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4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에서 강남지역 위기가정 학생을 위한 긴급 지원금 1,124만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강남교육지원청 중마루에서 진행됐으며, 임채덕 교육장과 김남희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은 강남교육지원청 학생맞춤지원팀에서 사례 관리 중인 학생 3명에게 생계비, 의료비, 학습비로 전달됐다. 최근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은 학생에게는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의료비가, 이주배경 위기가정 학생에게는 생계비가 전달됐다. 또한, 학업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는 학습비가 지원됐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에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도 강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 5명에게 총 2,070만 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임채덕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진로 탐색과 직업교육 체험 주말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 말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학생, 학부모,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체험은 매주 토요일 오전, 사전 예약으로 최대 30명이 참여하며 4층 스마트홀에서 시작된다. 센터 소개를 듣고 1층 직업계고 홍보관, 직업교육 미래관을 차례로 둘러보고, 반도체·이차전지·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 교육 공간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다. 직업계고 홍보관과 미래관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학과를 가상으로 방문하고, 미래 유망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 실습실과 다목적실에서는 인공지능 모형을 직접 설계하며 기초 실습을 경험하고, 반도체·첨단 자동 공장(스마트 팩토리) 실습실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첨단 장비를 통해 반도체 생산 공정을 관람한다. 또한, 이차전지 실습실에서는 배터리 제조 공정과 성능 평가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직업 이해도를 높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3일 밤사이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라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에 나서는 등 긴급 대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지난 3일 오후 9시 30분부터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 울산 동부지역은 호우경보로 격상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지역 누적 강수량(3일 0시부터 4일 오전 7시 기준)은 113.8mm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매곡 109.5mm, 정자 101.5mm, 장생포 80.5mm, 두서 74.5mm, 삼동 65mm, 온산 62.5mm, 간절곶 26mm 순으로 기록됐다.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령된 집중 호우 시간대인 3일 오후 10시 30분부터 4일 오전 0시 30분까지 접수된 신고 건수는 평년 동 시간대 대비 약 10배 증가한 215건에 이르렀다. 울산소방본부는 밤사이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당 25톤의 물을 배수할 수 있는 대용량 배수차 2대를 중구 태화시장 배수장에 선제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침수 위험 지역을 중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3일 15시 35분 장생포로부터 남동쪽 19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5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지난 3월 29일 정기운항 개시 이후 3번째 고래 발견이 며, 7월 30일에 이어 4일 만에 발견이다. 이날 탑승한 273명(울산지역 94명, 타지역 152명, 외국인 27명)의 승선객들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를 찾아준 참돌고래를 발견하고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10분간 관찰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고래문화특구를 찾아오시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으신데 돌고래를 발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수온도가 올라 돌고래의 먹이 활동이 고래바다여행선 항로로 형성됐고, 앞으로도 해수의 적정 온도로 유지하여 남은 여름 휴가철 동안 고래도시 울산의 자랑인 고래를 많은 관광객들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철새홍보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철새홍보관에 따르면 아이들이 직접 백로를 주제로 나만의 동화를 만들어보는‘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철새 백로 동화만들기 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철새홍보관에서 진행되며 지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0명만 참여할 수 있고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다. 이 외에도 철새홍보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탐조 프로그램과 무료 체험 이벤트를 함께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우리 가족 삼호대숲 백로 탐조’가 진행된다. 생태해설사의 안내로 삼호대숲을 거닐며 직접 백로를 관찰하고 생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체험은 네이버 사전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유료 프로그램이다. 8월 31일까지 철새홍보관 유료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대나무 곤충 만들기나 솟대 만들기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은 2025년 올해 첫 ‘시니어 북 리스타트’으로 진행된‘그림책으로 만나는 인생 이야기’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신복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50세 이상의 시니어 40여 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달 17일 진행된 첫 수업에는‘100 인생 그림책’도서를 활용해 ‘그림책으로 마주하는 나의 인생’을 진행했고 두 번째 시간에는‘옥춘당’도서를 교재로‘그림책으로 떠나는 인생 이야기’로 수업이 열렸다. 마지막 세 번째 수업은‘인생의 길 위에서 만난 두 이야기’로 선정된 두 권의 도서를 다시 읽으며 자신의 인생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공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니어 북 리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무미건조한 인생의 전환점에서 나를 돌아보며 아픔을 치유하고, 내일의 새로운 꿈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서 행복했다”며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참여자 모두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독후활동 작품을 전시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이번 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선보이는 미디아아트 특별전 '조선의 결, 빛의 화폭에 담기다'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art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조선 후기 3대 화가인 정선, 김홍도, 신윤복의 대표작을 디지털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전통 회화에 담긴 섬세한 결을 영상과 사운드로 구현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시는 ▲산수의 결 ▲생동의 결 ▲풍류의 결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정선의 산수화에서는 조선의 웅장한 자연미를, 김홍도의 풍속화는 서민들의 활기찬 일상을, 신윤복의 인물화는 섬세한 감정과 멋스러운 풍류를 전한다. 화면 속 자연은 생동감 있게 움직이고 바람소리, 웃음소리 등 몰입감 높은 연출이 더해져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시가 진행 중인 장생포문화창고 3층 미디어아트관은 108평 규모로 2022년 개관 이후 반 고흐, 폴고갱, 클로드 모네 등 해외 유명 화가들의 미디아아트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4일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임직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고용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상담과 복지연계에 강점을 가진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취업의지가 있지만 복지서비스가 절실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고용과 복지, 생활안정 등 맞춤형 지원을 신속히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구직상담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취업활동이 어려운 이들에 대해서는 남구에 복지연계서비스와 연계해 신고하게 된다. 남구는 센터 임직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과 홍보를 추진해 인적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과 복지의 연결망을 촘촘히 구축함으로써 위기가구를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남구형 통합복지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4일 군청 앞 주차장에서 ‘생명을 이어주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무더위와 방학 및 휴가철로 헌혈자가 감소함에 따라 혈액 보유량 확보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혈액 수급 안정화를 통해 응급환자들이 필요한 시기에 혈액을 보급받아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울주군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력해 단체 헌혈을 진행하며 꾸준한 헌혈 운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혈액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헌혈 운동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도록 공직사회가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2025 일산상설문화공연’이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매일 저녁 7시에 일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일산상설문화공연은 8월 8일 오후 6시 40분 인기가수 박서진과 프렌즈, 펠리체 앙상블, 울토리 국악밴드 등이 출연하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출발한다. 8월 9일에는 끼와 재능을 가진 직장인들의 무대인 ‘우리 직장 가수왕’ 동구편이 마련된다. 8월 10일에는 체조협회 댄스페스티벌, 8월 11일에는 ‘소리지존’과 ‘예그리나’ 등 지역 문화 예술 단체의 공연이 마련된다. 8월 12일부터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일반인들이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된다. 매년 일산 상설 문화공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일산비치 갓 탤런트 시즌4’의 결선에 참여자를 뽑는 본선 무대가 각각 8월 12일과 13일에 열린다. 8월 12일에는 울산 지역 참가자 10팀의 본선 무대가, 8월 13일에는 전국 참가자 10팀의 본선 무대가 펼쳐지며, 이 중 10팀을 선발해 8월 14일 목요일 저녁 7시에 결선 무대가 열린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