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동부5개면 주민들로 구성된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양성로타리클럽(회장 윤성태)은 17일 초복을 맞아 일반성면 동락관 내 식당에서 지역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는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직접재료를 손질하여 어르신 한분 한분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삼계탕을 배식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말벗이 되어드렸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요즘 같은 더위에 몸보신 제대로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양성로타리클럽 윤성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양성로타리클럽은 매년 초복 삼계탕 나눔을 비롯해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지역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7일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2025년 제2차 진주시기관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진주시기관장협의회는 진주시 관내 43개 기관의 기관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각 기관의 현안을 공유하고 주요 사업을 홍보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진주시의 주요 시정 현안과 기관별 지역사회 발전 사업이 소개됐다. 진주시는 제25회 진주시민상 후보자 접수,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진주남강유등축제 소망 등(燈) 달기 사전접수, 2025 진주 M2페스티벌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기관 간 정보 교류와 공동 대응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그동안 기관장 여러분들의 협조와 시민과의 동행 속에 6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창업 생태계 중심지,‘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수출기업 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 지원사업, 진주시 명장 최초 추진, 미래 전략 산업인 그린바이오 집중 육성 등 각 분야별로 신규 또는 강화된 맞춤형 사업들을 내실있고 꼼꼼하게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경상남도가 공동주관하고 경상대학교가 협력하는‘진주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책사업이다. 총 사업비 454억 원 규모,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내에 조성 중이다. 주거·문화 등 집적화된 친환경 스타트업 타운으로서, 연면적 8,000㎡,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복합허브센터에는 60개 기업의 입주 공간, 코워킹 라운지, 인큐베이팅룸, 디지털교육장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공학2호관 1층(연면적 768.9㎡)은 오픈라운지, 컨퍼런스 룸, 전시 공간으로 리모델링 된다. 이에 더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제2바이오단지 조성 등이 2027년까지 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지난 5월 출범한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활력회복 연구회’에서 청년 인구 감소, 고령화, 정주 여건 저하 등으로 인한 지역 공동체 위기 대응을 목표로 한 연구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구회는 16일 진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소멸을 넘어, 지역활력회복으로’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열어 서부 경남 거점도시인 진주시가 실효성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할 방안을 모색했다. 강연자로는 지역 산업경제와 회복탄력성 분야의 권위자인 경상국립대학교 경제학부 송원근 교수가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강연에서 송 교수는 지역소멸이라는 시대적·구조적 위기에 맞선 지역 활력 회복 전략과 지방의회의 주도적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특히 송 교수는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새로운 지표와 실행 전략 마련, 정책·재원의 통합적 운영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시민사회, 전문가, 행정 간의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에 있어 지방의회가 핵심 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회 대표 박재식 진주시의원은 “청년 유출, 공동체 해체 등 복합적 지역 문제에 대응하는 정책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상봉동 행정복지센터는 16일 푸른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맞춤형 경로당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경로당 순회 교육’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폭염을 대비하여 온열질환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과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소근육을 활성화하는 공예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와 함께 어르신들이 궁금해하는 복지 서비스 및 제도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경로당 순회교육은 진행 시기에 따라 계절성 질환 및 유행성 감염질환의 예방법에 대한 교육도 시행될 예정이다. 최은영 상봉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교육에 참석하여 열의를 보여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관내 8개의 농촌체험농장에서 도시소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9월까지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농촌 체험 프로그램은 “진주 하모, 신난다! 아요~”라는 주제로 농업과 농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천연염색, 원예체험, 매실·홍시 고추장·팜피자 만들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시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16일 소비자와 생산자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올바른 인식과 일상생활 속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화 교육을 진행했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촌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확대를 목적으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시는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민생회복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17일부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지원금은 비수도권 지역 추가 지원으로 3만 원을 더해 ▲일반시민 18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이어 2차 지급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건강보험료 등을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쿠폰 신청방법은 ▲신용·체크카드 충전(카드사의 홈페이지·콜센터·ARS 또는 카드사 제휴은행 방문) ▲진주사랑상품권 모바일 충전(진주사랑상품권 앱) ▲선불카드 수령(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행정복지센터 방문) 중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정용학 진주시의원은 16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업과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를 진주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 의원은 “유용 미생물은 토양 개선과 병해충 억제, 가축 건강 증진과 사육환경 개선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농축산업 전환의 핵심 자원”이라며 “진주가 선진 농업도시로 도약하려면 지금은 선택의 시점이 아니라 실행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미생물 연구에 기반한 농축산업 성장은 우리 농촌이 겪고 있는 기후 위기, 고령화, 고투입·저효율이라는 구조적인 한계를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센터 설립 시 생산비 절감 등 농가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경상국립대와의 R&D 협력을 통한 지역 특화 미생물 산업 육성 기반 조성 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유해충 방제 효과가 있는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BT(바실러스 튜링겐시스)균과 토양환경 개선 효과를 띤 GCM(젤라틴·키탄 분해 미생물) 등 유용 미생물은 ▲작물 생장 촉진 ▲가축 질병 저항력 향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16일 제26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가운데 진주시 자율방범대가 밤마다 자가나 도보로 순찰에 나설 수밖에 없는 현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강묘영 진주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공공기관의 한계를 보완하는 지역 안전의 파수꾼인 자율방범대에게는 그 노고에 걸맞게 공공 차원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진주시 지역안전지수 범죄 분야의 실질적인 지표 개선을 위해서라도 이들에게 순찰 차량을 조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창원·사천시는 이미 시비 보조 방식으로 자율방범대 순찰 차량을 다수 배치하고 유류비와 수선비까지 예산에 반영했다”며 이로써 방범 사각지대 해소와 범죄예방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원 삼척시는 이달 16개 자율방범대 전 지대에 신규 순찰 차량을 보급해 기동성과 야간 대응 역량을 높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진주시에는 총 39개 자율방범대 조직에서 684명의 대원이 활동하며 야간 순찰, 청소년 선도, 지역 행사 안전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치안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순찰에 들어가는 유류비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16일 황진선 진주시의원은 지난달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지역 문화 자산 확보의 가능성을 엿본 점을 높이 사면서 진주시에서 미래 정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사후 전략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날 황 의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초전공원이 생명의 정원으로 탈바꿈하며 도시문화와 환경재생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였다면서 “박람회 중 다양한 형태의 전시 정원이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황 의원은 박람회 이후의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들 정원은 시간이 지나며 훼손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며 ▲정원작품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체계 도입 ▲교육·체험 공간 상설화 ▲정원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를 위해 정원별 설계 의도와 식재 정보를 디지털로 관리하고, 전문 인력을 통한 정기적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공간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행사장으로 사용된 초전공원을 주요 무대로 활용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