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월 19일(수) 오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확진자가 47명으로 늘고, 인접한 대구·경북지역에서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자 창녕교육지원청에서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대구·경북지역과 가까운 4개 시·군 교육지원청(밀양, 창녕, 거창, 합천) 교육장이 함께 참석한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예방대책반’ 단장을 부교육감에서 교육감으로 격상하고, 감염병예방 조치를 위한 학원지도감독권 발동, 4개 공공도서관(창녕, 남지, 합천, 거창) 2월말까지 한시적휴관, 보건인력 긴급 배치, 입학식 축소,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 거주 교원 자가연수 등의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학교 및 학원 방역과 손소독용 세정제 비치 ▲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유치원(공·사립) 1일 발열 체크 ▲진행 중인 새학년맞이 교직원 연수 중지 ▲방역물품 추가 확보 ▲손 씻기, 마스크착용 등 학생생활 예방수칙 교육 강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책이 집중 논의되었다. 박종훈교육감은 “교육청과 학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빠르게 변화하는 음식 트렌드와 학생 기호를 반영한 맛있고 건강한 식단을 개발해 학교에 보급한다. 학교급식은 그동안 위생ㆍ안전ㆍ건강을 중점에 두고 제공해 왔으나, 생활방식과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학생들은 달고 맵고 자극적인 외식에 익숙해지면서 학교급식이 그들의 기대를 채우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성장단계의 학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식단개발 보급은 학교급식의 최대 관심사다. 건강하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 관리를 위해 제공하는 채소 반찬은 육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외면받기 일쑤다.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보면서 급식관계자들의 고민도 깊어진다. 경남교육청은 급식의 품질 향상과 학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일선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추천식단을 개발해 조리 방법, 그리고 식단과 연계한 교육자료를 월 2회 보급키로 했다.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로 식단개발 TF팀을 구성하여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최신 유행 음식 추세를 반영한 맞춤형 식단을 개발하여 시범 적용 후 각급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맞춤형 식단은 나이스 급식시스템에 공통요리로 등록해 학교에서 여건에 따라 조정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식단과 연계한 교육자료는 교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조영현 소장)는 18일 환경부를 방문하여 함양군이 계획한 2021년도 하수도분야 수질개선 신규 사업과 2020년 추진 중인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이날 조영현 소장과 하수도 담당은 환경부를 방문하여 하수도시설 정비·확충이 시급한 ‘신천지구 하수관로 설치사업’과 ‘안의면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처리장 증설(300㎥/일)’사업을 비롯하여 2021년도 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대상지들에 대하여 주민들의 수질보전을 위한 사업요구도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지원 협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낙동강·남강 수계 상류에 위치한 함양군의 지리적 특성을 덧붙이며,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예방사업 및 개선사업으로 주민의 공중위생 향상과 하류지역의 재사용에 따른 국가적 소요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는 효과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조영현 소장은 “수질개선사업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정주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주민들의 요구도가 다른 유형의 사업들보다도 특별히 높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 사업 신청을 2월 28일까지 받는다.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는 사라져 가는 토종농업자원의 보존 육성으로 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재배 농업인의 소득보전 및 생산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소득보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도내 농지에서 토종농산물 종자확인을 거친 17개 품목인 토란, 메밀, 율무, 조, 수수, 기장, 동부, 이팥, 홍화, 맥문동, 우렁콩, 부채콩, 선비자비콩, 아주까리콩, 토종오이, 염주, 앉은뱅이밀을 재배한 경우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토종농산물 직불금은 농가당 필지별 100㎡ 이상 토종농산물 재배 후 50%이상 수확한 경우에만 ㎡당 200원 지급되며 단일 품종에 대하여 5년간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관심 있는 농업인들은 신청기간에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 지방세 담당공무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상반기 지방세 담당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0 지방세정 운영방향과 지방세 관계 법령 개정사항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 전환과 자치단체 선정 대리인제도 도입 등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면서 느껴왔던 문제점들에 관한 토론과 개인별 사례발표를 통해 선배들의 행정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추후에는 세무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거창군 지방세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업무 지침서인 ‘지방세 업무편람’도 제작해 세정업무의 효율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국희 재무과장은 “거창군 예산 6천억 시대를 뒷받침하는 것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항상 노력을 아끼지 않는 세무공무원들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세무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자주 재원 확충과 납세자가 만족하는 세정환경을 만들어나갈
