사용관리, 로컬푸드의 이해 및 운영 방법 등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센터 2층 강당(적량면 한옥정길 94)에서 진행되며, △농산물품질관리원 박성규 소장 △하동축산농협 권호준 점장 △농촌가치연구소 문영주 소장 △한국디자인포장재연구소 강상규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6월 20일까지 신청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거나, 교육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특히, 하동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고자 하는 농가는 필수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 이수 시간은 하동군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 신규 농가 16시간, 기존 농가(보수교육) 8시간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 유통마케팅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서 농산물의 생산 못지않게 마케팅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국보)’가 올해 국가유산 수리 현장 공개 대상에 포함되어 모든 국민이 해체보수 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국가유산청은 2014년부터 매년 국가유산 수리 현장 중 ‘중점공개’ 대상을 선정해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한 10개소에 쌍계사 진감선사탑비가 포함된 것이다.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내에 있는 이 탑비는 통일신라시대에 범패를 처음으로 도입한 승려 진감선사 혜소의 탑비이다. 진감선사 혜소의 탑비라는 점과 최치원이 직접 비문을 찬술하고 글씨를 쓴 탑비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으며, 귀부와 이수의 화려한 조각 장식은 통일신라시대 탑비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는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됐다.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는 야외에 노출되어 훼손 우려가 있고, 비신의 내부 균열과 파손·분리 등 훼손이 진행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호·관리를 위하여 2022년부터 해체보수(보존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해제보수 작업 중 이번 국가유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섬진강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한 ‘섬진강권 4개 지자체(하동·광양·곡성·구례)장 간담회’가 지난 17일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하승철 하동군수, 조상래 곡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정인화 광양시장 등 4개 지자체의 시장·군수를 비롯해 관광 관련 부서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하동군을 포함한 4개 자치단체는 지난 2021년부터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다. 이 사업은 섬진강을 축으로 지리산과 남해를 연결하는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연계해, 각 지역이 가진 고유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합·확장하여 체류형 광역 관광지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참석자들은 ‘섬진강 명품길 조성’과 4개 권역별 ‘섬진강 스테이’ 거점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 육성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루며, 섬진강권을 산티아고 순례길·제주 올레길과 같은 대표 걷기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섬진강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립예술단 창단 = 2023년 11월 6일, 하동군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됐다. 바로 하동군립예술단의 창단이다. 군립예술단의 출범은 단순히 공연 조직의 탄생을 넘어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고 예술을 통해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출발점으로, 하동군은 “군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의 실현”을 비전으로 군민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예술단은 양악과 국악이 만난 퓨전예술단으로서 경남에서는 군부 최초로 창단되어 하동의 곳곳을 누비며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 활동 = 2024년 한 해 군민의 곁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야생차문화축제, 하동별맛축제 등 관내 축제를 비롯해 하동군 평생학습관 조성사업 기공식, 군 단위 주요 행사, 찾아가는 음악회, 읍면 체육대회 등 54회의 공연으로 고품격 음악을 선보였다. 2024년 3월에 개최한 봄맞이 창단음악회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적인 무대로, 국악과 서양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500여 명의 내외 군민이 참여하여 군립예술단의 성공적인 활동의 서막을 울렸다. 또한, 예술단은 찾아가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북천·옥종면 일원에서 지역 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의 두 번째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의 변화로 발생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한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이다. 하동군은 산, 강, 바다가 있는 삼포지향의 지역으로서 총 4개 권역(녹차문화권, 지리산권, 섬진강권, 남해바다권)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화개면 일원에서 첫 번째 녹차문화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산을 주제로 한 이번 지리산권 활동에는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다달이 하동 협동조합, 경상남도 자원봉사 청년봉사단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지리산권 활동지 내에 산불 피해 지역이 포함됨에 따라, 참여자들은 지역 재생과 산림 조성을 위해 나무 심기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나무 심기에는 경상남도 청년봉사단과 군 자원봉사협의회원이 팀을 이뤄 참여했으며, 나무 식재 방법을 숙지한 후 헛개나무 500주를 심으며 산림 조성에 힘을 보탰다. &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오는 7월 25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여 필요한 사업을 제안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 운용을 실현하는 제도로, 군정 발전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주민자치형 1개 분야(50억 규모)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나, 올해는 폭넓은 의견 반영을 위해 주민제안형(20억) 분야를 추가해 총 2개 분야에 70억 원 규모로 진행한다. 주민자치형 대상 사업은 △읍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타 읍면과 차별성 있는 읍면 특성을 살린 발전적 사업 △지역사회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편익 증진 사업 등이며, 주민제안형은 △군민의 복리증진 △군 전체의 공익과 안전을 위한 사업 △청년, 사회적 약자에 필요한 사업 등 특정 읍면에 국한되지 않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제안을 희망하는 군민은 하동군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분야별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주민자치형 사업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 공모 평가에서 최종 선정되어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은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유출을 억제하기 위해 지역 일자리와 연계하여 청년들의 주거를 지속해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이 공모에 신청한 내용은 ‘딸기 소득 기반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지역 특화 자원인 딸기 재배를 위해 귀농·귀촌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시설을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을 포함해 2028년까지 총 52억 원(도비 26억, 군비 26억)을 투입, 청년들을 위한 주거시설(타운하우스, 단독주택, 타이니 하우스)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위치는 딸기 주산지인 옥종면이며, 지난 5월 하동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옥종면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부지 내에 마련된다. 해당 시설은 지역활력타운 내에 조성될 ‘포시즌 베리팜(커뮤니티 공간)’, ‘딸기가공지원센터’ 등과 연계하여 청년 귀농·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