이날 꽃 시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유행함에 따라 학교의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됨으로써, 꽃 소비가 급격하게 위축되어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고자 개최하였다. 아울러, 꽃 소비 촉진을 위하여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도 졸업생 또는 입학생에게 꽃을 선물하거나, 봄꽃 등 계절별 화훼류를 활용하여 여건에 맞게 교실, 현관, 출입구 등의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일이나 기념일을 맞이한 직원에게 기관장이 꽃을 선물하는 등 꽃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도하고자 업계 관계자가 직접 꽃바구니 만드는 법을 알려 주고 체험하는 이벤트를 열었고, 창원지역에 근무하는 각급 기관의 직원들도 동참하여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꽃 소비 촉진을 위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하여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꽃 시장을 열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늘 행사를 통하여 어려움을 겪는 화훼업계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김상효 지도담당관을 초청하여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최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18세 선거권 부여에 따른 정치관계법 운용기준’이라는 주제로 ▲18세 학생의 선거운동 및 정치활동 ▲교원의 학생 대상 행위 및 정치활동 ▲공직선거법 위반사례 ▲고등학생 유권자 선거법 상담센터 운영 안내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18세 선거권 부여로 인하여 교육 현장에서 관심이 많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 및 주요 문의 사항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정수용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공직선거에 대한 인식과 지식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되어, 공직자로서의 선거 중립의무를 준수하여 공명선거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군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그에 따른 예산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재정협력관 김만태 서기관을 초빙해 국비예산 편성흐름 및 편성요건, 사업 설명방법 등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알아야 할 주요 내용과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김만태 서기관은 오랜 기간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 공무원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예산확보 전략 및 노하우를 명료하고 재밌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함양군은 당면한 산삼항노화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동시에 2021년도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2021년 함양군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고재정 흐름과 국비확보 전략을 습득하여 담당 국도비 사업 추진 시 효과적으로 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2021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국가 재정운영 계획과 연계하
군은 17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월 군정 현안업무 추진을 위한 실국과소·읍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실국과소장 및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수칙 준수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추진 △해빙기·농번기 안전사고 예방 △주민숙원 건설공사 본격 추진에 따른 신속집행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군정 현안업무 간담회는 지역현안은 물론 생활 주면에서 발생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소통행정”이라며 “부서 간, 읍면 간 현안 업무 공유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이 내년도 공약·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173억원 규모의 국도비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17일 오후 이재근 군수 주재로 민선7기 군수공약·시책사업 및 2021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로 공약사업과 주요 시책사업, 2021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해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7기 공약사업은 총 62개 사업으로, 완료됐거나 완료 후에도 계속 추진 사업이 15건(24%), 정상추진 사업이 43건(69.5%), 장기추진 사업이 4건(6.5%)으로 93.5%의 높은 정상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완료(완료 후 계속추진사업 포함)된 공약사업은 △지방도 1047호선(내대지구) 굴곡도로 개량 △도천서원 정비사업 △남사예담촌 재정비 △삼장체육공원 확장 △어르신,장애인 보조 보행기 전동휠체어 지원 △귀농귀촌 지원 종합센터 운영 △농업인들의 기금확대 △흑돼지 명품화 사업 지속 확대 △산청 명품사과 특화사업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 방법 개선 등이다. 반면 지방도 1001호선(내리~어천간)도로 확포장공사, 구평~원계남 굴곡도로 개선 등은 국도비 확보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